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비즈니스를 챙긴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했다고 롯데 그룹은 전했다.전기차 충전기 사업 점검에 이어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신 회장은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했다.이번 말레이시아 현지 방문은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동행했다.신동빈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 협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오후에 개최된 행사에는 한국 측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김윤 한일 경제협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또 전경련 회장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류진 풍산그룹 회장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가 8일(현지시간)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 기업이나 부스 규모가 기대에 못미쳤지만 올해는 전시 규모가 70% 커지고 참관객 11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CES 2023은 축구장 26개를 합친 규모의 전시공간에 170여개국 3000여개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 부스가 대규모로 조성됐고, 550여 국내 기업이 참가해 '한국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박 10일간의 동남아 출장을 마무리 짓고 30일 귀국했다.이날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이 회장은 출장 성과를 묻는 질문에 별 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새해 경영 계획을 묻는 말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이 회장은 앞서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떠이호 THT 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
한·일 양국이 코로나 여파로 열지 못했던 한일재계회의를 3년만에 열면서 양국 재계 협력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4일 오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두 단체는 1982년 양국 경제계의 상호 이해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이 회의를 만들고 이듬해인 1983년부터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왔다. 코로나19 탓에 2020년과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경제 동향 및 전망,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중단됐던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국내에선 26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나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사업 진출 후 첫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K바이오를 향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USA는 미국 생명공학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다. 세계 65개국 30
■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초읽기...CMO 진출 예고롯데그룹이 헬스케어에 이어 바이오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롯데그룹은 최근 법인 설립에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회사가 제시한 상세 사업 내용에는 바이오약제 맞춤 제조업, 생물약제 세포주 가공업, 약제 가공업, 바이러스 시험용 의료 진단장치, 약제용 주사기 등이 포함됐다.이에 앞서 롯데지주는 헬스케어와 바이오사업을 새 먹거리로 정했다. 이번 상표 출원은 바이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롯데그룹이 헬스케어에 이어 바이오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롯데그룹은 최근 법인 설립에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회사가 제시한 상세 사업 내용에는 바이오약제 맞춤 제조업, 생물약제 세포주 가공업, 약제 가공업, 바이러스 시험용 의료 진단장치, 약제용 주사기 등이 포함됐다.이에 앞서 롯데지주는 헬스케어와 바이오사업을 새 먹거리로 정했다. 이번 상표 출원은 바이오사업 본격 진출을 위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비대면·온라인 소비가 자리잡으면서 국내 온라인 유통산업 매출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을 넘겼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21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 업체 매출은 7조2000억원으로 전체 유통업체 매출 51.4%를 차지하며 오프라인 시장 규모를 넘어섰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SSM) 등 오프라인 매출은 6조6400억원이었다. 산업부가 20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그룹이 54년동안 지켜왔던 순혈주의를 끝내고 경쟁사 출신 대표까지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25일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호텔·식품 등 38개 계열사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에 백화점 사업부 신임대표에 정준호 현 롯데 GFR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준호 대표이사는 롯데쇼핑 경쟁기업인 신세계 출신으로 3년전 롯데GFR에 영입됐다.유통HQ(헤드쿼터)에는 30여년간 P&G를 이끌었던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룹 대표가 낙점됐다. 김상현 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중국발 요소 수출 제한으로 일어난 요소수 품귀 대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들이 요소 확보에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블루녹스(Blue Nox)와 멕시코 자르 크루세(Zar Kruse)와 요소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확보한 분량은 블루녹스에게 약 8만리터(ℓ), 자크 크루세와 약 10만ℓ를 합친 18만ℓ 분량으로 승용차 9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양 계약건 모두 현지서 11월 말 선적 예정 예정으로, 한국에는 다음 달 중순을 넘는 시기가 되야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Korea H2 Business Summit)가 첫발을 내디뎠다.출범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회장들과 CEO들이 직접 참석했다.대외활동을 잘 하지 않는 신동빈 회장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수소경제에 대한 롯데그룹의 관심을 드러냈다.수소기업협의체 원년 멤버에는 15개 그룹과 기업이 참여했다.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GS그룹, 현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 받는 수소 산업 관련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완성차를 비롯해 석유화학과 가스 등 관련 분야 기업과 단체들이 '미개척지'인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였다. 154개 수소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2021 수소 모빌리티+쇼'가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8일 열렸다.11일까지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기업들은 활성화될 수소 시장을 대비해 수소 생산과 유통, 탄소 포집 등의 플랜트 사업부터 연료탱크와 연료전지를 기반한 모빌리티와 발전 시설 등을 선보였다. ◇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이 출범했다.'Korea H2 Business Summit'은 국내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1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Korea H2 Business Summit은 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각 회원사 최고경영자 및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식을 가졌다.Korea H2 Business Summit의 출범은 현대차·SK·포스코 3개 그룹이 주도했다.지난 3월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논의된 대로 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전세계가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하는 수소와 관련된 매머드 행사가 이번 주를 달군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전 세계에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선보인다. 온라인 행사에서 현대차는 축적한 수소 기술과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현대차 행사 다음날인 8일에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이 자리에서 현대차와 SK, 포스코, 효성그룹 총수들이 공동 의장을 맡는 수소기업협의체가 'H2비즈니스서밋'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올해 상반기에 IT, 바이오, 반도체 등 소위 잘나가는 분야의 CEO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사들이 반기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밝힌 CEO들의 보수를 살펴본 결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IT업계는 물론 상장사 현직 임원 가운데 가장 높은 9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132억92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9% 줄어들었지만, 전체 상장사 임원 가운데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다.전문 경영인 중에선 카카오의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상반기 보수 81억700만원으로 1위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오프라인 강호 신세계그룹과 롯데쇼핑이 서로 닮은 듯 다른 전략을 내세우면서 온라인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초 SSG 랜더스 야구단 인수를 시작으로 디자이너 편집샵W컨셉과 이베이코리아 인수·합병(M&A),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DNA를 이식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 해가 오히려 최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지금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거침없는 SNS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왜 모든 한국 남자들이 내 비디오를 보는데 중독돼 있습니까"라는 성인 스팸글을 달자, 정부회장이 "난 아니다 XX아"라는 답변을 달았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적절한 성인 스팸 댓글이 계속 달리자, 욕설을 써가며 맞받아 친 것이다. 평소에 스팸 댓글에 시달리던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의 댓글에 "시원하다" "신세계 가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또한 신세계는 정 부회장을 닮은 '제이릴라' 캐릭터를 출시한 바 있
27일 별세한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에는 농심 임직원과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은 이날 일찍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조문했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 SK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빈소에는 고인의 장남인 농심 신동원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자녀들이 자리를 지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