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세계적 공신력을 가진 미국 의학계가 '드시모네 포뮬러(De Simone Formulation)'의 원료 독창성(오리지널리티)을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펼쳐졌던 VSL#3와의 원료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소화기내과학회(AGA)는 과거 학술 논문에서 언급됐던 'VSL#3'의 명칭을 '드시모네 포뮬러'로 최근 정정했다. 또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VSL#3'와는 동일한 제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판매하는 바이오일레븐과 서윤패밀리가 또 '원료 원조' 논쟁에 휩싸였다.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 개발자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박사와 이탈리아 기업 악티알 파마수티카 에스알엘(이하 악티알)이 벌이고 있는 글로벌 소송전이 국내로 옮겨 붙은 것이다. 현재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박사와 손잡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드시모네'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으며, 서윤패밀리는 악티알의 'VSL#3(이하 VSL)'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노이즈 마케팅'은 자사 브랜드나 제품을 일부러 구설에 오르게 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전략으로, 통상 업계 선두주자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기업이 활용한다. 이 전략을 두고 '시장 순환을 위한 자극제'란 해석이 있는 가 하면, '장기 수익성을 감안하지 않은 자충수'로 볼 여지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최근 대형마트업계 2위 롯데마트와 이커머스업계 2위 위메프가 각각 동종업계 1위를 겨냥한 '노이즈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위메프는 지난 4
페이머스(Famous)와 노토리어스(Notorious)는 '널리 알려졌다'란 표현에서 보면 같은 단어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정반대에 서 있다. 명성과 악명으로 완전히 다른 뜻을 지녔다. 마케팅의 한 기법인 노이즈 마케팅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극과 극을 오간다. 노이즈 마케팅은 상품을 각종 구설에 휘말리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판매를 늘리는 행위를 말한다. 혹자는 페이머스라 치켜세우지만 또 다른 혹자는 노토리어스라고 폄하한다. 왜 그럴까.과거엔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업체가 거의 없었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브이에스엘3(VSL#3)'의 국내 판매를 두고 바이오일레븐과 서윤패밀리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오리지널 원료의 소유권을 놓고 다투던 이탈리아 기업 악티알 파마수티카(이하 악티알)와 개발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의 승강이가 국내 유통사 간 분쟁으로 번진 것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악티알은 지난해 10월부로 VSL#3를 우리나라에 알릴 공식 판매처로 서윤패밀리를 택했다. 기존 유통사인 바이오일레븐에서 변경된 것이다. 이에 서윤패밀리는 지난 6월부터 공식 쇼핑몰을 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세계 특허 유산균 배합 개발자 드시모네 교수와 이탈리아 기업 악티알 파마수티카 에스알엘(이하 악티알) 얘기다. 이들은 'VSL#3'라는 세계적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함께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의견 충돌로 결국 결별했다. 'VSL#3'에 대한 원료 소유권은 드시모네 교수가, 브랜드 소유권은 악티알이 가져갔다. 이들의 결별로 'VSL#3'를 유통하던 세계 각국 업체들은 원료와 브랜드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