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지방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네모라이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동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지역은 입주기업 임직원과 거주민, 제주대학교 학생 등 유동 인구 대비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다. 게다가 경사도가 심하고 주행 차량도 많아 자전거나 킥보드와 킥보드와 같은 PM(퍼스널모빌리티)를 이용하기에도 어려웠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일대에 자율주행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업계가 정보성 · 편의 서비스를 플랫폼 내 도입하며 비운전 사용자 확장을 꾀하고 있다. 보유 차량이 없는 사용자층을 자사 모빌리티 앱으로 끌어들여 미래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장기 전략이다.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개선까지 하겠다는 포석이다.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최근 경고등닷컴 서비스를 선보였다. 경고등닷컴은 27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경고등을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 지식이 없는 운전자를 위한 정보 제공 서비스다. 각 경고등의 원인과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쏘카는 경고등닷컴을 장기적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6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대전광역시 등 민관의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교통공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고진 위원장, 이석봉 부지사,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대표,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 진성언 에세텔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위원회는 지난 7월 3일 대전광역시와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대전시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을 우선 구축하고, 전국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애 발생 시 이용자에 대한 피해보상 책임을 면제하거나 회원 탈퇴 시 미사용 쿠폰을 일률적으로 말소하는 등의 택시 호출 플랫폼 불공정 약관들이 수정·삭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티머니, 브이씨엔씨, 코나투스 및 진모빌리티 등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시정된 불공정 약관 중 대표적인 것은 IDC 장애 및 디도스(DDoS) 공격을 불가항력에 준하는 사유로 보고 사업자가 전혀 책임지지 않도록 하는 조항이다.IDC는 인터넷 연결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후 심화한 수도권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기본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중형택시 요금을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는 방안 등을 담은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이달 들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5일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공청회는 말 그대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서울시에서 제시한 1000원 인상안이 그대로 최종 확정되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 택시 기사 수익 향상 및 택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나투스와 양대 노조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심야 승차난 해소, 택시 종사자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 등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코나투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승객과 기사, 관련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상품)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택시 산업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기금 재원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파블로항공과 세븐일레븐이 경기 가평에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마련해 실증에 나섰다. 쏘카, 그린카, 피플카 등 카셰어링(차량 공유) 3사의 서비스 차별화 경쟁이 치열하다. 파블로항공·세븐일레븐, 가평에 드론 배송 스테이션 선봬파블로항공과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이 약 1km 거리의 가평 아도니스 펜션 투숙객에게 이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약 1km 거리 펜션까지 이동, 드론 이륙에서 착륙까지 약 3분 정도 소요된다. 주문 수령 후 상품을 드론 스테이션 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로켓호출' 출시 후 자사 앱 택시 호출량은 120% 늘었으며 택시 배차율이 급감하는 심야 시간대에도 배차 성공률은 60%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코나투스는 지난 5월 추가 호출료를 지불해서라도 택시 탑승을 희망하는 승객을 겨냥한 배차 서비스 '로켓호출'을 선보였다. 추가 호출료는 1000~3000원으로, 미터기 요금의 2%가 '반반택시' 앱 내 포인트로 적립된다. 코나투스는 호출료 전액을 택시 기사에게 추가 수익으로 제공했고 이에 따라 기사는 평균 운임 대비 약 140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를 향해 사모펀드로의 매각 협상을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카오 노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협상 중단하라"서승욱 화섬노조 카카오지회장(크루 유니언)은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에서 "카카오는 매각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모빌리티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앞서 투자은행(IB) 등 업계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
■ 충청권 지방은행 현실화?...지방은행 설립 관련 법 개정안 발의충청권에서 지방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병을 지역구로 하는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은행 설립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정문 의원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에 따라 충청은행(1998년), 충북은행(1999년)이 퇴출된 이후 23년 간 지방은행 설립 인가 사례가 없으며 특히 충청권 지방 은행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후 공급(기사) 부족으로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이른바 '택시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각도로 대안 모색이 이뤄지는 가운데, 플랫폼에서도 이런저런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는 새 호출 서비스인 '로켓호출'을 선보여 제공 중이다. 일반 중형택시를 불러 타려는 승객이 최대 호출료(이용료) 3000원을 내면 빠른 배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단 목표다. 호출료(이용료)는 기사 수익(인센티브)으로 제공한다. 정책상 승객이 차량 도착 5분 뒤에도 탑승하지 않는 경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플랫폼 택시 합승 허용 기준을 담은 시행규칙 개정안이 마련됐다. 차종 등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다른데 대형택시의 경우 합승과 관련해 성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일반 중형택시와 비교하면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 셈이지만 플랫폼 사업자 차원에서 새 서비스 도입 계획은 아직 없는 분위기다.대형택시 '타다 넥스트'를 운영하는 VCNC(타다), '아이엠택시'를 운영 중인 진모빌리티 등은 자사 플랫폼에서 합승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택시 합승은 요금 산정 시비 등 사회적 문제가
■ 공포 가득한 가상자산 시장…빙하기 도래 우려테라·루나 사태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셀시우스 토큰, 트론 등이 연이어 흔들리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기업 셀시우스가 고객들을 상대로 자산 인출, 교환, 전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지난 13일 셀시우스 토큰인 CEL 가격이 1시간 만에 70% 폭락했다. 주요 가상자산 중 하나인 트론(TRX)도 흔들리고 있다. 14일 업비트, 빗썸은 웨이브(WAVES), 트론(TRX) 투자에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같은 날 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 시장에 티원모빌리티, 아이나비모빌리티 같은 새로운 플레이어를 출사표를 던지면서 업계 판세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모바일 앱을 통한 택시 호출 중개 서비스와 관련해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가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힌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 가운데 뒤를 쫓는 후순위주자들은 기존 모바일 앱과 전화 호출을 연계하는 시도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려는 모습이다.아이나비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중개 플랫폼 '아이나비M'을 선보였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브랜드 '아이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택시 동승 서비스 '반반 호출' 운영사 코나투스가 일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7.8%가 같은 성별(동성) 매칭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나투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2년간 시범 운영했던 택시 동승 서비스가 지난 1월 28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개정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여론 수렴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마련된 안전장치 중 안전에 도움이 되는 항목은 본인 실명 확인, 같은 성별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MWC 20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4YFN(4 Years from Now)’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2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via) 6홀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 엔터·콘텐츠 업계 NFT 바람 확산대체불가능토큰, NFT 열풍에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속속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초기 사진, 그림 등 디지털미술품으로 시작된 NFT 바람은 현재 게임, 음원, 웹툰·웹소설,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와 만나며 계속 확대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함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의 한정판 NFT 굿즈를 발행했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모바일 앱(플랫폼)을 통해 호출한 택시를 다른 사람과 함께 탈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플랫폼 가맹택시 등 각종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설지 관심이다. 단 현재는 시행규칙 일부 개정 등 하위 법령을 마련하는 단계여서 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설문조사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는 3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의견을 수렴해 법 개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국토교통부는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권고에 따라 설문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는 규제 샌드박스에서 운행해 왔던 앱 기반 자발적 동승 중개 서비스가 28일부터 법안으로 발효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택시 운전기사가 임의로 승객을 합승시키는 행위는 금지돼 왔다. 여기에 지난해 8월 택시운송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보완된데 따라 올 1월 28일부터 관련 법률이 발효된다.구체적으로는 택시운수 종사자에게 금지된 행위를 정의한 16조 3항에 "여객자동차 플랫폼 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받은 자, 여객자동차플랫폼 운송중개사업 등록을 한 자가 운송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글로벌 승차 공유 기업 우버가 SK텔레콤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가맹택시·일반택시 호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우버는 앞서 2015년 승차 공유 서비스 우버 엑스(X)를 국내에서 종료한 적 있는 만큼 택시 기반 서비스로 시장 영향력을 키워가겠단 전략이다.우티는 가맹택시(우티 택시)와 일반 택시(비가맹) 호출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운영하고 연내 가맹택시 1만대, 2022년 1만대 이상 추가한 누적 2만대를 확보한단 계획이다. 현재는 전국 10개 도시서 가맹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