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이 'BKC(염화벤잘코늄)'로 만든 '119가습기 세균제거'를 개발·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인 흡입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BKC는 치명적인 독성물질로,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걸 가습기를 통해 호흡기로 들이마시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런 제품을 LG생건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간 110만400개나 팔았다.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전국순회 2차 전시회를 열었다.특조위는 경기도 수원시청과 손 잡고 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17일까지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조위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했다. 활동 기간은 1년이고,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를 한 사람은 모두 6246명이다. 이중 경기도민은 30.5%에 해당하는 1908명이며, 수원시민도 165명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1994년 당시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을 개발했다. 그리고 애경산업은 해당 제품을 유통하고 판매했다. 하지만 개발사와 유통사 모두 살균제 원료의 인체 유독성 검증에는 소홀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현재(12월 14일 기준)까지 환경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를 써 다치거나 사망해 신고한 피해자는 총 623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만 1374명이다. 또 지난 14일 갱신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통계에 의하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만들고 애경산업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서울 도봉구와 마포구가 사회적참사특조위(이하 특조위)와 손을 잡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에 나선다.특조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사업 활동을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특조위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했다. 활동기간은 1년이고, 이에 1년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특조위는 우선 서울 도봉구와 마포구 등 2곳을 대상으로 직접 사용자와 피해자 찾기 사업을 벌인다. 방송과 옥외광고물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잠재 피해자 등록을 위한 지역상담소를 운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 인기몰이 중[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 건조기 '그랑데' 16kg 신모델이 시장에 출시되자 마자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진행한 소비자 대상 체험단 모집에도 1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화제다.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대용량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두꺼운 겨울 이불까지 건조할 수 있는 삼성전자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가 올해 4분기 들어 자사 국내 건조기 매출의 70%까지 차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