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중견기업들이 기업 가치 제고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4일 개최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자산 10조원 이상 국내 대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를 이은 두 번째 기업 간담회다.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NHN, 오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적어도 일본 완성차기업 닛산은 그런 생각인 듯하다. 닛산이 전고체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최근 닛산은 일본 요코하마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건설을 시작했다. 닛산은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2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또한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1/3까지 줄일 수 있으며, 전기차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지방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에서 수요 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네모라이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이동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지역은 입주기업 임직원과 거주민, 제주대학교 학생 등 유동 인구 대비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다. 게다가 경사도가 심하고 주행 차량도 많아 자전거나 킥보드와 킥보드와 같은 PM(퍼스널모빌리티)를 이용하기에도 어려웠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일대에 자율주행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하루 앞둔 가운데 첨단 산업 및 IT 업계 출신 후보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가장 주목 받는 지역구는 소위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경기 화성을이다. 해당 지역구에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명이 출마했다. 모두 첨단 산업 · IT 관련 인사다. 공영운 후보는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회 담당 사장 출신이다.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출신이다. 이준석 후보도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학사 출신이다.강남구병 후보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기업들이 한국거래소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4일 코스피 상장 11개 업체는 한국거래소가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개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피 상장 기업 11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및 향후 주요 추진 일정을 소개하고 기업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여 업체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를 처분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일 KT는 국민연금공단이 288만4281주를 매각하며 자사 지분 7.5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0일 KT의 종가(3만73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도 규모는 1075억8368만원에 이른다.이번 거래로 국민연금의 KT 보유주식비율은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 KT의 최대 지분 소유법인도 현대자동차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2일 KT 지분의 7.89%를 갖고 있
■ "e스포츠 육성 앞장선다"...여야 한 목소리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게임 공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게임과 e스포츠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남녀노소 즐기는 보편적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춤 공약으로 불법 게임 핵 없는 공정한 게임 환경 구축을 내세웠다. e스포츠 활성화에도 나선다. 국내 게임 기반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국내 개최 지원에도 나선다. 여기에 게임·e스포츠 제도권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손잡고 기존의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국민·기업·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찾아서 해결하는 민관협업 플랫폼(DPGcollab)’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은 사회 현안 해결에 필요한 자원인 클라우드 인프라, 위기 관련 데이터, 서비스 개발 도구 등을 국민, 기업, 기관의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통해 상시 제공해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의 트래픽 폭주 등으로 인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디플정위는 앞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 아우디 브랜드를 새롭게 이끌 사장으로 스티브 클로티(Steve Cloete)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스티브 클로티 신임 사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아우디의 한국 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바레인에서 BMW,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 근무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27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우디 호주에서 애프터 세일즈와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고, 2019년부터는 아우디 호주에서 세일즈 및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전기차 이용 경험과 시승 기회 확대를 위해 모든 쏘카 회원에게 전기차 3종을 5시간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무료 시승 가능한 전기차는 아이오닉6, 아이오닉5, 디올뉴코나EV 등 3종이다. 쏘카는 해당 차량 350여대를 전국 300여개 쏘카존에 배치했다. 쏘카 앱 전기차 시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쏘카는 지난 2016년 처음 전기차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쏘카 전기차로 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로봇 제조사인 유니트리(Unitree)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유니트리 H1(Unitree H1) 로봇은 사람처럼 두 다리로 걷고 뛸 수 있는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키는 약 1.8m, 무게는 47kg에 이른다. 유니트리 H1은 최대 3.3m/s 속도로 달릴 수 있다. 100m를 30초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의 최대주행속도인 1.7m/s 보다 2배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가 전년 대비 25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주가 1년 만에 116만명 감소했다. 14일 예탁결제원(예탁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발표했다.국내 상장법인 2602개사 주식 소유자는 2023년 12월 기준 1416만명으로 전년 대비 25만명(1.7%) 줄었다. 1416만명이 소유한 총 주식 수는 약 1135억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8014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자 수는 개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6'의 블랙 에디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은 20인치(약 50.8cm) 무광 휠, 블랙 컬러의 전면 및 후면 몰딩, 사이드 실 등 곳곳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프론트 매트 엠블럼 역시 블랙 컬러로 디자인됐다.무광 블랙의 세련미가 더해진 이번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적용된다. 전기차 세제 혜택 후 현대 아이오닉6 스탠다드는 3만7500달러(약 4971만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출시한 iOS17.4로 카플레이에도 변화의 바람이 찾아왔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카플레이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듀얼 스크린 차량에서 지도 보기를 어느 쪽에 표시할지 전환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메인 디스플레이 기기에 거리 뷰가 표시되고 계기판에는 경로 뷰가 표시된 반면, 이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두 가지 보기 버전을 전환할 수 있게 된 것. 이는 오버뷰 모드 대신 계기판에 턴바이턴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애플 카플레이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하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6일부터 오는 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4(EV TREND KOREA 2024)는 환경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에서 공동 주관한다.친환경 전기차의 대중화 흐름으로 EV 분야는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성장 전망이 높다. 전시회에서는 E-모빌리티부터 전기차 충전용품 및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EV 산업 주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밀도 있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관련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PHEV의 시장동향과 장점을 조사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2년보다 60% 더 많은 PHEV를 판매했다. 또한 13개의 PHEV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PHEV는 전기차나 내연기관차보다 더 편안하고 빠르며 운전하기 좋았다는 평가다. 더불어 PHEV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운전자가 가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가 유럽에서 더 이상 내연기관 고성능차를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2월부터 체코공장에서 i30N과 i20N 생산을 멈춘다. 현재 판매 중인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두 차종은 단종된다. 현대차 N라인은 고성능 모델로 구성된 현대자동차 산하 브랜드다.이 같은 결정의 영향은 유럽의 높은 환경 규제가 크다. 고성능차 엔진은 배출가스가 많아 환경규제를 피하기 쉽지 않다. 현대차 측은 "(유럽의) 2035년 배출가스 제로 목표에 따라 내연기관 N 모델의 유럽 생산을 2월부터 중단하게 됐다
■ 마크 저커버그 방한...삼성·LG·대통령실 찾는다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CEO가 27일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저커버그는 이날 밤 10시 넘어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했다.저커버그는 내일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방한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만난다. 논의 내용은 AI 반도체 및 XR 헤드셋 사업 협력이다. 업계에 따르면 28일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해진 바로는 메타가 내놓은 대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기차 및 배터리 전용 공장 '현대 모터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시작일을 앞당겼다고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당초 오는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던 현대차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할 것으로 계획을 앞당겼다. 현대차는 HMGMA에 총 75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SK온과 함께 배터리 공장을 가동하면 3500명의 직원이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다.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