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백악관이 가짜뉴스와 관련해 SNS 기업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은 가운데 항소법원이 연방법원 명령에 힘을 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사무엘 알리토(Samuel Alito) 대법관의 이번 결정으로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공화당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판결의 시발점은 공화당 소속 루이지애나 주와 미주리 주 검찰총장이 바이든 행정부가 SNS를 검열하고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백악관을 비롯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연방수사국(FBI) 등 정부기관 당국자들이 각종 SNS를
■ 현대모비스, 獨 폭스바겐에 대규모 배터리시스템 공급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전동화 부품 수주를 확보했다.현대모비스는 9일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배터리시스템은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를 합친 완제품이다.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며, 전기차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랩스와의 약식 판결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EC는 아날라사 토레스 미국 연방판사에 연방 항소 법원이 지난 7월 13일 나온 리플랩스와의 약식 판결 결과에 대해 검토할 수 있게 해달라는 서류를 제출했다. 당시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리플랩스가 기관투자자나 헤지펀드에 리플 코인을 판매한 것은 증권법을 위반한 것이지만 개인투자자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리플 코인을 매입한 것은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개인투자자가 리플랩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전에서 리플 커뮤니티를 변호하고 있는 존 디튼 변호사가 SEC가 승소할 확률이 3% 미만이라고 주장했다.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튼 변호사는 '더 굿 모닝 크립토'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디튼 변호사는 해당 소송을 주관하는 아날리사 토레스 연방판사가 리플에 유리한 판결을 내릴 확률은 25%, 리플이 부분적으로 승소할 확률은 50%라고 예측했다.그는 "분할 판결을 통해 리플의 2018년 이전 거래만 증권에 해당된다고 판결할 가능성이 높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대표가 지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관련 "향후 2~6개월 안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대표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해 이와 같이 언급했다. 갈링하우스 대표는 소송 판결을 담당하는 아날리사 토레스 미 연방판사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판결 방향은 판사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판결 일정은 판사의 결정에 달려있지만 최종 판결이 2023년 3분기(9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꿔다 놓은 보릿자루. 웅진코웨이 소속 코디·코닥과 CS닥터는 자신들을 이렇게 부른다. 코닥과 코디는 코웨이닥터와 코웨이레이디의 줄임말로 방문판매(방판)를 하는 남녀 인력을 뜻한다. CS닥터는 제품 설치·수리 담당 기사다.지난달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를 두고 2조원이 오가는 대형거래가 이뤄졌지만 이들은 밀실에 갇힌 듯 매각 과정에선 쏙 빠졌다. 회사가 매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던 것은 2만여 가구를 드나드는 방판 조직의 경쟁력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노동가치 제공자인 이들은 회사로부터 금전적·정신적
SK네트웍스가 코웨이를 품게 되면 어떤 동반상승 효과가 나타날까. 코웨이 인수후보가 4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유일한 국내기업인 SK네트웍스가 렌털업계 '독주' 체계를 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SK네트웍스의 자금 조달력에 대한 우려를 내놓으면서도 "기업가치가 독보적으로 치솟을 것"이라며 코웨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SK매직은 생활환경가전 렌털 계정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모회사 SK네트웍스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매출 3조3633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화장품업계 빅2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발표된 가운데, 중국사업에서 견조한 신장세를 띠고 있는 LG생건의 활약 행보와 호실적이 돋보인다. 초고가 브랜드와 관련한 마케팅비를 늘려 아시아 시장 내 '고급화장품 입지 굳히기'에 돌입한 것이다. 반면 LG생건과 마찬가지로 '투자 일변도'에 머물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중국 진출 성과는 부진하게 나타났다. 면세와 온라인채널과 구별되는 유통채널의 전반적 부진에 따른 매출 공백도 한 몫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자사 방문판매(이하 방판) 채널인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체계적으로 당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는 하루 평균 9시간 동안 야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프레시 매니저에게 마스크를 간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이들의 실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선 별도의 관리를 하고 있지 않았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 등과 손 잡고 자사 이동형 냉동카트인 코코에 공기질 측정감지기를 설치해 소비자들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 중이다. 방판채널
[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LG유플러스에 대한 다단계 위법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결론이 어떻게 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가 LG유플러스에게 다단계 판매 대리점에 차별적 우회 지원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며 과징금 23억 7200만원을 부과한 적이 있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LG유플러스 다단계 처벌이 미흡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이날 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다단계 대리점에 과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용자에게 차별적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유도하는 등 ‘전기통신사업법’ 및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지원금을 과다 지급한 7개 다단계 유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