[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월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으로 상반기까지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또,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TF’ 1차 회의에서 해외사례를 참고해 현재까지 추진하지 않은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민철 정보통신정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서비스 3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26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감소(-3.7%)할 전망이다. 반면 매출은 14.6조원으로 소폭 증가(+0.2%)가 예상된다. 5G 비중 확대(9월 말 54.0%→11월 말 56.9%) 및 로밍 매출 증가에 따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특히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 선전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3.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4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의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16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SK텔레콤이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인건비 지출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사업자 별로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이 4596억원, KT 4592억원, LG유플러스 2484억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7.5% 감소했지만 SK텔레콤이 16.1% 증가했다.매출은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는데 S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합산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이 확실시되면서 보다 현실성 있는 5G 중간요금제를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통3사는 5G 가입자 증가로 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과 마케팅비 안정화 속에서 하반기에도 분기별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통사들이 다양한 5G 중간 요금제 제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여야 정치권과 시민 단체들의 요구다.19일 증권가 컨센서스(최근 3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5G 중간요금제 출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3분기 내 ‘5G 중간요금제 출시 유도’를 물가안정 대책으로 내놓은 만큼, 이르면 올 하반기 국회 국정감사 이전 5G 중간요금제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이통사가 구상하는 5G 중간요금제는 10GB 후반~20GB 초반 데이터 제공량에 요금은 5만원대 후반~6만원대 초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5G 이용자의 월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27GB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이 훨훨 날아올랐다. KT는 5G 고가 요금제 가입자 확대와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6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도 마케팅비용 절감에 성공하며 준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단말 마진 적자전환이 수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동통신3사의 올해 1분기 성적표를 보면 SK텔레콤의 영업수익(연결 기준)은 4.27조원(+4.0% YoY, -0.5% QoQ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말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된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의 자회사 중 첫 IPO(기업공개) 주자였던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했다. 최근 약세인 해외 증시 상황과 함께 지난 3~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흥행이 기대보다 저조해 IPO를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모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도 저조한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SK쉴더스 당초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8800원 기준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인데, 이는 보안업계 1위 업체인 에스원(약 2조5000억원)보다 높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에서 분할해 출범한 SK스퀘어가 자회사 상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SK쉴더스와 원스토어가 다음달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업공개(IPO) 첫 시작은 SK쉴더스다. SK스퀘어 자회사 가운데 가장 먼저 상장을 추진했던 원스토어는 한 차례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어 티맵모빌리티, 11번가, 콘텐츠웨이브 등 SK스퀘어 자회사들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IPO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스타트를 끊은 두 회사 IPO를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1일 SK스퀘어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S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G 중간 요금제를 신설하는 등 현재 5G 요금제의 선택 폭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5G 중간 요금제가 신설될 경우 연쇄효과로 5G 전체 요금제가 인하돼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인수위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 사업자인 이통사와 협의를 거친다는 방침이다.앞으로 5만5000원 ~ 6만9000원 사이 5G 중저가 요금제 신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0GB 이후로 추정되는 5만5000원 이하 요금제 신설보다는 15GB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3년의 임기가 사실상 끝나는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달 31일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도 끌어올리고, 연임에도 나서려는 모습이다.KT는 BC카드나 케이뱅크 등 금융 자회사에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지주회사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스튜디오지니, BC카드 등 중간지주사를 대신 활용해 지주형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KT의 이같은 행보는 주가는 상승하는 분위기지만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구현모 KT 대표는
■ 인뱅 vs 시중은행,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대전 승자는?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시중은행들도 기업 여신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양 진영 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 변동금리이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특히 이 상품은 대출 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선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정보통신(ICT) 관련 공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경우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한 통신비 인하 정책을 펼친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이 통신 요금 관련해 어떤 공약을 강조할지 주목된다.문재인 정부는 ▲취약계층 기본료(1만1000원) 감면 ▲보편 요금제 추진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등으로 통신비 인하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친 가운데서도 이동통신3사는 2021년 한해 합산 영업이익이 2011년 이후 다시 4조원을 돌파했다. (관련기사/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 방식으로 물적분할 방식을 선택한 가운데, KT도 거버넌스 변화를 추진할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계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거버넌스에 재평가 논의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하다는 게 증권가의 의견이다.증권업계는 KT에 대해서 애매한 상장자회사에 대한 상장폐지도 옵션 중 하나로 권고하는 모습이다. 또한 KT가 각 사업을 자회사 형태로 분할하더라도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 네트워크 자산 및 무형자산을 KT 에 존속시키고 ▲분할되는 자회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미크론 공포로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통신주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1일 코스피 지수는 2899.72로 전일 대비 60.71 포인트 상승하며 2.14% 증가했다. 전날인 지난달 30일 전일 대비 70.31포인트 하락하며 -2.42% 떨어진 것과 다른 양상이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KT 주가는 그동안 계속 3만원대 초반에 머물다 1일 한때 3만원대 밑으로 내려오기도 했다.1일 장 마감 시간을 얼마 앞둔 오후 3시 12분까지만 해도 2만995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주가 부양을 위해 주당배당금(DPS)을 늘리고, 3분기 실적도 나름 괜찮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통신 장애에 대한 보상금 여파도 주가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SK텔레콤이 인적분할 이슈로 거래 정지된 가운데, KT 주가는 지난주 -1.6%, LG유플러스는 -3.1% 하락했다. 기관 투자자는 KT와 LG유플러스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LG유플러스를 순매수했다. 글로벌 흐름이 일본, 중국, 북미 통신주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가입자 증가와 네트워크설비투자비(CPAEX) 및 마케팅비 등 비용 통제 효과, 비통신 사업 확대로 3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겼다.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대를 이어가게 된 것이다. 지난 1분기에는 1조1086억원을, 2분기에는 1조1408억원을 기록했다. 선택약정할인 25% 상향으로 인한 악영향은 대부분 상쇄했고, 3사 합산 1조원대 영업이익 돌파는 오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4분기에도 5G 등 네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이동통신(MNO) 서비스에서 5G 가입자가 늘면서 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5G 가입자들은 이통사들의 고가 요금제로 인해 LTE나 3G 가입자 대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아 이런 추세라면 3분기도 호실적이 전망된다.그러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은 이번 2분기에도 네트워크설비투자비(CAPEX)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이상 절감하며 비용통제에 나섰다. KT는 이번 분기 CAPEX가 전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올해 2분기 합산 예상 영업이익(1.12조원)이 증권가 컨센서스(1.05조원)를 6.2% 상회할 전망이다. 5G 비중 확대(12월 말 26.7%→5월 말 31.8%)로 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1% QoQ), IPTV/B2B(기업간거래)/초고속 인터넷 부문이 성장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네트워크설비투자비(CAPEX), 마케팅비용 통제 기조가 유지되면서, 전분기 대비 마케팅비 등 비용 규모가 늘지 않은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발행 주식 대비 10.76%를 소각하는 것으로 잔여 자사주는 90만주다. 잔여 자사주는 발행 주식 대비 1.1%로 이는 향후 스톡옵션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한다.SK텔레콤이 인적 분할을 통해 회사를 통신부문과 비통신 부문 등 둘로 쪼개기로 한 가운데,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 없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면 SK㈜의 SKT 존속회사(SK텔레콤)와 신설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인적 분할을 통해 회사를 통신부문과 비통신 부문 등 둘로 쪼개기로 한 가운데, 비통신 ICT 투자회사(신설회사)와 SK㈜가 나중에 합병할 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와의 합병이 당분간 없다는 것을 공식화한 상황.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는 SK㈜와 SK텔레콤 신설회사간 합병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SK텔레콤이 보유한 자사주 12%에 대한 전량 소각 작업이 분할 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SK㈜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