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올해 인터넷 업계에는 어느 해보다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라인과 일본 야후의 경영통합 소식이 전해졌고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를 알렸다. 배달앱ㆍ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부상과 함께 네이버ㆍ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혁신 노력도 활발했다. 반면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 금지법 논란이 업계를 강타했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와 댓글 논란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주요 기업의 행보를 통해 올 한해 인터넷 업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첫화면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 이용자들은 실검 폐지에 부정적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존 서비스에 만족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부 정치권에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포럼서 실시간 검색어 소비자 인식조사에 대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이상우 교수가 공개한 것은 2019년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4일간 엠브레인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가 다음 포털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내년 상반기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논의 중으로, 알고리즘 로직 개선을 넘어선 완전히 다른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방향성을 전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톡 #탭의 실시간검색어 서비스가 오늘(25일) 오후 1시께 폐지된다. 이달 내 연예 기사에 제공되는 댓글 서비스가 중단되며, 연내 인물 관련 검색어 추천 등도 없어진다.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가 25일 판교 오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여당은 의제를 찾지 못했고, 야당은 정치 논란만 일으켰다.과방위는 개시부터 삐끗거렸다. 당초 서울시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 관련 증인으로 주목받았던 피앤피플러스의 서재성 대표와 사업부문 조윤성 총괄은 출석요구서가 송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다.피앤피플러스는 공공와이파이 사업 선정 과정에서 기술력의 부족함에도 KT를 제치고 선정됨에 따라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증인 불출석은 사실상 증거인멸 행위이자 정권의 비호를 믿고 거부하는 것”이라며, “동행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또다시 국내 포털사이트가 정쟁에 휘말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인터넷 상에서 벌어진, 이른바 '실시간검색어 전쟁'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매크로'와 '여론 조작'까지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는 표현의자유 보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라는 문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후에도 관련해 '법대로조국임명',
삼성전자, 미국소비자기술협회서 30개 'CES 혁신상' 수상[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간 8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TV와 모니터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고, 이들 제품을 포함해 TV(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