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취임하면서 중점 추진 과제로 공영방송 개혁, 포털 사회적 책무 부여를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영방송의 구조와 체질 개혁, 인터넷 포털에 대한 사회적 책무 부여 등이 바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방통위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곧바로 과장급 인사를 냈다.이날 방통위는 현재 상임위원이 이 위원장과 이상인 상임위원 2명 뿐이지만 해당 안건 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회의를 소집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과 한국교육방송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법원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임 위원장 임명 전까지 직무 대행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방통위가 추진 중인 KBS 수신료 분리징수 절차도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강동혁)는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면직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윤 대통령이 재가한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분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면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방통위원장 직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제19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효재 상임위원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선출된 김 부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임기 만료일인 8월 23일까지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김 부위원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이 법으로 위임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효재 상임위원이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이 최근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소관 부처에 권고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올해 하반기 내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방통위는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 여부를 논의한다. KBS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기 위해서는 방송법이나 방송법 시행령, 한전 약관 중 하나를 개정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방송법 시행령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을 재가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원장 공석 사태를 맞게 됐다. 방통위는 내부 규정에 따라 김효재 상임위원을 직무대행으로 정하고 위원회 운영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대외협력 특보를 맡고 있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의 임기가 종료된 이후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인다. 김효재 위원이 직무대행을 맡는 동안 대통령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처분을 재가했다. 한 위원장은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온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혁신처가 지난주 송부한 한 위원장에 대한 청문 조서 및 의견서를 바탕으로 면직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서 지휘·감독 책임과 의무를 위배해 직원 3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법리 해석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의 불구속 기소에 따라 관련 법률의 면직 사유가 발생했다는 게 정부 판단이지만 야당에서는 한 위원장의 기소와 면직이 법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최근 인사혁신처는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에 대해 ‘위원장 면직’ 처분을 위한 청문 실시(5월 23일)에 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면직 절차는 한 위원장으로부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상인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4일 “방통위도 위원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통령 직속의 중앙행정 부처이기 때문에 대통령 국정 운영철학에 따라 운영되는 게 맞다”고 밝혔다.이 위원은 취임 첫날인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기 방통위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돕고 새로 출범할 6기 위원회가 선임되면 잘 협의해 방통위가 책임과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은 또 검찰이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이상인 변호사를 임명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임기 만료로 지난달 퇴임한 김창룡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후임이다.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연수원 17기 수료 후 법관으로 임명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퇴임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법무법인 오늘'의 대표 변호사를 맡기도 했었고, 2009~2015년 6년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를 지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TV조선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이날 한 위원장을 위계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020년 3월11일 TV조선에 비판적 입장을 지닌 특정 시민단체 출신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같은해 4월 TV조선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한 위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유럽전자통신규제기구(BEREC)과 만나 망 사용료, 플랫폼 규제 등 한국과 유럽의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은 콘스탄티노스 마셀로스 BEREC 의장 등 한국 방문 대표단 9인과 만나 양측의 전기통신 분야 정책 현안 및 중장기 전략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BEREC은 2009년 유럽 내 전기통신규제기관들이 디지털 시장 규제를 활성화해 유럽연합(EU) 회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집행위 내 설치한 독립 자문 기구다.이날 면담 자리에서는 망 사용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TV조선 종합편성채널(종편) 재승인 심사에서 점수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구속 심사를 받았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을 피하게 됐다.이창열 서울북부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한 위원장에게 적용된 위계공무집행 방해와 집권남용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의 자기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14시간 조사를 통해 혐의 입증에 자신 있다는 입장인데 한 위원장은 위법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검찰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위원장 또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만큼 영장 실질 심사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소환 조사를 지난 22일 진행한 바 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심사를 담당했던 국·과장이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에게 점수 조작을 종용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된 가운데, 방통위가 ㈜조선방송(TV조선)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 승인 유효기간은 4년이고,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실현, 방송프로그램의 공익성 확보를 위한 조건 및 권고사항을 부과했다.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4월 2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조선방송(TV조선)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심사결과, ㈜조선방송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제14기 국민정책기자단이 16일 오후 3시 발대식을 갖고 소통 활동에 들어간다.올해로 14기를 맞는 국민정책기자단은 20대부터 40대까지 대학생, 회사원, 누리소통망 창작자, 미디어강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경험을 가진 30명으로 구성됐다. 2009년부터 운영된 국민정책기자단은 방통위의 주요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국민들에게 방통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국민정책기자단이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미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역·중소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48편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해당 사업은 지역·중소 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프로그램 기획안에 대한 제작을 지원한다.분야는 지역 여론 조성과 지역 밀착 정보 제공을 위한 지역 밀착형(정규·시사 보도), 지역방송 프로그램의 경쟁력과 다양성 제고를 위한 경쟁력 강화(정규·특집·파일럿),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모바일 등 신규 플랫폼에서의 지역방송 관심 제고를 위한 신유형 콘텐츠 등이다.올해는 특히 지역 MBC, 지역민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2022년 통신분쟁조정 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유사 조정사례를 묶어 사례집으로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올해도 지난 한 해 동안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접수·처리한 조정사건 중 총 100건의 사례들을 선정・수록했으며, 사례집은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례집은 ▲제1장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소개와 조정절차 안내 ▲제2장 분쟁상담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10건 중 8건 이상의 통신 분쟁을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통신분쟁조정위는 지난해 총 1060건의 통신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835건을 처리하고, 이 중 82.9%인 692건을 합의 또는 수락 등으로 해결했다.전체 분쟁 신청 건수는 무선 부문의 경우 KT가 316건(39.2%)으로 가장 많았고 가입자 10만 명당 신청 건수 또한 KT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유선 부문의 경우 KT가 106건(41.7%)으로 전체 신청 건수는 가장 많았지만, 가입자 1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점수를 깎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위원장이 17일 구속됐다.서울북부지법 임기환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윤모(63) 광주대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2020년 방통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윤 교수에 대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낮춰 수정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방송정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LG유플러스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최소 29만명의 이용자들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결정적 원인이 LG유플러스가 사용중인 ‘화웨이 통신장비’라는 주장이 나왔다.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해킹 문제가 왜 LG유플러스에서만 문제가 되느냐 하면 화웨이의 통신장비와 관계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SK텔레콤이나 KT는 화웨이 장비를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쓰지 않고, LG유플러스가 유독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