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OS 개발 스타트업 '플레이트론'(Playtron)이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18일(이하 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플레이트론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전용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10억명의 핵심 캐주얼 게이머를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다만 플레이트론 기기는 다른 휴대용 게임기기와 달리 어떤 형태 장치로 개발될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일각에서는 플레이트론 기반 5G 장치가 곧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플레이트론은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 성장은 줄고 경쟁은 늘고...글로벌 비디오 게임업계 '이중고'2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장이 지난해 기대했던 만큼 성장하지 못하면서 관련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스마트폰 게임과 최신 게임 콘솔이 주도한 성장이 한계에 이르렀고 30년 만에 가장 큰 침체라는 얘기까지 들린다.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보도를 보면 콘솔 판매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소비자 지출 모두 하락세다. 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 전망치를 낮췄다. 데이터AI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게임 에 대한 소비자 지출은 2% 감소한 1073억달러 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I 수요 확대 속에 x86(인텔)과 Arm(ARM) 기반 아키텍처에 이어 저전력 · 저비용으로 AI 맞춤 설계가 가능한 RISC-V(리스크파이브)가 반도체 업계에서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PC 산업을 포함해 향후 자동차, 데이터센터 등 모든 산업군에서 AI를 원활하게 구동 가능한 반도체가 필요해지면서 RISC-V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AI향 반도체 생산을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생성형AI 구동 과정에 발생하는 전력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RISC-V는 Arm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텔은 80년대 앤디 그로브 주도 아래 경쟁이 치열한 D램 사업에서 철수하고 CPU 사업에 집중하며 죽다 살아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과감한 결정이었고 지금도 인텔의 운명을 바꾼 결정으로 불리운다. CPU에 집중한 뒤 승승장구하다 새롭게 부상하는 모바일 패러다임에는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했고 이는 인텔이 테크 생태계에서 존재감이 약화되는 결과로 이어졌다.80년대는 과감한 결정으로 변신해 체질을 바꾼 인텔이 21세기 들어 모바일에선 해맸던 이유를 어떻게 봐야할까?국제 관계(IR) 전문가 크리스 밀러가 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및 모바일 기기에 쓸 수 있는 고성능 전용칩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오픈소스 칩 디자인인 RISC-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리스크 파이브로 발음되는 RISC-V는 2010년 단순한 오픈소스 칩 명령 셋(instruction set)으로 개발됐고 스마트워치, 노트북, 데이터센터 서버 같은 기기들을 위한 칩 블루프린트(chip blueprints: 아키텍처)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다. AI 컴퓨팅 가튼 특수한 용도로 최적화하기가 쉽다는 평가다. Arm 같은 독점
[강경수 IT칼럼니스트]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5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개발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2년이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가 기업 비즈니스는 물론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확산을 촉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또는 DT라고 명명했던)’는 테크 업계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그룹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도모하는 테크 컨퍼런스 ‘SK 테크 서밋 2023’이 막을 올렸다.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가 준비한 192개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SK 테크 서밋’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컴퍼니로 성장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SK그룹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모바일용 반도체 설계자산(IP) 강자인 Arm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자동차, 데이터센터로의 영역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를 시작으로 응용처를 확대해 기존 모바일에서 보여준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이안 스미스 Arm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진행한 'Arm 테크 심포지아' 그룹 인터뷰에서 "생성형 AI가 성장하면서 컴퓨팅 복잡성이 늘어났고 수요도 변화했다"며 "모바일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응용처 내 통합 플랫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에릭슨LG, 델 테크놀로지스, AMD와 함께 ‘5G 코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5G 코어(Core)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3대 요소 ‘기지국’, ‘전송망’, ‘교환기’ 중 ‘교환기’를 의미한다. SK텔레콤 등 4사는 5G 코어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의 신규 서버 도입을 중심으로 ▲5G 코어의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수준 절감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서버 공급 기간 확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 고도화를
■ 비용절감부터 이미지 분석까지..오픈AI 첫 개발자 행사 관전포인트오픈AI가 6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첫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사 AI 모델을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들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과 새로운 비전(vision) 역량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비전 역량은 이미지를 분석하고 설명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GPT-4 파인튜닝에 대한 내용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AI는 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PC 시장에서 CPU는 핵심 구매 포인트였지만 언제부터인가 CPU를 체크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줄었다. 어떤 CPU가 들어가 있는지 신경쓰지 않고 PC 사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CPU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은 뚝 떨어졌고 대신 디자인, 배터리 성능, 그리고 가격이 중요한 구매 포인트로 떠올랐다.그런데 요즘 PC 칩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올라가고 있어 주목된다. PC칩 시장을 주도해온 인텔 x86 계열 CPU가 아닌 ARM디자인을 활용한 PC 칩 생태계가 커지
[와일레아(미국)=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기기(Device) 자체에서 구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처리 방식인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미래 디바이스 시장 선점을 꾀한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우선적으로 제공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다지는 한편,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한번 되살리는 '게임체인저'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다.지아드 아즈가 퀄컴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에서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아즈가 수석 부사장은 "퀄컴이 추진하는 온디바이스(On-de
■ 알파벳, 3분기 매출 11% 증가...구글 클라우드는 22% 성장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대비 11% 증가한 77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24(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 알파벳은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맞았지만 광고주들 지출이 지출이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알파벳 매출은 3분기 연속으로 성장률이 증가했다. 3분기 구글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5% 성장하며 600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3분기 12% 성장한 80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
[와일레아(미국)=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야심차게 내놓은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X 엘리트'의 싱글 스레드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되자 객석에서 연이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CPU 전통의 강자인 인텔의 최신 노트북용 13세대 프로세서는 물론, 강력한 경쟁자인 애플의 'M2 맥스(Max)'의 성능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은 덕분이다.퀄컴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23' 키노트 세션에서 스냅드래곤X 엘리트의 세부 성능을 공개했다.스냅드래곤X 엘리트는 퀄컴이 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기업 IT인프라 구축·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고효율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이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 될 수 있도록 SK텔레콤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기업 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 뿐만 아니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총 소요비용(3년 기준)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수준으로, 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 최신 버전 자바21을 출시한다고 22이 밝혔다.자바21(오라클 JDK 21)은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오라클 조지 사브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Open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는 여전히 전 세계 수많은 기업 조직과 수백만 개인들이 강력하며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선택하는 언어이자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며 “자바 21에 담긴 새로운 개선 사항들은 개발자가 더욱 빠른 속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음5G가 건설 현상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클라우드, 호반건설과 국내 최초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건설 현장에서 선보이는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국내 1호 이음5G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 12월부터 네이버 신사옥 ‘네이버 1784’에 이음5G망을 구축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등을 운용해 왔다. 건설 현장 이음5G 기반 서비스 개발은 이 경험이 바탕이 됐다.과기정통부는 이음5G 기반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증할 수 있도록 실용화 시험국으로 주파수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반도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RISC-V 칩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RISC-V는 오픈소스 RISC 명령어셋 아키텍처로 현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널리 쓰이는 ARM 기반 모바일 AP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개발할 수 있는 설계 구조를 뜻한다. 미국의 무역제재로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화웨이,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이 ARM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RISC-V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중국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시장 조사 전문 업체 가트너(Gartner)가 16일 2023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인프라(Edge Infrastructure)에 영향을 미칠 4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시드니에서 개최된 ‘가트너 IT 인프라, 운영 및 클라우드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한 가트너 폴 델로리(Paul Delory) 애널리스트는 "현재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이 2023년 직면할 가장 큰 문제는 IT 인프라가 아닐 수 있다”며 “그러나 I&O 팀은 경제 및 지정학적 요인들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영향에 따른 결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칩 디자인 업체 ARM이 올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PC와 서버 시장에서 인텔을 상대로한 추격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스마트폰 칩 디자인 틀어쥔은 ARM은 모바일에서 거둔 성공 방정식을 PC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확장하는데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유력 테크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려 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단 ARM 기술은 PC와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체 개발한 ARM 기반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