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콜로라도주 의회가 뇌 활동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해당 법안은 신경 기술 산업에 해당하는 '생물학적 데이터 보호법'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법 내 '민감한 데이터'의 정의를 생물학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신경 데이터로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뇌와 신경계 활동에 관한 데이터가 건강, 정신 상태, 감정 및 인지 기능에 관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는 만큼 보안이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 법안은 "사람마다 뇌가 다르기 때문에 신경 데이터에는 특정 개인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각성 및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진 카페인 성분이 관절염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카페인의 임상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UKBB)에 기록된 988개의 임상 특징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혈중 카페인 농도가 높을수록 비만과 관절질환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수치는 신진대사와 식욕 및 운동에 영향을 미치며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직접적인 항염 작용을 통해 골관절염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다이어터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식이 요법으로 자리 잡은 간헐적 단식. 최근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 이외에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MNT)가 전했다.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미국 생리학 정상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소장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연구팀은 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일부 쥐를 유전적으로 변형시킨 후 음식을 항시 제공하는 그룹과 24시간 주기로 제공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8개월이 지나자 단식 그룹의 쥐는 음식을 항시 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임기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 겪는 월경(月經). 이름에서부터 들어가듯 월경 역시 달의 주기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프랑스 리옹대 연구팀이 유럽 여성 3296명과 북미 여성 326명을 대상으로 월경 주기와 특정 달의 주기를 비교 분석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생리 주기가 27일(정상 평균 주기는 28일) 이상인 여성은 달 주기와 간헐적으로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기 때문.연구 결과, 유럽 여성은 주로 초승달이 떴을 때, 북미 여성들은 보름달이 떴을 때 생리를 더 자주 하는 경향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진으로 인해 병을 얻게 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하고 비통한 일이 없을 것이다. 이는 치료 시기를 늦출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의료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미국 보건복지부(HHS)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응급실을 방문하는 1억3000만명의 환자 중 740만명이 오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국매체 더 선이 가장 많이 오진된 질환 3가지를 소개했다.먼저 '뇌졸증'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면 치료에 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린 시절 가족으로부터 몸무게로 놀림을 당하거나 살을 빼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었을 때 몸무게로 자기 가치를 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출산 예정일이 1991년 1월~1992년 12월 사이인 임산부 약 1만4500명을 대상으로 태어난 자녀들이 7~24세 사이일 때 측정된 병원 진료 데이터를 활용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당시 태어난 아기들이 13세, 21~31세까지 매년 작성한 설문지 내용을 분석했다.그 결과 10대 청소년 시기에 가족 구성원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심혈관 질환 및 사망률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소금 섭취량을 줄이기란 결코 쉽지 않다.최근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짠맛을 만족시키는 방법으로 소금 대체품이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가 호주 본드 대학 연구를 인용해 소금 대용품 사용이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세계적 학술지로 저명한 미국 내과 학회(ACP)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에서 걷는 속도와 뇌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7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미국 듀크대학교 등에 소속된 연구팀은 '중년의 보행 속도와 신경인지 및 신체 기능의 연관성' 이라는 논문을 통해 보행 속도가 신체 기능 및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설명했다.연구팀은 지난 1972~1972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037명을 대상으로 45세 시점 기준으로 보행 속도와 다양한 건강 지표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는 정상 보행, 이중 과제 보행(글자를 번갈아 소리 내 읽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5일(현지시간) 일반 내과학 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기침 증세가 동반되는 호흡기질환에 처방되는 일반적인 항생제가 기침을 완화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해야 하고 세균이나 진균에 대해서는 항생제 처방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기침 환자에게 대부분의 의사는 관례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논문의 주저자인 댄 메렌스타인 조지타운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심지어 기침이 원인인 세균에도 항생제는 심각도나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지방, 고당류 성분이 함유된 정크푸드가 청소년 기억력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콧 카노스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뇌 발달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 지방과 당분을 주로 섭취하는 식습관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게는 정크푸드를, 대조군에게는 정상적인 식단을 섭취하게 했다. 이후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정크푸드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과 달리 며칠 전 본 물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2의 사춘기라 불리는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증상이다. 특히 일부 여성은 갱년기에 여성호르몬 감소로 안면 홍조, 식은땀부터 우울증, 기억력 감소 등 여러 신체·정신적 증상을 겪으며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영국 데일리메일이 여성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갱년기 여성들에게 체중 감량이 특히 중요하다. 이 시기 체중 감량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안면 홍조나 수면 장애 등과 같은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평소 식사량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요거트, 아이스크림, 빵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는 '유화제'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화제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식품의 질감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좋게 하는 첨가물이다.여러 연구를 통해 유화제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히 쉽게 치부되곤 한다. 그러나 장기간 기분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유발하는 명백한 뇌 기능장애로,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발병하는 것이 아니다.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 역시 다양하며, 환절기 감기처럼 별 이유 없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상태 일 때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가 자연적인 우울증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말이 있다. 금연하면 담배 대신 군것질이 늘기 때문이라는 논리인데, 최근 흡연이 복부 내장 지방을 증가케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이 흡연 노출과 체지방 분포 측정에 관한 유전적 결과를 결합해 조사했는데, 흡연자가 가진 유전자 속 체지방 분포가 비흡연자와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 유독 복부 내장 지방이 많았는데 이 연관성은 실제로 흡연 자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흡연으로 뱃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흡연으로 인한 지방 생성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린 시절 가당 음료 섭취가 성인이 된 후 나쁜 식습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영국 스완지대 연구팀은 1991~1992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 13만9888명을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만 2세 전에 콜라 등 탄산음료나 설탕이 함유된 과일 주스를 마신 유아들은 만 24세 성인이 된 후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유아기 시절부터 가당 음료를 섭취한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더 많은 칼로리와 지방, 설탕 등을 섭취했다. 이 같은 경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좋지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속이 쓰려 잘 마시지 못한다면, 마시는 시간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연구팀이 국내 대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부작용 경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나 첨가물보다는 마시는 시간이 부작용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기상 후 1~2시간 이내에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이 다른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대조군보다 2~3배 가량 많았다.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 혹은 각성 호르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말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부작용 없는 통증 완화 식품 몇 가지를 소개했다.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함유돼 신경 말단을 자극하고 통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강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이외에도 편두통이나 근육통 등과 같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천연 진통제'라 불리기도 한다. 체리 역시 통증 효소 억제 효능을 가졌다. 강력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동체시력 저하가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시각 민감도 측정을 통해 10여 년 전 치매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영국 건강한 성인 8623명을 대상으로 수년 동안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연구가 끝날 무렵 참가자 537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연구팀은 이들로 하여금 시각적 민감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움직이는 점으로 이뤄진 필드에 삼각형이 형성되는 것을 보자마자 버튼을 누르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강박장애 환자 중 2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박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에 세균이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지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을 씻는 일명 '청결 강박'이나 가스불이 잘 꺼졌는지 등을 자꾸만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확인 강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집 강박', '대칭 정렬 강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강박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중 20대가 28.3%로 가장 많았다. 20대 강박 환자가 특히 많은 이유는 왜일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수면의 이점이 많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 수면 중 뇌 노폐물이 제거된다는 연구 결과를 14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소개했다.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수면 중에 뉴런이 노폐물을 처리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뉴런은 문제 해결이나 기억 능력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영양소를 소비한 후 일종의 노폐물이 뇌에 남는다는 것이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