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총선 끝난 금융권...공매도 개선·제4 인행 승인 등 과제 산적먼저 제4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은행 승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겠다면 새로운 은행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열기가 뜨겁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삼쩜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IT업체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더존비즈온, 더존뱅크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앱을 통한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가 62.7%,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통한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는 89.7%에 달했다.⦁ '비대면 금융' 소비자 불신 여전...62.7%가 금융 앱 추천 못 믿어금융위원회가 만 19세~69세 일반 국민 1045명을 대상으로 10월~11월 중 ‘2023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진행했다.금융 앱의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의 빅테크 규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융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금융 서비스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을 직접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파장이 주목된다. ⦁ 美 금융소비자보호국, 빅테크 직접 검사 추진...韓 파장은?최근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는 해외금융 동향 분석을 통해 미국 CFPB가 빅테크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등을 감독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금감원은 빅테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결제앱 및 디지털지갑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회사들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아이유, 임영웅 등 은행 유튜브에 가수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하나은행이 지난 2월 23일 유튜브에 게재한 단 15초짜리 영상이 3월 11일 조회수 879만회를 기록했다. ⦁ 은행 홍보 모델은 가수가 대세? 하나은행 임영웅 영상 인기 폭발이 영상은 하나은행이 가수 임영웅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한 후 티저 형식으로 제작한 것인데 불과 10여일 만에 700만 조회를 넘어 1000만 조회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일반적인 은행 홍보 영상들이 수천~수만 건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별화 없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은 필패?금융연구원이 3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 보다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17년 앞선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현황과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분석했다.일본은 200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으며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페이페이은행이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위협 우려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협박하는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글로벌 은행산업의 사이버공격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놨다.⦁ 은행도 랜섬웨어 당할 수 있다?...금융권 AI 공격 우려 확산국제금융센터는 지난 1월에도 2024년 글로벌 은행산업의 5대 잠재 리스크 중 하나로 사이버위협을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위협 상황을 경고했다. 센터는 “최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전자금융거래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60여개 금융 관련 법령의 어려운 용어와 표현을 알기 쉽게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처가 오는 10월까지 138개 경제·금융 관련 법령의 용어 정비에 나섰다.⦁ 금융권 법령 용어 쉬워질까?...법제처 정비 나서법제처는 지난 2006년부터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용어 등을 알기 쉬운 용어와 표현으로 바꾸고 있다. 법제처는 올해 138개 경제·금융 관련 법, 시행령, 시행규칙을 정비할 방침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면서 지난해 금융보안·핀테크 관련 인력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금융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2023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조사‘를 진행했다.⦁ [단독] 보안·핀테크 인력 증가 사상 최대...금융권 인력구조 개편 본격화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조사에서 1755개 금융기업에 27만2117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은행 취업자수의 경우 2021년 12만3265명에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금융 관련 공약에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금융권은 쏟아지는 공약들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쏟아지는 금융 공약...금융권 총선 정국에 '한숨'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 의원 19명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 법안은 부산을 싱가포르나 상하이 같은 국제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금융 관련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법안에는 금융위원회가 부산의 금융발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사이버 위협이 올해 금융권 최대 리스크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정보원 등 국내외에서 금융 보안 위협을 지적하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금융권 최대 위협 요인은?...해킹 경고 잇따라국제금융센터는 최근 해외 분석 기관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글로벌 은행산업의 5대 잠재 리스크를 소개했다.국제금융센터는 첫 번째 리스크로 사이버 공격을 꼽았다. 센터는 은행들이 상당한 자금을 투자해 사이버보안 강화에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신기술로 인한 새로운 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900만 고객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고객들은 8초에 1명 꼴로 토스뱅크를 찾았다고 한다. ⦁ 토스뱅크 “900만 고객 넘어서”...1000만 확보 파란불특히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2년 만이다. 규모의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는 질적 성장을 통해 2024년 연간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12조3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IT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본격 도입한다. 국내 주요 금융회사 간 AI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3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예·적금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옥일진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명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월 우선적으로 생성형 AI를 예·적금 상담 업무에 적용한 후 하반기 선보이는 뉴 원(New WON) 슈퍼앱에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024년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AI발 금융권 격변에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산업에 있어서 AI의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라고 밝혔다. ⦁ CEO 신년사로 본 새해 금융권 키워드는 ‘위기·AI’이 회장은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금융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이라며 “NH농협금융도 올해부터 사업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024년 금융권에서도 치열한 AI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국내 금융산업을 전망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아쇠(트리거) 중 하나로 AI를 꼽았다.⦁ [2023결산④/금융·핀테크] 높은 수익이 오히려 독?...내년 새 은행 등장 주목연구소는 “디지털 기술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특히 생성형 AI의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생성형 AI는 금융회사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면서도 금융회사 간 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 그룹의 위기가 금융 사업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미 증권사 시버트 경영권 인수에 실패하면서 향후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20일 카카오페이는 공시를 통해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와 지분 인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미 증권사 인수 무산...카카오발 금융사업 위기 현실로⦁ 카카오페이,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경영권 인수 무산올해 4월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금융사다.당시 카카오페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사기, 피싱 등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되는 금융 소비자경보가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경보 발령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24건 경보가 발령됐다.⦁ 금융 사기·범죄 기승...역대 최대 소비자경보 발령금융 소비자경보는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2012년 도입됐다. 2012년 3건이 발령된 후 2013년 10건, 2014년 20건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2015년 7건으로 낮아진 후 매년 10건 이내로 발령됐다. 2020년 코로나19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새로운 은행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추가로 등장하게 될지 주목된다. 인천시가 올해 내부적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금융접근성 실태조사에 따른 대응 방안 연구’에서 인천 지방은행 설립이 하나의 방안으로 소개됐다.⦁ 충청 이어 인천도?...총선 앞두고 지방은행 설립 '우후죽순' 인천시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가지 방안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내년 금융권 IT부문 최대 화두가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회사들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에서 나아가 업무 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2024년 국내 금융산업을 전망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아쇠(트리거) 중 하나로 AI를 꼽았다.⦁ 내년 금융권 최대 화두는?..."AI가 금융 환경 자체 바꿀 것"연구소는 “디지털 기술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특히 생성형 AI의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생성형 AI는 금융회사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면서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