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간암 원인이 지방간에서 출발한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초기 대처가 필수인 셈.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간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년 동안 19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177만4000명)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그중 최악의 경우는 간암이다. 간 질환은 초기에 바로 잡아야 간경변 및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부정한 자세에서 야기하는 지속적인 관절염 등이 뇌 노화를 가속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연구팀은 934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MRI 데이터를 분석해 '뇌 연령 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해당 모델을 건강한 대조군과 무릎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직접 적용해 뇌 연령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무릎골관절염 환자는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뇌 노화가 가속화되는 패턴을 보였다. 또한, 높은 기억력 저하와 치매 발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 오염물질이 남성 성기능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중국 안후이 의과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29세 남성 5047명을 12개월간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거주지 근처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 등 6가지 오염물질의 평균 농도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은 국제 발기기능 지수(IIEF-EF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 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생산 세포가 소실돼 근육 경직이나 몸 떨림 등과 같은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파킨슨병의 발병 요인이 주로 유전적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기전과 진단법은 알려진 바 없다. 그런데 최근, 미국심장협회 저널(JAMA)에 피부 생체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미국 베스이스라엘디코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참여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를 치료하는 약물이 자살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6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임상 신경과학과의 하이디 타이팔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스웨덴 내 ADHD 환자 22만1714명의 2006~2021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ADHD 치료제인 암페타민이 환자의 정신장애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입원 위험을 26%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리스덱스암페타닌은 20%, 덱스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스피린을 조금씩 매일 복용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6일(현지시간) 메디페이지 투데이에 따르면 트레이시 사이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소화기 내과 전문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6개월 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 대상의 체질량 지수(BMI)는 평균 33.4∼34% 였으며, 39%가 2형 당뇨병, 36%가 고혈압 환자였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대상자를 4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저용량 아스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심장병 환자가 정신질환을 치료하면 심장병 치료 결과도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5일 메드페이지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의대 심장내과 전문의 필립 빈클리 교수 연구팀이 평균연령 50세 이상 관상동맥 질환과 심부전 환자 1563명의 메디케이드(medicaid)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이들은 92%가 불안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55.5%는 우울증, 53%는 약물 남용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이중 23.2%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임산부의 식사는 아기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많은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그런데, 먹는 것에 따라 아이의 얼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중심으로 스웨덴, 중국, 체코 등 7개국 20개 대학 및 연구 기관 소속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임신한 어미 쥐의 단백질 섭취 함량에 따라 새끼의 얼굴 모양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렸다.연구팀은 인간 배아에서 얼굴이 발달하는 동안 유전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성인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의학연구저널 IOS 프레스(Press) 자료를 인용, '비아그라'라는 상표명으로 유명세를 얻은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대규모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에서 유래한 배양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장암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환자가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면 재발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기재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암 저널에 게재됐다.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이 2010년 8월~2020년 2월까지 10년 동안 네덜란드의 병원 11곳에서 대장암을 진단받은 2113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커피 섭취와 연관 지어 분석했다.연구 결과, 하루 다섯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두 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시는 환자에 비해 대장암 재발률이 32% 낮은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튀김 요리가 몸에 안 좋다는 것이 상식처럼 자리 잡은 것은 오래다. 그러나 재사용된 식용유의 장기간 섭취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이에 반복 가열된 튀김 기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뇌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5일(현지시간) 메디신뉴스투데이가 전했다.카티레산 샨무감 박사가 이끄는 인도 티루바루르 중앙 타밀 나두 대학 연구팀은 먼저 암컷 쥐를 두 부류로 나눴다. 분류된 쥐는 각각 가열되지 않은 식용유와 재가열된 식용유로 조리한 음식을 매일 30일 동안 섭취했다.연구 결과, 재가열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ECO 2024(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과체중인 사람이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페하겐대 연구팀은 덴마크·스페인·그리스·네덜란드의 과체중 또는 비만안 성인 341명과 6~12세 과체중 아동 38명을 1년간 분석했다. 참가자는 첫 2개월 동안 최소 5%의 체중 감량을 목표로 저칼로리 식단을 진행했다. 이후 10개월 동안 참가자는 인공감미료와 설탕으로 나뉜 식단 그룹으로 분류됐다. 두 그룹 모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출산이 여성의 생물학적 나이를 젊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는 미국 예일아동센터와 예일대, 하버드대 합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논문이 게재됐다.합동 연구팀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을 한 여성 119명의 혈액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초기와 중기, 후기에 채취한 혈액에서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손상을 입었다.다만 출산 후 수집한 혈액 샘플에서는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3~8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설명이 필요 없는 명확한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을 미루기 일쑤다.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운동을 미룰 순 없다. 만약 몸에서 여러 신호를 보낸다면 더 이상 운동을 미뤄선 안된다.미국 건강식품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에서 당장 운동을 해야한다는 몸의 신호에 대해 소개했다.첫 번째는 체중 증가다. 평소보다 특별히 더 먹은 것 같지 않은데 갑자기 자주 입던 옷이 꽉 끼거나 몸무게가 부쩍 늘었다면 운동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한민국은 수면 부족 국가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2016년 기준 7시간41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짧고 평균 수면 시간인 8시간 22분보다 41분 부족하다. 이는 8년이 지난 현재에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아기를 제외한 대한민국 청소년과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인 7~8시간에 채 미치지 못하는 6시간 남짓이다. 수면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도 나쁜 것도 우려스러운 점이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ResMe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 식품의약국(FDA)이 희귀 소아병에 대한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법을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그런데 이 치료제가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책정돼 때아닌 구설수에 올랐다.FDA는 지난 18일 이색성 백질이영양증(MLD) 환자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인 '렌멜디'(Lenmeldy)를 승인했다. 미국약가 425만달러(약 56억5887만원)였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고가의 약물로 이름을 올렸던 B형 혈우병 치료제 헴제닉스의 350만달러를 갱신한 최고가 수준이다. MLD는 뇌와 신경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년 3월20일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다. 유엔은 2013년 '전 세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행복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은 UN의 행복 순위 143개국 중 52위로 그리 높지 않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에선 자살률 1위기도 하다.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막상 어떻게 행복해져야할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다. 이에 학술지 '고등교육'(Higher Education)에 실린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리 몸속에 침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항체는 약물 개발과 연구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항체를 만들기까지 투입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 이에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예측 기술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20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개발된 단백질 구조 확산 모델이 항체 생산에 적용돼 독감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성공적으로 설계한 사례가 나왔다. 이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해 항체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뉴럴링크'가 뇌 임플란트를 이용해 마우스를 움직이고 컴퓨터 체스를 두는 환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뉴럴링크는 작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연구 수행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가을에 첫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에 머스크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뇌 임플란트를 인간에게 이식했으며 현재 환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병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속담이 있다. 마음가짐이나 사고방식에 따라 질병으로 느끼는 증상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였을까. 최근 하버드대 심리학자들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느낄수록 상처가 더 빨리 치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2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하버드대 심리학자인 피터 앵글과 엘렌 랭거는 플라시보 효과로 대표되는 심신일체에 근거해 '지각 시간'과 '상처 치유'의 영향을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3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피부에 작은 멍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