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한 내 군부세력의 불만이 한국 침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세계정치연구소(IWP) 웨비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베넷은 "전쟁을 위해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군이 한국 문화나 기술 등을 경험한다면 오히려 북한 체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당수 군인이 엘리트 집안 출신인 만큼 무작정 통제하기 쉽지 않다"며 "한국에서 심각한 사상적 오염으로 고통받을 것"이라 내다봤다.그러면서도 "김정은은 한국 침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기관에 사이버위협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전 기관들에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공격 발생 시 백업, 복구 체계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국정원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에 ‘사이버위협 대비태세 확립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공문에서 국정원은 이것이 단순한 협조 요청이 아니라 국가정보원법에 근거한 사이버공격 및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사항이라고 밝혔다.국정원 공문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도산아카데미는 ‘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 4기가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도산 애기애타 리더십 과정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직과 통합 및 섬김의 리더십을 사회 지도층과 청년 리더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2022년 신설된 도산 아카데미의 리더십 교육과정이다. 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정화예술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주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4기 학생들은 기업인, 법조인, 언론인, 공무원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3기에 이어 대학생 7명도 장학생으로 참여한다. 대학생은 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 지난달 28일 후보자 지명을 발표한 뒤 약 한 달 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 및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윤 대통령은 채택이 불발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은 24일까지였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통일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담대한 구상을 통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두고 국내외 북한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대한 구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계획이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방송협회는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개설한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미디어 최고위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열린 수료식에는 황하성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과 28명의 1기 수강생이 참석했다.이번 1기 과정 강사진은 여야 국회의원, 통일부 장관, 콘텐츠진흥원장, 과기부 방송진흥정책관, 미디어 및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강사진으로 구성됐다.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고위과정이 미디어산업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전망하고 현업에 적용해 유료방송
■ 갤럭시 제품·삼성 TV, 자가 수리 가능해진다삼성전자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 도입으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수리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필요 부품을 구입해 소비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 대상을 시작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우선 적용된 제품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이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32형 TV 3개 모델이 포함됐다.스마트폰은 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활동 등을 통해 대북 제재 전면에 나섰다. 대북 제재의 특성상 불가피하다는 해석이지만 향후 정치적 논란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30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금융위원회는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과 공동으로 5차례나 대북 제재를 발표했다.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을 통해 자금세탁, 테러자금 방지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금융위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활동에 주력하며 모습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챗GPT가 사람과 소통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인공지능(AI) 시대 패러다임을 확 바꾸고 있다.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챗GPT는 기존 출시된 챗봇 및 언어 처리 인공지능 한계를 뛰어넘으며 언제 어디서든 AI 적용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챗GPT 열풍은 보수적인 공직사회에서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챗GPT를 각종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부처별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1월 27일 윤 대통령은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10일 통일부 실제 토론회 개최 안내용 보안 메일처럼 위장한 북한 사이버 공격이 포착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공격은 지난 7일 통일부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진 ‘북한주민 생명권 보호 및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 모색’ 주제의 토론회 내용을 사칭했다.해당 토론회는 2월 10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평소 보안상 이유로 주요 안내 메일을 발송할 때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외교부가 디지털 분야 국제 대응을 강화한다. 그동안 디지털 관련 국제 문제는 전문성을 고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이 주로 담당했는데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외교부가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외교부가 디지털 분야 관련 정책연구를 진행했다.우선 외교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정치학회를 통해 ‘디지털 분야 주요국 경쟁과 우리의 외교전략 모색’ 연구를 했다. 이 연구는 미국, 중국, 유럽(EU) 등의 디지털 분야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가 북한 IT 개발자들이 국내 업체에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프리랜서로 취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정부는 북한 IT 개발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 관련 개발을 하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정부 합동주의보를 8일 발표했다.정부는 북한 IT 인력들이 해외 각지에 체류하
정부가 북한 IT 노동자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우리 기업들로부터 일감을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8일 합동주의보를 발표했다.북한이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히자 불법 사이버활동을 통해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고 보고 차단에 나선 것이다.외교부·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을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구인·구직 플랫폼의 본인인증 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한 결과, 북한 IT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악성코드가 담긴 해킹 이메일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보안 인식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모의훈련에서 이메일을 열람하는 것은 물론, 열람하고도 해킹 이메일을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1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A지자체는 지난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 이메일을 열람하는지 알아보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A지자체는 훈련대상자 1437명의 공직자 이메일로 모의 해킹 이메일을 발송했다. 그런데 이중 248명(1
영상= 디지털투데이 디퍼뉴스 데일리픽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낙점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윤 당선인은 한
■ 네이버 "5년 내 글로벌 이용자 10억 확보·매출 15조 돌파"네이버가 5년 내 글로벌 이용자 10억명 확보, 매출 15조원 돌파를 선언했다.네이버는 13일 제2사옥인 1784에서 최수연 대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새 리더십이 이끌어갈 네이버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를 열었다.최 대표는 "네이버는 창업부터 10여년 도전 끝에 글로벌 무대에 라인(LINE)이라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던 글로벌 1.0 단계를 지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더해 새 도전 기반을 만드는 글로벌 2.0 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이어 "네이버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정통 경제금융 관료 출신에 시장주의자로 알려진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이 발탁됐다.추경호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 급격한 인플레이션, 가계부채 위험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추 후보자는 시장주의와 규제개선 등 기조에 따라 경제, 금융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추경호 후보자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한 후 2011년 9월부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대면 선거 운동이 쉽지 않은 가운데, AI(인공지능) 기업 20대 대선 레이스에 AI, 특히 AI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기술이 적극 활용되면서 AI 관련 업계도 분주하다.솔트룩스도 AI 기반 메타휴먼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서비스로 앞세워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 나섰다.회사측에 따르면 ‘빅데이터 증강분석 서비스’는 솔트룩스 기존 데이터 분석과 다르게 딥러닝 기술이 대규모로 적용되어 국가 단위를 넘은 대륙 단위 빅데이터도 신속하게 수집 및 분석할 수 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를 둘러싼 열기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도 덮치는 모양새다. 이미 여러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메타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타버스 시장은 포털, 게임, 가상현실(VR) 암호화폐,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출신 성분과 주특기를 가진 기업들이 집결함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도 출신 성분과 주특기에 따라 제각각이다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우 일반 소비자용 메타버스 플랫폼보다는 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
■ 기업용 SW시장도 메타버스 경쟁 치열...AI결합 확대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거물급 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도 메타버스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추진하는 메타버스 사업은 로블록스 같은 플랫폼 형태가 아니라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한글과컴퓨터그룹의 한컴인텔리전스는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인 ‘프론티스’ 지분 55%를 인수했습니다.한컴인텔리전스는 3차원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