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스마트폰 역기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교육청과 ‘사이버안심존’ 앱의 확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2000년대 이후 모바일 인터넷 접속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모든 국민이 손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으나, 동시에 음란물, 사이버 언어폭력, 디지털성범죄, 스마트폰 과의존 등 역기능에 노출되고 있다.특히, 이러한 역기능이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VOD 서비스를 중단한 트위치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35억원을,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조치 미이행에 대해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인 트위치는 2022년 9월 30일 스트리밍 채널의 최대 시청화질을 1080p(FHD)에서 720p(HD)로 제한했다. 2022년 12월 13일에는 VOD 시청 서비스를 2023년 2월 7일에는 VOD 생성 서비스를 중단했다.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피해365센터(이하 ‘365센터’)가 지난해 총 1811건의 피해상담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365센터는 온라인 상의 각종 피해에 대해 1: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사후관리 체계까지 갖춘 대국민 접점의 피해구제 센터로 지난 2022년 5월 31일 문을 열었다.피해유형별로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가 796건(44.0%)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사이버금융범죄 등’ 434건(24.0%), ‘통신’ 326건(18.0%), ‘권리침해’ 191건(10.5%), ‘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날로 증가하는 인터넷상의 불법촬영물 등 유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체계 강화 사업에 전년대비 14.9억원이 증액된 46.6억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 제1항 1호~3호에 해당하는 정보로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른 촬영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 포함)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른 편집물‧합성물‧가공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 포함) ▲청소년성보호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아동‧성착취물을 의미한다. 인터넷 개인휴대기기 보급 및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의 삭제·차단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통신심의 예산을 4.9억원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지한 인터넷 상의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2023년 말 기준 마약류 매매정보 시정요구 건수는 3만503건으로 2019년 말 7,551건에 비해 약 30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미디어 상 국민 피해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디지털·미디어의 일상화로 방송·온라인 상 국민 피해를 유발하는 이슈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거나 그 내용이 충분하지 않아 피해 구제 및 권익 보호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6일 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방통위의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올해 12월부터 디지털·미디어 상 국민 피해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방통위는 디지털·미디어 상에서 발생하는 피해 전반에 대한 범사회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9.7% 삭감된다. EBS 프로그램 제작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을 지원하는 예산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가짜뉴스 대응 관련 예산은 68%나 늘렸다. 가짜뉴스 대응은 최근 취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강조한 분야다.방통위는 2024년 예산으로 총 2364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2607억원)보다 9.7% 줄어든 금액이다.올해 예산보다 많이 감액한 분야는 EBS 프로그램 제작지원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지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미디어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알고리즘투명성위원회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방송의 공적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공영방송 협약제도를 도입하고 공영방송이 보유한 콘텐츠의 무료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심사 시 방송의 공익성·공적책임과 관련된 심사평가를 강화하는 등 미디어의 책임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조엘 캐플란 메타 플랫폼 글로벌 정책총괄 부사장과 만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9일 방통위는 이 상임위원이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캐플란 정책총괄 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오큘러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면담은 인공지능·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누리소통망(SNS)에서의 불법정보 유통방지 등에 대한 방통위의 정책방향을 설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미디어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미디어 발전 전략과 관련 법제도 정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3일 방통위는 새해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혁신 성장 디지털미디어 동행 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장기 디지털 미디어 정책비전 설계 일환으로 우선 미디어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법제 입법을 추진하고, 현행 방송통신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해 새로운 시장 환경을 반영한 디지털 미디어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한다.방송광고 규제를 ‘원칙 허용, 예외 금지’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잊혀질 권리’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함께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법무부, 여성가족부, 검찰청, 경찰청 등 5개 부처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과장급) 제1차 회의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관계기관 협의회는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각 부처의 디지털성범죄물 삭제지원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정책 현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23년도 예산으로 2555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2561억원)보다 약 0.2% 감소하는 등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내년도 방통위 예산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비대면 사회의 도래로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전 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미디어 교육 확대와 학교 밖 청소년, 장애학생 등의 미디어 역량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는 48억원이 책정됐다.디지털 플랫폼 내 불공정행위·피해 방지를 위한 민간 자율규제기구 구성 운영 예산도 신규 편성됐다. 특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서울여성가족재단 등 15개 기관·단체가 ‘불법촬영물등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로 지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여성가족재단 등 15개소를 ‘불법촬영물등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불법촬영물등 신고·삭제요청 기관’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별도 지정된 기관들이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신고 및 삭제요청을 대행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성범죄물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입했다.이번에 지정·고시하는 기관·단체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십대여성인권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 부산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0일 국내 부가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된 일명 ‘n번방 방지법’(디지털성범죄방지법,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두고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사전검열 ▲국내 사업자 역차별 ▲필터링 영상의 실제 불법촬영물 해당 여부 등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1:1 등 사적 대화는 적용되지 않는데다 텔레그램 등 해외사업자 제외는 국내 기업 차별이 아닌 사적 대화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필터링 영상의 실제 불법촬영물 해당 여부의 경우도 사실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외 일정 규모 이상 검색 포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사업자의 n번방과 같은 불법 촬영물 유통을 방지하는 기술적 조치가 의무화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촬영물 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기준’ 고시를 제정하고 1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시행은 10일부터다.고시는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목적으로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 10일부터 시행된 것에 따라 필요한 기술 관리 조치를 구체화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매출액 10억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 사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가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관련 고시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웹하드사업자와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가 부과됐다. 이러한 의무는 1년간의 유예를 거쳐 오는 12월에 시행될 예정이다.이번에 입안된 기술적·관리적 조치 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인터넷 사업자들의 기술적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 필터링 기술과 공공 DNA(영상물 특징값)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자체 필터링 기술을 사용하는 민간 사업자에 대해선 해당 기술에 대한 성능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앞서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웹하드 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촬영물의 유통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의무화됐다.이런 의무는 1년 유예를 거쳐 올해 12월 1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외 주요 인터넷 사업자의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 책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웹하드 사업자와 일부 부가통신사업자는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년 2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인터넷 기업은 불법 촬영물의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년 2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매출액 10억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의 SNS‧커뮤니티, 인터넷개인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 (사)대전여민회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불법촬영물을 신고‧삭제요청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로 추가 지정됐다.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6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법에 따라 인천여성가족재단 등 3개 단체를 불법촬영물 등 신고·삭제요청 기관·단체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불법촬영물등 신고·삭제요청 기관’ 지정 고시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별도 지정된 기관들이 불법촬영물등에 대한 신고 및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5기 위원회 구성이 두 달 넘게 지연됨에 따라 업무 공백이 심각하다며 정치권에 위원 위촉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1일 출입기자 화상간담회를 열어 “심의를 대기 중인 안건이 방송 6800여건, 통신 7만건이며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에서 차단 협조를 요청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도 130여건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민경중 방심위 사무총장은 “위원 위촉 지연이 세달까지 지속할 경우 매우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정치권에서 조속히 위원을 위촉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