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PC업체들이 AI 모델을 바로 돌릴 수 있는 칩을 탑재한, 이른바 AI PC를 전진배치하고 나섰다. 기업 시장을 어느 정도 파고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관련 업계는 클라우드가 아니라 PC 자체에서 AI 모델을 돌리면 코드 생성이나 콘텐츠 제작 등의 작업에서 레이턴시(latency, 대기시간)을 줄이고, 클라우드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더러 보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하지만 CIO들 지갑을 열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시선이 만만치 않다.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AI PC가 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20일(현지시간) Arm 기반 서피스 하드웨어와 함께 윈도11용 AI 계획을 공개하는 특별 행사를 준비 중이다.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 중인 대표적인 주요 AI 기능은 자연어를 사용해 컴퓨터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검색 가능한 기억으로 바꿔주는 AI 익스플로러(AI Explorer)로 알려져 있다.AI 익스플로러는 모든 앱에 걸쳐 돌아가며 이전에 열었던 대화, 문서, 웹 페이지,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다. 현재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Gemini)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크롬 주소 표시줄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윈도리포트(Windows Report)에 따르면 크롬은 주소 표시줄에 '제미나이와 대화'라는 단축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제미나이 웹사이트를 접속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주소창에 '@gemini'를 입력해 봇에 즉시 액세스할 수도 있다. 이는 아직 테스트 중인 기능으로, 크롬 카나리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한편, 앞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 회의 등 대화 내용을 녹음해 인공지능(AI)으로 요약할 수 있는 앱 '리미트리스'(Limitless)가 공개됐다고 1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여기에 팬던트 형식의 가젯 '팬던트'(Pendant)도 함께 공개돼 화제다.리미트리스는 윈도와 맥OS 버전의 웹앱으로, 줌(Zoom), 슬랙(Slack)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온라인 회의 앱과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무료 및 유료 플랜 요금제가 있으며 유료의 경우 월 19달러(약 3000원)다.리미트리스 메인 화면은 회의의 전체 정보를 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는 키오스크・POS 보안 솔루션 '키오스크필터' 명칭을 '파라솔(PARASOLE)'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지란지교데이터는 ‘파라솔’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키오스크・POS 뿐만 아니라 PC와 서버, IoT 디바이스 등 윈도 기반 모든 엔드포인트로 보호 영역을 확장하고 실시간 새로운 사이버 위협 차단 및 데이터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파라솔’은 실시간 새로운 위협 차단에 특화된 백신 대안 제품이다. 특히 시그니처나 패턴 DB와 비교 차단하는 방식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2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22635.3495'를 베타 채널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작 메뉴에 앱 광고를 표시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이는 시작 메뉴의 '추천' 섹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광고를 표시하는 테스트로, 미국 비상업용 PC의 베타 채널에 있는 윈도인사이더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초기 설정은 활성화되어 있으나 사용자가 원치않을 경우 해제할 수 있다. 다만 베타 테스트에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보안 강화를 위한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가 확인한 고객 공지 메일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원 VPN'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 메일에는 중단 시기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으며 올해 말 VPN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구글의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Google One)의 VPN 서비스 구독 가격은 월 1.99달러부터 시작하며 안드로이드폰과 안드로이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5월 개최될 '2024 빌드 콘퍼런스'에서 PC 및 클라우드용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이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올해를 '모든 PC에서 AI가 일류 부품이 되는 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반영으로 보인다.이번 빌드 콘퍼런스에서는 사용자의 PC에서 실행되는 AI 모델을 활용하는 새로운 고급 기능의 정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또 사용자가 윈도에서 디지털 생활과 더 깊이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 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스타트업 심볼리카AI(Symbolica AI)가 기존과는 다른 생성형 AI 모델 개발 접근 방식을 앞세워 33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코슬라 벤처스가 주도했다.심볼리카는 오픈AI 챗GPT 등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에 기반한 거대 언어 모델(LLM) 메커니즘이 고비용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7년 몇몇 구글 연구원들이 개발헤 세상에 공개한 트랜스포머는 LLM 대중화를 가능케 한 주역으로 꼽힌다. 트랜스포머가 있었기에 주류가 될 듯 되지 못하고 변방에 머물러 있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애플의 맥 컴퓨터 제품군이 2024년 1분기 PC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항마를 투입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8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을 인용, 애플이 지난해 대비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IDC는 글로벌 PC 출하량이 지난 2년 동안 부진했으나 올해 1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 감소 추세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PC 출하량이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특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지난 2019년 안드로이드10과 함께 선보인 데스크톱 모드를 차기 안드로이드15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최신 안드로이드 14 QPR3 베타 2.1 업데이트에 더욱 세련된 데스크톱 모드가 확인됐다. 새로운 데스크톱 모드에는 창 크기 조정, 이동, 화면 가장자리로 스냅 등의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데스크톱 모드는 개발자를 위한 독점 환경 체제였지만 창 크기를 조정할 수 없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생성형AI 스타트업 AI21랩스가 신형 AI 모델 잠바(Jamba)를 발표했다. 트랜스포머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한 기존 생성형 AI 모델들과 달리 잠바는 트랜스포머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맘바(Mamba)와 트랜스포머와 결합한 기술을 장착해 주목된다.실리콘앵글 보도에 따르면 AI21랩스는 맘바를 트랜스포머로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컨텍스트(context)가 많으면 유용한 특정 워크로드들에선 맘바가 아키텍처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AI21랩스는 잠바가 엔터프라이즈 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서 워드패드 앱을 하반기 제거한다. 기본 워드패드 앱은 윈도95 이후 윈도에 기본 탑재돼 제공돼왔다.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윈도11에서 워드패드를 삭제할 것이라 발표했고 이제 이를 구체화하는 모습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워드패드 앱은 윈도11 24H2 업데이트 일환으로 윈도11 모든 에디션, 윈도서버2025에서 삭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24H2 버전을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 24H2는 2024년 하반기 출시되는 버전이란 뜻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시점에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타인의 죽음을 이용한 사기인 이른바 '부고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부고 사기의 공격자들은 구글 검색 트렌드를 이용해 유명인 등 주목도가 높은 부고 소식을 선별한다. 이후 가짜 기사를 작성해 이를 장례식이나 추모 사이트에 게재한다. 가짜 기사를 통해 스팸 광고를 노출시키거나 성인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의 클릭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또 맥아피(McAfee), 윈도 디펜더(Windows Defender) 등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러스 경고를 팝업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마카롱은 애플의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OS 기반으로 제작·운영돼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일부 웹 기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맥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부문 최고경영자(CEO) 필 스펜서가 휴대용 게이밍 PC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스펜서는 휴대용 게이밍 PC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 떨어지는 성능을 지적했다. 다만 이는 디바이스 자체의 문제가 아닌 윈도의 문제라는 것. 이어 그는 엑스박스 앱을 전체 화면으로 보여주되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휴대용 게이밍 PC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TV에 연결해 엑스박스를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느낌을 선사하고 소셜 경험까지 제공하면 금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도 노트북용 크롬 버전을 공개한다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이미 기존에 스냅드래곤 윈도우 노트북이 있지만 이번 발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PC에 초점을 맞춘다. 앞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스냅드래곤 8cx 3세대 라인의 속도를 훨씬 능가한다고 한다.퀄컴은 12개의 오리온 코어로 구동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인텔의 13세대 코어인 i7-1360P, i7-1355U 대비 CPU 성능이 2배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서 마우스 및 키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마우스 및 키보드 지원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한 지 2년 만이다. 이를 통해 윈도 PC의 엣지, 크롬, 엑스박스 앱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로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브라우저 버전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로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우선 전체 화면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이는 게임이 사용자의 포인터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 인코퍼레이트(이하 퀄컴)와 구글이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PC에 최적화된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브라우저는 실험적인 생성형 AI 기능, 보안 업데이트 등 온디바이스AI 기능 활용을 위한 데스크톱·모바일 환경 최적화에 초점이 맞춰졌다.특히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 기반 AI PC에서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한다.히로시 로크하이머 구글 수석 부사장은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롬 이용자들에게 현재의 ARM 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퀄컴과 함께 암(Arm)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윈도용 크롬 브라우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이번 출시로 Arm 기반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윈도 시스템을 사용하는 크롬 사용자는 보다 빠른 기본 브라우저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윈도용 Arm 기반 프로세서를 만드는 업체는 퀄컴이 유일하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라는 최신 윈도용 Arm 기반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구글 관계자는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롬 사용자는 현재 Arm 호환 PC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