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때 삼성은 중국 내 가장 큰 스마트폰 공급업체였다. 2013년 시장 점유율은 약 20%였으나, 2018년에는 1%까지 급감했고,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전까지 중국에서 강세를 유지하던 삼성은 2016년 말 발생했던 갤럭시 노트7 폭발 우려로 현지 생산을 영구 중단하면서 전혀 다른 국면을 맞았다. 당시 중국 내 삼성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차세대 스마트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가 글로벌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전장화·통합화되는 차량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사를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칩 등으로 분야를 넓힌다.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6일 본사에서 진행한 '2023년 제2차 코스닥협회 탐방IR' 행사에서 칩 개발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텔레칩스는 1999년 설립 된 팹리스 기업이다. MP3, PMP 칩셋 등을 시작으로 차량용 AVN, DMB용 셋톱박스 칩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주력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사용자 경험(UX)과 디자인, 폼팩터 혁신을 추진한다. 성장 정체 구간에 접어든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판로를 뚫기 위해서다.양사는 7일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3 비즈니스 포럼'에서 OLED 패널의 트렌드와 자사의 주요 전략을 밝혔다.여준호 LG디스플레이 소비자경험(CX) 솔루션 담당 상무는 현 디스플레이 업계 현황에 대해 "이제는 디스플레이 산업 자체가 성장이 정체되는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닌가 하는 우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치열해진 스마트폰용 OLED 시장 경쟁에서 자신감을 표했다. BOE 등 중국 업체와 국내 LG디스플레이 등 경쟁사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10년 여간의 양산 경험과 적기 대응을 바탕으로 우위를 유지하겠단 의지다.삼성디스플레이는 31일 열린 삼성전자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4분기 매출액 9조31000억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7.9%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0.8%, 영업이익 8% 감소했다.중소형 부문
■ 메타, 신형 VR 기기 '퀘스트 프로' 공개차세대 테크 플랫폼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한 승부수로 메타버스를 들고 나온 메타가 코드명 캠브리아(Cambria)로 알려졌던 신형 가상현실 기기를 선보였다. 마크 저버버그 메타 CEO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메타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메타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를 공개했다. 정식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메타 퀘스트 프로 가격은 1500달러로 기존 퀘스트2 헤드셋보다 1100만달러 이상 비싸게 책정됐다. 그런 만큼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첨단 기술로 무장했다.회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차세대 테크 플랫폼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한 승부수로 메타버스를 들고 나온 메타가 코드명 캠브리아((Cambria)로 알려졌던 신형 가상현실(VR) 기기 메타 퀘스트 프로를 선보였다. 메타 퀘스트 프로는 오는 25일부터 판매된다. 마크 저버버그 메타 CEO는 11일(현지시간) 메타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메타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를 공개했다.메타 퀘스트 프로 가격은 1500달러로 메타 퀘스트2 헤드셋보다 1100만달러 이상 비싸게 책정됐다. 그런 만큼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첨단 기술로 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LCD 패널 지속 하락세에 따른 악재를 맞은 LG디스플레이가 사업 쇄신에 나선다.LG디스플레이는 국내 LCD TV부문 사업을 내년 중으로 철수하고 중장기적으로 LCD TV부문 사업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중심 공급 전략을 유지하되 수주형 사업을 늘려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 창출형 사업을 확대해 '뉴 디스플레이' 영역을 개척한다.LG디스플레이는 27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분기 매출액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취급고가 전년 대비 13% 성장하며 1조원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에서 패션 취급고가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영입해 브랜드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칼 라거펠트, 베라왕, 지춘희 등 글로벌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가격대로 구매 부담이 컸던 프리미엄 패션을 대중화했다. 또한 '더엣지', ‘선샤이너(SUNSHINER)' 등 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역대 최대 매출에 흑자 전환을 기록하고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액 29조8780억원, 영업이익 2조23066억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어서며 2018년 이후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역대 최대 매출은 여러가지 요인에서 찾을 수있다. 하나는 대형 OLED가 프리미엄 수요를 주도한 것이다. 다음은 중소형 OLE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전기차 시장이 하이엔드와 중·저가 시장인 엔트리로 세분화되면서 리튬인산철(LFP)에 관심을 가지는 완성차기업이 늘어났다. 저렴한 가격이 강점인 LFP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엔트리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기미를 보이자, 국내 배터리 양극재 기업들이 이를 대응하기 위한 고망간·코발트 프리(Cobalt-free) 양극재 개발에 나섰다.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은 각각 IR 행사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양극재 개발 계획을 밝혔다.에코프로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시 에코배터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와 관련해 올해들어 금융권에서만 신규 페러런스 3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지니언스는 올해 광주은행, DB손해보험을 비롯해 금융 EDR 신규 레퍼런스 3곳을 확보했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사 등 다수 공공기관에 EDR을 공급했다고 전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니언스가 2021년 상반기 기준 공급한 EDR 노드 수는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노드 수는 EDR이 설치됀 단말기 수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 솔루션 업체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기획재정부, NH농협, 하이트진로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신규 고객 26곳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부처, 금융·제조・통신·인터넷 등 산업별 주요 기업들을 레퍼런스로 확보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제2금융권에서 다수 고객을 수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니언스가 2020년 공급한 EDR 노드수는 10만여대로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다. 단순히 양적 성장만이 아니라 외산 솔루션에 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오디오 콘텐츠(Audio content) 시장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과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디오 콘텐츠는 동영상 콘텐츠에 비해 가격과 데이터의 부담이 적고 콘텐츠를 소비하면서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내재하고 있다. 오디오북, 강연, 방송 등 오디오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장이 다양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최근 I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그룹이 국내 초고가 하이엔드(프리미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하만그룹은 이르면 8월, 600만원대 패키지(스피커+앰프) 제품과 900만원대 패키지 상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업계는 300만원대 이상의 오디오 제품을 초고가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9조원을 들여 하만을 인수한 적 있다.하만은 자동차 전자장비 사업은 물론 오디오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다. 하만은 JBL, JBL신세시스, 아캄, 렉시콘, 마크레빈슨, 하만카돈, AKG, 레벨(revel
KISA, 2017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개최[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주최로 '2017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30일 이화여대 법학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소송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조정제도에 대한 학생 및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발생하는 다양한 ICT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애플의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가 5일부터 미국에서 개막이 예정된 가운데 애플이 이 콘퍼런스에서 어떤 새로운 것들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일(현지시간) 애플 WWDC에서 주목되는 점들에 대해 보도했다.매체는 먼저 애플 CEO인 팀 쿡의 기조연설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애플은 항상 WWDC의 개막을 CEO 팀 쿡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CEO의 기조연설은 콘퍼런스 기간 내내 회자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팀쿡은 애플의 기기들과 올해 집중할 점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시장조사업체 IDC가 2017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밝혔다.IDC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 년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예상과 기대치를 공개했으며 스마트폰 시장이 경제 및 기술 향상에 따라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IDC는 2017년에 총 21억 1700만 대의 스마트 폰이 출하 될 것이며 2021년에는 17억 4500 만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은 많은 신흥 시장의 경제 여건 개선으로 인해 2018년에 성장할
중국 언론이 내년에도 이어질 화웨이의 고공 성장세를 점치며 2년 후 애플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6년 중국산 스마트폰의 급속한 성장이 이뤄진 것이 중국 스마트폰 업계에 이같은 자신감을 안겼다. 애플의 올해 판매량과 화웨이의 판매량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2년 내 출하량 역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중국 매일경제신문은 ‘휴대폰 시장의 새로운 질서:중국산
2016년 말, 휴대폰 업계는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중국산 휴대폰의 하이엔드 시장 침투와 애플보다 더 비싼 판매가는 향후의 변화도 가능케 했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주요 중국 휴대폰 브랜드는 최근 ‘플래그십’ 제품을 연속으로 발표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상승추이이며 객관적인 판매량 데이터도 증가하고 있다.과거 2G 시대의 ‘짝퉁’ 논란이나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최근 몇 년간 중국산 휴대폰 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출하량과 시장점유율이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의 품질이 상승하고 있지만 가격을 높여 부르기 보다 ‘가성비’로 승부해왔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중국의 여러 휴대폰이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하이엔드 시장에 뛰어드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