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26일 마무리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종합감사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게임사간 저작권 소송, 게임사 직원의 비위 행동 등 게임 업계의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 이어져...게임협회 역할 촉구이날 문체위 종합감사에는 게임업계 유일한 인사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증인으로 등장했다.이상헌 문체위원장은 강신철 협회장에게 최근 게임사 간 벌어지고 있는 저작권 소송에 대한 게이머 피해 우려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엔씨소프트, 넥슨 등이 자사 게임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게임이용장애 연구용역 보고서’가 정신의학계의 입장만을 반영해 편파적으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게임이용장애 실태조사 기획 연구' 보고서에는 정신의학과 교수가 다수 참여한 것과 달리 게임 현장 전문가 의견은 일체 반영되지 않았다.이상헌 의원은 애초 '게임중독'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연구가 수행돼 연구 목적부터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게임중독 유병율'을 조사했는데 게임이용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의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지향점을 확인하는 자리인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시민 원팀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KT를 비롯한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기술과 역량을 고려해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구분해 디지털 환경에 발생하는 다양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담은 게임산업법 개정안의 법안소위 심사가 연기됐다. 이달 중 소위를 한번 더 개최해 심사할 예정이다.9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포함한 게임관련 법안들이 심사되지 않았다. 소위는 개최됐으나 문화재청 소관 법률안부터 먼저 심사가 이뤄지면서 게임법안들의 심사 일정이 밀리게 됐다. 이에 12월 중 소위를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헌 의원실은 “이용호 소위원장은 12월중 소위를 한번 더 개최하여 오늘 심사되지 못한 문체부 소관 법안들의
■ 게임 공약 대선판 핫이슈로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게임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며 관련 공약 내세우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게임 산업을 염두에 두는 한편 게임을 즐기는 주 이용자층인 2030세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찬성하며 P2E 및 NFT 게임에 대해서도 긍정으로 검토하고 있는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등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신기술이지만 게임과 융합하면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대선주자들이 게임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공약 내세우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게임 산업을 염두에 두는 한편 게임을 즐기는 주 이용자층인 2030세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대선 후보들이 유튜브 및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된 확률형 아이템 및 P2E 게임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 모두 찬성하는 한편 P2E 및
[디지털투데이 박성훈 인턴기자] 지금까지 게임이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반전시켜주는 책이 출간됐다.문화콘텐츠학 박사인 저자 전종수 씨는 오랫동안 게임산업을 다루는 정책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나치게 편협했다고 지적한다.201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함에 따라 우리 정부 역시 '게임질병대책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와 관련해 저자는 게임을 질병이라고 진단하는 연구물의 허점과 잘못된 해석까지, 게임을 둘러싼 논쟁을 일목요연하게 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기업용 UI 솔루션 업체 투비소프트가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의료원)과 협력해 디지털 치료제를 비롯한 IT 융합 미래의학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양 측은 ▲연구중심 병원 R&D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 및 활성화 협력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및 정보 교류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함께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이 요구되는 요즘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바깥 놀이를 대신할 놀 거리 마련도 골칫거리. 예년 이맘때였다면 별 관심을 받지 못했을 종이컵 쌓고 부수기를 비롯한 ‘아무놀이 챌린지’가 유행할 정도다. 이에 자동차회사들이 난처한 부모들을 돕고 나섰다. 게임중독 같은 부작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색칠공부도안, 종이 공작 등 건전하게 시간 때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집콕’에 지친 어른들이 무료함을 달래고 마음의 평정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게임중독)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와 실태조사가 내년부터 실시된다. WHO가 발표한 질병코드 개정안(ICD-11)은 게임 장애는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게임 행위의 패턴'으로 정의한다. ▲게임에 대한 통제 기능 손상 ▲삶의 다른 관심사 및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는 현상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함에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현상 등이 최소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디지털투데이 류지웅 기자] 정보통신 40년, 인터넷 30년, 웹(World Wide Web) 20년, 스마트폰 10년의 역사, 역사라고 말하기에 어색할 정도로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그동안 인류는 10년 단위로 정보통신의 혁신을 만들어왔고 현재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IoE; Internet of Everything)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했다.기술은 본래 인간의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한 창조적 작업이었지만, 빠른 기술진화의 상황에서 사람이 오히려 기술에 종속되어 게임중독, 스마트폰 중독,
[디지털투데이 류지웅 기자] 정치인 자녀들의 입시부정 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내 아이가 좋은 학교에 갈 기회를 새치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예전처럼 SKY출신이면 좋은 직업을 갖는다는 등식이 깨지고 있다. 기존에 잘나가던 전문직 일자리가 인공지능, 로봇 등의 기계로 대체되며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의 경쟁자가 IBM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 기계가 되는 세상이다.싯가 총액 탑10안에있는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직원채용에 명문대 프리미엄이 없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출신학교를 보지 않고 자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장애(gaming disorder)’지정으로 업계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WHO와 국내 보건의료학계 간의 유착관계를 의심하기도 했다. 업계서는 게임 이용자 및 관련자들이 함께 해 인식 개선에 나선다.2일 오후 2시에 국회 제9간담회실에서 게임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게임스파르타’ 출범식과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게임질병코드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게임 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응하는 중요한 활동의 일환으로 게임문화 저변 확대와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 이용 장애' 도입을 두고 국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게임 과몰입의 심각성이 과장됐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라는 분류 체계가 있으며, 이는 통계법에 근거해 5년마다 개정한다. 다음 KCD 개정 시기는 오는 2020년이고, W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국내 도입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가 국내 및 중국에서만 이슈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라는 분류 체계가 있으며, 이는 통계법에 근거해 5년마다 개정한다. 다음 KCD 개정 시기는 오는 2020년이고, WHO의 ICD-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 개발자 및 종사자 대표 그룹이 게임장애 국내 도입 반대에 나섰다. 이들은 중독정신 의학계를 향한 반박과 함께 게임은 문화로서, 업계 스스로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10일 보건복지부 및 중독정신 의학계의 의견에 대해 반박 성명을 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분류의 국내 도입에 대한 반대 표명으로, 한국인디게임협회,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등도 함께 했다."한국 게임 중독 연구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과몰입이 정신질환으로 등록되는 '게임장애' 논란에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업계가 뭉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식 출범했다. 출범식 현장에는 공대위 위원장을 맡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을 비롯해 김병수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공대위는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영화학회 등 각종 학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장애 질병코드화 논란에 개발자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게임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 및 국민 참여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게임장애가 도박 장애와 같이 중독 행위의 일환으로 분류된다는 뜻이다.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28일 오후 5시에 판교에 위치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장애의 질병코드화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헌법 침해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게임 장애는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게임 행위의 패턴'으로 정의된다. ▲게임에 대한 통제 기능 손상 ▲삶의 다른 관심사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게임장애(gaming disorder) 도입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하는 동시에 보건복지부의 일방적 대응에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28일 오전 10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