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기안84 웹툰에서 여성 혐오적 내용이 나와 비판이 거세다. 기안84 작가와 유통 플랫폼인 네이버웹툰의 사과로 상황은 일단락되는 모양새지만 웹툰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최근 대표작 '복학왕' 연재를 재개한 유명 웹툰 작가 기안84은 새 에피소드인 '광어인간' 편에서 여주인공 봉지은이 기안그룹에 인턴으로 들어가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과정을 그렸다. 능력이 부족한 여성 인턴 봉지은을 그려내는 과정에서 여성 혐오 논란이 일었다. 가습기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직원 성추행 피해자와 가해자를 즉각 분리하지 않는 등 늑장 대처를 한 데 대해 소비자 원성이 커지고 있다. 해마다 윤리경영과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열고 친환경 정책 도입에 앞장서며 윤리경영에 무게를 두던 스타벅스가 사내 성추행 문제를 사실상 방관해서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사사로운 사건만으로 불매운동 등 항의 움직임을 보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를 낸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스타벅스 주요 소비층과 성폭력 등 젠더 기반 인권침해에 민감한 연령대가 이른바 '2030
이수역 폭행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남북 문제, 강서구 PC방 및 전처 살인사건, 집단구타 당하던 중학생의 투신 등 사회적으로 사안이 중대한 이슈들 마저 묻혀버릴 정도다. 그 이유는 이 사건이 어느덧 '남녀간 성대결' 문제로 커져 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전국 각지에 온갖 사건사고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도시)의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서 몸싸움이 일어났다는 사건은 애교(?)스러울 정도다.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사건사고는 항상 벌어지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이수역 폭행사건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이른바 '여혐(여성혐오)'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넷 여성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호주 남자 어린이 성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고(故) 김주혁 씨의 사고 사진을 올려 조롱하는 등 상식을 넘어선 행동에 여론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워마드에 호주 10대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린 한국인 20대 여성이 지난 19일 호주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호주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최근 일베, 메갈리아 등 차별비하를 조장하는 커뮤니티 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 차별비하 표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차별·비하에 따른 심의 및 시정요구 자료에 따르면, 차별·비하 관련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 회원들을 중심으로 탄생한 여초 커뮤니티 ‘메갈리아’가 미디어, 인터넷 업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메갈리아는 여성 혐오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겼다. 메갈리아의 방식은 한국 사회의 양성평등을 위해 사회에 필요악이라는 주장과 특정 지역과 한국 여성에 대한 혐오를 일삼는 ‘일베저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