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연초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들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연말 FTX 파산 사태에서 촉발된 악재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으로 언제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1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7.61%나 폭등한 2만268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1% 오른 2800만원에 거래됐다.⦁ 새해 암호화폐 봄날 오나?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5~7% 상승주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검찰이 가상자산 시세조종 및 부당거래 의혹으로 빗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빗썸에 상장된 일부 국내 발행 가상자산의 상장 및 거래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를 포착해 빗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업계에서는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을 상장한 다른 거래소들 역시 압수수색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업비트 등 다른 거래소에는 압수수색이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 25일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 씨를 자본시장법
금융당국이 중대 회계 부정에 대한 감독을 상화한다. 다만 경미한 회계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심사를 신속히 종결하는 등 회계 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27일 '2022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회계 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해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먼저 금감원은 회계 분식 고위험 회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계열사 간 부당거래 사례 등 회계 분식 혐의가 포착된 기업에 대해 신속한 감리를 할 계획이다.특히 상장 후 실적이 악화한 기업 등이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
■ "가상자산 시장 키운다"...여야후보 정책 격돌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9일 나란히 가상자산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사옥을 찾아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가장 먼저 발표한 공약 내용은 '가상자산 법제화'다. 구체적으로 객관적인 상장 기준을 마련하고 공시제도를 투명화하겠다고 했다. 또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보호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 공개(ICO)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밝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9일 나란히 가상자산(암호화폐) 공약을 내놨다. 가상자산 투자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2030대 유권자들을 고려한 정책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사옥을 찾아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가장 먼저 발표한 공약 내용은 '가상자산 법제화'다. 구체적으로 객관적인 상장 기준을 마련하고 공시제도를 투명화하겠다고 했다. 또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정보격
지역화폐가 블록체인을 만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확산을 넘어 정착까지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블록체인 만난 3세대 지역화폐의 등장 지난 17일 KT는 블록체인 기반 ‘착한페이’ 플랫폼으로 제공 중인 김포페이의 3개월 성과를 전하며, 3세대 지역화폐의 등장을 알렸다. ‘김포페이’는 김포시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기존의 지역 상품권과 유사한 개념이다. 이전과 가장 큰 차이라면,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점. ‘김포페이’ 관리 시스템에는 KT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기가 체인 BaaS’가 적용됐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주요 감시 대상으로 자산 2조원에서 5조원 사이의 중견기업을 언급함에 따라 관련 업계가 동요하고 있다. 식료품·급식 등 생활밀접업종 내 부당거래 현황도 집중 조사 대상이 된다. 공정위 조치를 접한 중견기업 업계 시선은 곱지 않은 모양새다. 내부거래의 목적이 거래비용 절감인 경우가 많은데, 계열기업을 지원했다는 사실만으로 부당성이 판단되는 건 무리라는 것이다.대기업에 머물렀던 공정위의 칼날이 중견업계로 전환된 데 대해 학계의 의견도 엇갈린다. 규제 사각지대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올 주요 감시 대상 기업으로 식료품·급식 등 생활밀접업종을 택함에 따라 식품업계 안팎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더불어 자산 2조원에서 5조원 사이의 중견기업에 대한 사익편취 행위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규율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식품중견기업들이 공정위의 칼날을 비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3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역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식료품·급식 등 생활밀접업종의 부당내부거래 집중 감시'를 선정했다. 국민 체감이 빠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올 한해 동안 발생한 보안 위협의 주요 흐름은 어땠을까? 올해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대되는 보안 위협과 인터넷 뱅킹을 노란 파밍 악성코드의 진화가 두드러졌다. 특히 공격에 사용되는 경로가 다양화 되는 추세이며 POS 단말기 시스템 해킹 사례도 증가했다. 그동안 널리 사용됐던 오픈소스 취약점도 한층 많아진 것도 눈에 띈다.30일 안
[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전인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오는 9월 15일에 개막하고, 출품 응모기간을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11년 사회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영화계 인사들의 참여 및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