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은 6.25 전쟁 휴전 이후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지만 '한강의 기적'으로 빠르게 발전해 현재는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한국에 대해 '한강의 기적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과거 성공 방식에 얽매여 낡은 경제성장 모델을 답습하는 동안 저력이 약해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사막에 위치한 친환경 미래 도시 '네옴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주 민간 은행가들을 초청, 네옴을 방문한다.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방문객들에게 두 개의 고층 빌딩 사이 도시인 '더 라인'의 건설 현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규모 은행 그룹이 가상 렌더링이 아닌 직접 미래형 도시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사우디가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NHN페이코가 조구만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코 포인트카드 조구만 에디션 한정판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조구만 에디션 카드는 직관적인 혜택으로 2030세대 중심 스마트컨슈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페이코 포인트카드의 기본 혜택을 유지하면서, 실물 카드를 활용한 컨택리스(비접촉식) 결제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카드는 연회비 부담 없이 발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물 카드 또는 앱을 활용한 비자 컨택리스 결제가 지원된다. 따라서 컨택리스 아이콘이 부착된 NFC 단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상품·마케팅 혁신을 위해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한다.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인 스카이라이프는 ‘커넥트 포 해피 라이프(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브랜드)’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상품·마케팅 브랜드 정립에 나섰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산세리프체에 신뢰와 혁신, 활력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컬러풀 그린 색상을 적용하여 이전의 BI와 상반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상품·마케팅을 위한 이번 BI 변경은 스카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잇세이 야마모토(Issei Yamamoto)가 창업한 스타트업 '튜링'(Turing)이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일본은 토요타, 혼다 등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의 본거지이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경쟁에서는 뒤처져 있다. 그러나 잇세이 야마모토는 "우리가 그것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나는 사람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튜링은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NTT 도코모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로 연동해 운영한다.LG전자가 공급하는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을 적재 가능하다.보통 크기(약 350㎖) 커피를 최대 32잔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공간 내 항균 처리된 소재 및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거시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는 1930년대 출간한 자신의 저서 '후손을 위한 경제적 가능성'에서 100년 후인 2030년을 이렇게 예측했다."몇 년 후 우린 기술 실업이란 질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100년 후엔 삶의 수준이 4~8배 높아질 것이다. 사람은 아주 작은 의무나 소일거리만으로도 기뻐할 텐데, 그 기쁨을 빵에 버터를 펴 바르듯 널리 나누려면 하루에 3시간이나 주 15시간 정도만 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근로시간 단축의 동력은 기술 혁명을 통해 이뤄져 왔다.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LA 디즈니랜드가 오토피아 놀이기구의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평가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오토피아는 디즈니랜드의 투모로우랜드 구역에 있는 고전적인 놀이기구다. 2016년까지는 시끄럽고 공해가 심한 2행정 엔진 차량을 사용했으나, 이후 혼다와 협력해 엔진을 소형 4행정 엔진으로 교체하면서 소음 및 공해를 크게 줄였다.그러나 내연기관 특성상 여전히 배기가스를 내뿜고 있어 친환경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놀이 차량을 타는 어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와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양사는 폐기된 전기차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재활용해 전기차의 탄소 발자국을 줄일 목표다. 볼보는 이미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며 탄소 발자국 감소에 큰 진전을 이룬 바 있다.지난해 볼보는 11만3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차량 판매량의 16%를 차지하는 수치이자, 지난 2022년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볼보는 올해 저가형 EX30 등 새로운 모델 출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이 올해 말 저가형 전기차인 신형 '미크라 EV'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환이라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닛산이 설계하고 르노가 새로운 공통 플랫폼을 사용해 엔지니어링 및 제조할 예정이다. 보급형 전기차가 될 신형 미크라 EV는 5년 동안 230억유로(약 34조11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공세를 시작하려는 얼라이언스 계획의 일부기도 하다.닛산의 미크라 EV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미크라 EV는 닛산의 새로운 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탄소 배출량 감소에 있어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2024년 연례 환경 진행 상황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가치 사슬을 완성하겠다는 목표와 관련해 매년 진척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이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반 이상 줄어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공급망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고, 공장에서의 전기 사용량을 줄인 결과다. 다만 2030년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75%의 감축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로와상의 변신이 끝 없는 모습이다. '크로플'과 '크룽지'에 이어 크루와상과 초콜릿칩 쿠키를 합쳐 만든 일명 '크루키'가 이색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든 '크로플'과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구운 '크룽지'는 2030세대에게 트렌디한 간식으로 꼽힌다. 보통 크로플과 크룽지에는 초콜렛, 마시멜로, 생크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얻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아예 초콜릿칩 쿠키를 얹어 만든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 것. 영국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크루키는 프랑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배달의민족이 12명의 외식업 전문가 자문단을 꾸리고 경영 어려움에 처한 가게 대표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외식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외식업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이번 외식업 자문단 출범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기획됐다. 식당 사장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탈통신을 선언한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B2B(기업간 거래) 솔루션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AI 컨텍센터(이하 AIC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AICC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고객센터로 ▲음성 인식 ▲합성 문장 분석 ▲대화 엔진 등 각종 AI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다.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AICC 시장은 연평균 23.7%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454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뛰어든 통
■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HBM 외 D램·낸드도 호실적 기대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최대 43%까지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견고한 AI 반도체 HBM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는 한편, 기업용SDD 수요 증가로 D램 및 낸드 부문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같은 상승세 이면에는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에 기대감이 반영됐다. HBM(고대역폭 메모리)부터 D램, 낸드 등 메모리 사업 전 부문에서 긍정적이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라 불리는 덕수궁 선원전(璿源殿)이 오는 26일부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개방 전날인 25일 오후 2시에 선원전 개방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선원전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다. 일제에 의해 1920년대 모두 철거된 후 뒤이어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이 건립되며 제 공간을 찾지 못했다. 최근 정부는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 계획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rm 최고경영자(CEO)가 에너지 위기를 경고했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르네 하스 Arm CEO는 "AI의 컴퓨팅 파워 수요가 에너지원을 압도할 정도로 커졌다"라며 "기술 접근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센터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보다 더욱 많은 전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하스는 "AI 기술이 성과를 달성하려면 에너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부부 중 65% 가량은 권태기를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설문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협력해 2030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권태기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응답자의 65.4%가 권태기를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권태기의 대표 증상으로는 '배우자에게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1%로 가장 높았다. 또, 권태기의 주요 원인으로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가 3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배우자의 권태기가 의심되는 행동 변화로는 '갈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고체 배터리가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적어도 일본 완성차기업 닛산은 그런 생각인 듯하다. 닛산이 전고체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최근 닛산은 일본 요코하마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건설을 시작했다. 닛산은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2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또한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1/3까지 줄일 수 있으며, 전기차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학습(Training)에 이어 추론(Inference) 영역에서도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거물급 회사들이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AMD, 인텔, 삼성전자 등이 전력 효율성 · 구축 비용 절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엔비디아가 독과점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런 업체들의 행보는 AI가속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AI가속기가 탑재되는 데이터센터 서버가 학습(Training) 연산에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추론(Inference) 연산으로 초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