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아시아 지역에서 가상자산 정책을 구체화하는 국가들이 점차 늘고 있다. 홍콩과 일본 뿐 아니라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UAE, 바레인 등 중동 국가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 가상자산 제도화 확산...동남아·중동도 주목인도네시아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 친화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 및 정부 주도 가상자산 거래소 출시 의사까지 밝혔다. 또 가상자산 및 거래소 운영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하고 합법적으로 운영 가능한 28
■ “올해 전 세계 AI 칩 매출 규모 534억달러."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칩 시장이 2023년 전년 대비 20.9% 증가한 534억달러(약 71조50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IT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Gartner)는 23일 이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2024년에는 25.6% 증가한 총 671억달러(약 89조8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에는 2023년 시장 규모 두 배가 넘는 총 1194억달러(약 159조876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이같은 혐의로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은행 계좌의 루블화 예금이 바이낸스를 통해 대량으로 가상화폐로 전환됐다.복잡한 중간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제재 명단에 오른 러시아 은행의 예금이 가상화폐로 전환된 것은 국제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시각이다.
■ 인스타그램 협찬 사기 주의보...개인정보 빼내 해킹·피싱 시도상품 협찬을 미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함부로 개인정보를 제공할 경우 해킹, 피싱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최근 경찰청은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협찬을 가장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업체를 가장해 사용자들에게 접근한 뒤 디지털메시지(DM)로 제품 협찬과 사례비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이후 사기꾼들은 협찬에 필요하다며 이름, 주소, 휴대폰번호, 카카오톡 비밀
지난해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부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거래소가 다시 운영될 경우 이 회사 경영진이 빼돌린 천문학적인 고객 피해액에 대한 보상이 일부 이뤄질 수 있어 주목된다.파산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를 넘겨받은 존 J. 레이 3세 최고경영자(CEO)는 WSJ에 "'FTX.com' 거래소의 재가동에 관심 있는 당사자들을 찾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재가동 추진 대상은 FTX의 국제 거래소로, 미국 거래소에 대해서는 다시 문을 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F
가상자산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발단이 된 P코인의 시세조종 정황을 포착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11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상장 비리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P코인은 2020년 11월 코인원에 상장된 직후와 이듬해 1월 두차례 시세 조종이 이뤄져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P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공기질 관리 플랫폼 'U 회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플랫폼 사용자가 공기질 등 데이터를 제공하면 그 보상으로 P 코인을 받고, 이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의 상장 비리와 관련해 코인원 전직 임직원과 브로커 등 총 4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코인원 전 상장 담당 이사 전모 씨는 2020년부터 2년 8개월간 코인 상장을 대가로 브로커 고모 씨와 황모 씨로부터 현금과 코인 등 약 20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업무방해)를 받는다. 전 상장팀장 김모 씨는 10억4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김씨에게는 지급받은 코인을 차명 계정으로 현금화해 은닉한 혐의(범죄수익은닉)도 있다.전씨는 이달 7일 구속 상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16일 가상화폐 상장을 청탁하며 거래소 관계자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상장 브로커 고모 씨를 구속했다.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전 직원 전모 씨의 구속영장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가상화폐를 상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테라·루나 사태를 비롯해 가상자산 관련 이슈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던 2022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맥없이 끝났다. 가상자산 문제와 관련된 주요 증인들이 불참하면서 제대로 된 질의 조차 이뤄지지 못했다.지난 24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국정감사에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김서준 해시드 대표, 이정훈 빗썸 전 의장,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씨 등 정무위가 채택한 증인이 대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국감&이슈] 가상자산 관련 증인 대거 불참…동행명령장 발부⦁ [국감&
■ 데이터센터 화재로 혼쭐난 카카오...1조4600억 투자 재발방지 총력판교 SK 씨앤씨 데이터센터 화재로 초유의 먹통 사태를 겪은 카카오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자체 데이터센터 1, 2호 구축을 통해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한다.카카오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안산 제1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시흥에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제1데이터센터는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설립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 데이터센터를 위해 약 4600억원을 투자했다. 1만4353평 면적으로 지상 6층, 지하 1
검찰이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모 전 빗썸홀딩스·코리아 이사회 의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재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해 금액이 매우 크고 특히 일반 코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크다"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으며 죄질이 불량해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씨는 2018년 10월 김모 BK그룹 회장에게 빗썸 인수를 제안하면서 이른바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이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NFT 제작, 인증, 중개 및 판매사업 ▲ 암호화폐공개(ICO)와 관련한 컨설팅 및 전문 서비스 ▲ 가상화폐 거래소업 ▲ 가상세계 및 메타버스 등을 추가했다.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 및 성장 잠재력이 큰 NFT, 블록체인, ICO, 메타버스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그 게임 해봤어? 한 시간만 해도 만원을 벌 수 있대” 돈을 버는 P2E 게임이 출시됐다는 말에 '국내에서는 금지인데, 어떻게?’라는 궁금함에 게임을 다운받았다.최근 P2E(Play to Earn)의 인기가 뜨겁다. 일명 ‘돈 버는 게임’으로 불리는 P2E 게임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게임 내 재화를 가상화폐와 교환할 수 있어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는 국내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나트리스가 국내 출시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이하 무한돌파삼국지)’가 그 주인공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가 자사의 이더리움 기반 BORA 토큰을 업비트(Upbit)에 상장했다고 19일 밝혔다.두나무가 2017년 10월 출시한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는 국내외 다양한 토큰과 코인 거래는 물론, 모바일 서비스에 특화한 빠르고 간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뛰어난 보안시스템을 강점으로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업비트에 상장된 BORA 토큰은 현재 BTC 마켓에서 거래가 가능하다.BORA는 최근 누구나
다음달 28~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각국 블록체인협회가 암호화폐 국제 표준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V20(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 Summit)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도 V20(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 Summit)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오사카 G20정상회의에선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가능한 자금세탁방지 국제 표준안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국 관련 단체도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이 7일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의 가상화폐 ‘루나(Luna)'를 단독·최초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4월 24일 메인넷 ‘콜럼버스'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다. 테라의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는 상반기 내 국내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에 적용될 예정이다. 테라 측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테라 얼라이언스’에 속하는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도 정부는 마땅한 규제를 마련하고 있지 않아, 소비자 구제 대책도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최근 3년간 코인레일, 빗썸 등 국내 가상통화 취급업소 해킹사고로 약 100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우리 정부는 21개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코빗 ▲코인원 ▲플루토스디에스 ▲후오비 등 7개 취급업소만이 85개 항목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어제 대비 다소 회복했다. 특히 바이낸스코인(BNB)는 11% 이상 급상승했다.4월 19일 7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5309.14달러(한화 약 604만 1,801.32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1.07% 상승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도 전날 대비 1.09% 상승한 607만6000원이다. 1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는 회사를 확장하고 자사 코인인 BNB의 유용성을 높이고 있다. 일련의 노력들은 BNB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라이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 화폐들은 지난 주에 인상적인 집회를 거쳐 약한 수정 경로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19일 7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4032.17달러(한화 약 457만 464.70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09% 하락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은 전날 대비 0.63% 상승한 446만원이다. 다만 비트코인캐시(BCH)는 어제에 이어 약 2% 상승했다. CCN에 따르면 BCH는 개발 전선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가령 지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가 디지파이넥스(DigiFinex)에 자사의 이더리움 기반 BORA 토큰을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디지파이넥스는 2017년 쑨레이, 텐센트, 바이두, HP 등의 IT회사 출신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싱가폴에 설립한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다. 현재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조정거래액(Adjusted Volume) 기준 상위권의 전 세계적으로 많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는 메이저 거래소 중 하나다.이번에 디지파이넥스에 상장한 BORA 토큰은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