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 업계가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수익성 낮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아예 개발 자체를 취소하는 등 선택에 집중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사이드불릿'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이 게임은 올해 초 스팀에서 '데드사이트클럽'이란 이름으로 출시 후 지난달 5일 '사이드불릿'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에 재출시됐다. 사이드불릿은 '쿠키런' 지적재산권(IP)에 의존도가 높은 데브시스터즈의 도전작으로 꼽힌다. IP와 장르, 플랫폼
[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을 선보여온 넥슨게임즈가 오는 5월 6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10년 전 모바일 게임 ‘히트’를 개발하던 중소형 개발사였던 넥슨게임즈는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한 대형 개발사로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2013년 박용현 대표가 전신인 넷게임즈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약 40명의 개발자와 함께 출범한 넷게임즈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를 필두로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2013년 5월 박용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게임즈가 출범 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선보인 신작 ‘히트2’의 성공적인 안착과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게임의 견고한 실적이 뒷받침한 결과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매출이 110% 증가한 132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신작 흥행과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견인했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히트2는 출시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게임즈가 올해 4종의 라이브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 하는 한편 4종의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포부다.넥슨게임즈는 지난해 3월 출범해 탄탄한 개발력을 기반으로 그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박용현 대표를 필두로 약 1000명의 개발자를 보유한 대형 개발사로 자리매김했다. 넥슨게임즈는 통합법인 후 첫 선보인 ‘히트2’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블루 아카이브’, ’서든어택’, ‘V4’ 등의 기존 게임들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는 평을 받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 넥슨이 이번 지스타2022에서 9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예년에 공개한 작품 외 '나이트워커', '프로젝트 DX' 등 미공개 신작도 공개했다. 넥슨은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최우선으로, 그간의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선보였던 방식을 벗어나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공간 마련에 집중했다.8일 넥슨은 지스타를 앞두고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스타에서 시연할 수 있는 신작 4종과 5개의 영상 출품작 총 9종을 공개했다. 넥슨은 11월 17일부터 2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모바일 게임을 쏟아내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신작 없이 올 상반기를 조용히 마무리졌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신작을 출시하며 몸풀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넷마블 ‘제2의나라’, 카카오게임즈 ‘오딘’ 등 각 회사의 대형 신작들이 줄줄히 출시되었기 떄문이다. 코로나19로 개발 일정이 다소 지연된 신작들의 출시가 2분기에 몰리면서 벌어진 현상이다.이런 가운데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넥슨이 지난해 'V4'에 이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까지 잿팟을 터뜨리며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모바일 게임 역량을 '확' 끌어올렸다.17일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기준 10위권에는 ▲리니지2M(엔씨소프트) ▲리니지M(엔씨소프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넥슨) ▲뮤 아크엔젤(웹젠) ▲라이즈 오브 킹덤즈(릴리스게임즈) ▲기적의 검(4399 코리아) ▲AFK아레나(릴리스게임즈) ▲V4(넥슨)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넷마블) ▲피파 모바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넥슨이 최근 2조원 가량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어느 회사가 넥슨과 결합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현재 확실한 것은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콘텐츠 역량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베팅하려 한다는 것이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지난해 회사 매각이 불발된 이후 글로벌 콘텐츠 회사로서의 도약을 새로운 승부수로 던진 것으로 보인다. 매각이 무산된 이후 넥슨의 행보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대담하게 베팅하는 쪽으로 빠르게 전환됐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거액을 투자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지난해 7월 출시일을 이틀 남기고 돌연 연기를 발표한 '시노앨리스'가 올해도 넥슨의 신작 라인업에서 빠져 팬들의 마음을 태우고 있다. 업계를 뒤흔들었던 매각 무산 후 넥슨 기조가 다작보다는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바뀌고 있어 올해도 출시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시노엘리스는 '죽여야 사는 소녀들', '소녀들의 추악한 진심을 확인하라!'란 도발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다크 판타지 RPG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 특유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업계는 2019년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한 해를 보냈다. 정초부터 업계를 충격에 빠뜨린 넥슨 매각부터 중국 판호 사태, 게임 이용 장애 분류 등 이슈의 연속이었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16년만에 성인 PC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가 폐지됐으며 셧다운제의 단계적 완화가 예고되기도 했다. 게임별로는 올해 최대 화두였던 엔씨소프트 ‘리니지2M’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게임업계의 요모조모를 되돌아본다. ◆ '넥슨 매각설'로 정초부터 업계 '깜짝' 1월 3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듀랑고의 여정은 이제 끝에 다다랐습니다. 여행은 끝났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18일 오전 11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개발 기간 대비 짧았던 서비스 기간이었지만 마지막까지 게임에 애정을 쏟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리고 나서도 꾸준한 업데이트는 물론, 서버 폐쇄 후에도 일부 서비스를 남겨둬 플레이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10월, 넥슨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듀랑고가 서비스 종료 소식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넥슨이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 5개를 취소하고 관련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지난 9월부터 외부 고문인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참여 아래 진행한 리뷰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중엔 기대작으로 뽑혀왔던 '드래곤하운드', '메이플 오딧세이' 등도 포함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정헌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중단된 프로젝트는 ▲데브캣스튜디오의 '드래곤하운드' ▲왓스튜디오의 '메이플 오딧세이' ▲왓스튜디오 DP('듀랑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내외부 잡음에도 불구하고 설마 설마했다. 게임의 마스코트, 콤피가 순진무구한 얼굴로 "'야생의 땅: 듀랑고'가 12월 18일 서비스를 종료합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진 믿지 않았다. '오류', '흥행 실패'란 수식어로 끝맺기엔 너무 아까운 듀랑고. 이것은 2년이 채 안되게 듀랑고 곳곳을 누볐던 한 개척자의 소회다. 듀랑고는 처음부터 남달랐다. 광고엔 "듀랑고 워프 1일차 비상금을 태워 몸을 녹였다. 듀랑고 워프 10일차 더 이상 주택 대출은 없다"라는 멘트로 관심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지난해 넥슨 '왓 스튜디오'에서 야심차게 출시된 '야생의 땅: 듀랑고'가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12월 18일 서비스 종료를 맞게 된다.2018년 1월 출시된 '듀랑고'는 '마비노기' 등을 개발한 이은석 프로듀서가 5년 반 동안 공을 들인 게임이다. 현대인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공룡 시대로 떨어져 생존해 나가는 독특한 소재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출시 직후 듀랑고는 접속 오류가 계속되며 유저들로부터 평점 0점을 받는 등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오늘도 게임업계에선 각종 신작 및 업데이트 소식이 이어졌다.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첫 오프라인 대회 개최 예고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체리벅스)’의 첫 오프라인 게임대회 일정과 정보가 담긴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넷마블은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총 상금 3000만원이 걸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X 신한SOL 레볼루션 챌린지’ 오프라인 게임 대회를 오는 11월 개최한다.대회 종목은 ‘블레이드 & 소울
8월의 첫 날인 오늘은,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의 CBT 사전예약 소식으로 신작 기대감을 높였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선 이번주에도 2개의 무료 게임을 준비했으며, 각종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도 이어졌다.넥슨,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 비공개 시범 테스트 사전예약 실시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Beta Test, CBT) 사전예약을 1일부터 시작한다.‘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019년 상반기를 달궜던, 넥슨 매각 이슈가 장기 레이스로 넘어가면서 '좋은 게임'에 대한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9년 새해부터 넥슨 매각 소식으로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게임 업계의 큰 형님 격인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게임을 '손절'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어찌됐건 매각 추진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15조원의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흥행작이 보이지 않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31일 오늘도 게임 업계선 각종 업데이트 소식이 이어졌다. 이번주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무료 게임은 '시티 오브 브라스'이며, 아울러 게임을 최대 75% 저렴한 가격에 1만1000원 추가할인까지 제공하는 '에픽 메가 세일'도 진행 중이다.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누적 다운로드 1,200만 돌파넥슨은 왓 스튜디오(What! Studio)에서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200만 건을 돌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외부 이슈에도 불구하고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가 2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판교 넥슨 본사 일대에서 진행된 제 13회 NDC에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등 다양한 분야 105개 강연에 2만457여명이 누적 참관했다.NDC에서는 매년 업계의 핵심 기술과 노하우가 널리 공유된다. NDC가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약 1천여 건의 강연이 진행됐고, 990여 명의 전문가가 연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8일,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트라하'(TRAHA)가 정식 출시된다. 신규 지식재산권(IP)와 대용량이라는 장애물을 넘고, '리니지M' 등 공고하게 짜인 아성을 무너뜨려 모바일 MMORPG 시장을 재편할 지 주목된다.넥슨에게 '트라하'의 성공은 절실하다. 실적은 역대 최대를 계속 경신하는 넥슨이지만, 이는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기존 게임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매출 반 이상이 중국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그간 넥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