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K베뉴(K-Venue·케이베뉴)'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6월까지 지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판매자들의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K베뉴는 지난 10월 론칭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식품, 가전 등 베스트셀링 카테고리를 선보이는 K베뉴는 국내 판매자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수수료 면제 정책이 지속되면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뿐만 아니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 주가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시장에 평가는 냉정하다고 보는데 제가 봤을 때 네이버는 혁신이 죽었습니다." "코로나 때 엔비디아와 네이버에 비슷한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수익률을 500%를 기록했고, 네이버는 상당히 유감스러운 수익률입니다. 네이버의 장기적인 성장 이론은 뭔가요?"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버는 이날 경기도 성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플랫폼들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상황이 유력 외신들을 통해서도 보도되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는 24일 가격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이 점점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로 향하고 있고, 중국에서 설립된 패스트 폐션 그룹 쉬인(Shein)도 한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고 전했다.유로 모니터 인터내셔널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이커머스 시장 규모에서 세계 4위고, 소매 지출 절반 가까이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1인당 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공세가 막강하다. 최근 '14주년 애니버서리' 일환으로 '1000억 페스타'를 시작한 알리가 한국 상품을 대상으로 10억원어치 랜덤 쿠폰을 제공한 '10억 팡팡 프로모션'에 행사 첫날에만 17만명이 몰렸다.알리는 지난 18일부터 오늘 27일까지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10억 팡팡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프로모션은 화면에 나타난 볼을 터치하면 무작위로 1350원, 1만원, 10만원, 30만원, 100만원 등 한국 상품
■ 누가 아이폰 AI 파트너가 될 것인가...애플, 구글·오픈AI·코히어와 접촉애플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회사들과의 협력을 모색 중이다.애플은 아이폰 모바일 기능 강화를 위해 구글을 포함해 여러 AI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은 구글 외에 코히어, 오픈AI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협력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애플이 한 회사와만 베타적인 협력을 맺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WSJ은 전했다.애플은 생성형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개인정보위원회 등 당국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가 국내법에 따라 보호되고 있는지 조사중이다.개인정보위는 지난달부터 중국 직구 사이트를 비롯해 이용 규모가 큰 주요 해외 직구 업체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구체적인 조사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위가 이들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국외에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8조의 8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를 국외로 제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오늘(18일)부터 창립 14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 '알리 애니버서리'를 시작했다. 일찍부터 소비자들이 할인 행사 참여를 위해 대거 몰리며 앱이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다.알리가 진행하는 '알리 애니버서리'는 최저가·품질보증·1~5일 배송을 내건 '1000억 페스타'다. 1000억 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는 오전 10시부터 일부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시작한 '1000원 판매' 이벤트다. 알리 측에서 고구마, 계란, 오렌지 등을 각각 800개씩 준비했으나 오전부터 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EU는 이번 달부터 발효된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조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위험 관리, 콘텐츠 중재, 내부 불만 처리 메커니즘, 광고 및 추천 시스템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지 약물 등 소비자 건강 위험을 초래하는 제품 금지에 대한 서비스 약관 집행 여부,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물 처리 위반 관련 등을 조사
■ 팔리거나 사라지거나...美 하원 통과한 '틱톡 금지법' 뭐길래미국과 중국 간 기술 갈등 속에서 미국 하원이 중국 인터넷 회사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철퇴를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만 놓고 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금지된다. 법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모두의 지지 속에 찬성 362, 반대 64로 통과됐다. 물론 법안이 당장 효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다. 상원에서도 지지를 받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하원이 틱톡에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중국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 지원, 환불 서비스 강화 등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빠르고 편리한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이에 따라 전화 상담을 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은 전화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알리익스프레스의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의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 가품이 의심되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공세 속에서 쿠팡이 지난달 모바일 월간활성사용자수(MAU) 3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년간 11억달러(약 1조4456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이중 올해 안으로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CJ제일제당이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쿠팡과 갈등을 빚어온 CJ제일제당이 알리익스프레스와 손을 잡으며 국내 e커머스 시장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한국시간)부터 CJ제일제당은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를 통해 햇반, 비비고, 고메 등 주요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2022년 11월부터 CJ는 쿠팡과 납품단가 갈등을 빚으며 햇반, 비비고 등 주요 제품의 쿠팡 납품을 중단했다. 이후 CJ제일제당은 네이버, 신세계 등과 협력해 왔다.알리익스프레스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을 계기로 지난 달부터 이용 규모가 큰 주요 해외 직구 업체의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국내 개인정보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1400만 명이 넘는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로 고스란히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지난달 중국 상위 쇼핑몰 3곳의 한국인 사용자가 약 146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e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는 가운데 1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한국 e커머스 쿠팡을 6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명했다.2010년 문을 연 쿠팡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억7300만달러(약 6292억7920만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매체는 "빠른 규모 확장과 물류망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쿠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테무 등과 같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내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이 국내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2월 알리 익스프레스 앱 국내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2023년 2월 사용자 355만 명과 비교하면 130%나 증가한 수치다.테무와 쉬인 앱도 지난 2월 각각 사용자 581만명, 68만명을 기록하며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G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초저가·가성비 등 '저렴한 가격'과 '결제 혜택' 등이 소비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은 초저가를 전면에 내세워 국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최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와 테무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각각 561만명, 459만명으로, 쇼핑 앱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다른 시장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알리의 MAU는 약 7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소비 성장률이 부진한 가운데 국제 사업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알리바바 그룹의 핵심 이커머스 사업인 타오바오와 티몰 그룹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181억달러(약 2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에 그쳤다. 이에 알리바바 그룹은 "타오바오와 티몰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를 위해 사용자 경험 개선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알리바바 그룹의 국제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2023년 4분기에 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증권이 8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중국 크로스보더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외환 차액 정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해외 B2B결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은 주요 사업으로 펌뱅킹 기반 간편현금결제, 온·오프라인 PG, 가상계좌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합 외환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자금융사업자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에 결제 솔루션 제공사로 잇달아 선정되면서 해외 B2B 결제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시장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직구 이용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해외 직구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조792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직구가 늘어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 등 불법을 저지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관세법 상 직구로 구매한 상품을 중고로 되파는 것은 불법이다. 현행법상 가격이 150달
■ 이커머스 시장 '가성비' 바람...다이소·알리바바 韓 공략 박차이커머스 시장에 저가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성비를 내세운 업체들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아성다이소는 최근 일본기업이 보유하고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가성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이소는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다이소몰'을 오픈하고 전국 익일배송을 시작했다. 안성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기본 배송비는 3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 직구 업체들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