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국회 제출을 목표로 전기통신사업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전기통신사업법을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통신 서비스 및 기반에 관한 법률’로 변경할 계획인데,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율 규제에 들어가고 기존 통신 산업은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25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경우 현재 조문을 쓰고 있는 단계”라며 “정부 입법, 의원 입법 발의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 입법의 경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달 카카오 계열 스테이지파이브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선임되지는 않았지만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예정이다.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MVNO(통신 재판매 및 알뜰폰 사업자) 회사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2017년 카카오계열사로 편입됐다. 스테이지파이브의 알뜰폰 가입자 수가 3만명대에 불과한 가운데, 민원기 전 차관을 영입한 것이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6일 민원기 전 차관은 디지털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정보통신분야 전직 관료, 교수, 학회 대표 등을 지낸 1000여명이 17일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 빅데이타국가전략포럼(의장 김성태) 및 정보과학기술혁신포럼(대표 홍지만) 등 지지자 공동대표 40인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강당에서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를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지지선언 공동대표 40인에는 신윤식 전하나로통신 회장(전 체신부차관),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 회장(전정통부차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외교부가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사진)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과학기술협력대사에 임명했다.민 신임대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지낸 정보통신(ICT) 분야 정통 관료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 의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 OECD 인공지능전문가그룹(AIGO) 의장 등을 맡았다.민 대사는 1963년생으로 관악고등학교와 연세대 사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Univ. of Washington (MBA과정 수료)을 나왔다.그는 체신부 통신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파정책국장, 통신정책국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요직만 거쳤던 전성배 실장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으로 취임한지 4개월이 지났다. IITP는 1조4000억원의 ICT R&D 예산을 관리 및 집행하는 기관이다.1990년 제34회 행정고시를 합격하며 다음해 체신부(현 과기정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올해 1월 IITP 원장으로 취임했다. 전 원장은 IITP를 ICT R&D 전문 기관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직원들 역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성배 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4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제3대 원장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 원장은 이달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전담기관 IITP를 진두지휘한다. 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ICT R&D 핵심기술 확보와, 개방·자율·협업 중심의 기획·평가·관리체계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술과 인재의 뒷받침을 통해 국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행자 단체로 인정받는 TCC(Travelers’s Century Club)의 아시아 최초 지부가 15일 한국에 설립됐다. 첫 지부장에는 이해욱 전 한국통신(현 KT) 사장이 선임됐다.이해욱 신임 지부장은 체신부 차관과 한국통신 사장을 역임하고 현직 시절부터 현재까지 총 264개 국을 방문했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2016년 이 지부장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외국을 방문한 여행자로 공식 인정했다.그동안 이 지부장은 ‘세계는 한 권의 책’(2011년), ‘이해욱 할아버지의 지구별
[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여행자 단체 TCC(Travelers's Century Club)의 우리나라 챕터가 10월 15일 군인공제회관에서 창립된다. TCC더코리아챕터(TCC The Korea Chapter)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며 초대 회장에는 전 체신부차관, KT 회장을 역임한 이해욱 씨가 선임된다.TCC는 미국 LA에 본회를 두고 100개국 이상 다녀온 여행자들이 만든 해외여행을 대표하는 단체로 1954년에 조직되었으며 1,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했다.우리나라에서 해외를 가장 많이
[디지털투데이 류지웅 기자] 정보통신 40년, 인터넷 30년, 웹(World Wide Web) 20년, 스마트폰 10년의 역사, 역사라고 말하기에 어색할 정도로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그동안 인류는 10년 단위로 정보통신의 혁신을 만들어왔고 현재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IoE; Internet of Everything)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했다.기술은 본래 인간의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한 창조적 작업이었지만, 빠른 기술진화의 상황에서 사람이 오히려 기술에 종속되어 게임중독, 스마트폰 중독,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5대 신임 부원장에 김혜영 前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59세)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제 5대 NIA 부원장으로 임명된 김혜영 신임 부원장은 1983년 체신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 발을 들인 후 정보통신부 국제기구과장, 협력기획과장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정보문화과장, 윤리과장, 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정보공유 추진단장, 정보공유정책관, 정보기반보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김혜영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국가 구현을 위한 정책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첨단 기술의 등장과 함께 세대 교체, 그리고 이로 인한 문화의 다양성이 한국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세상 참 좋아졌다"라는 말 속에는 감탄과 동시에 변화에 맞춰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두려움도 묻어난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그 흐름을 파악하고, 또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명사 특강이 개최된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오픈 명사 특강 '차이나는클래스'에서는 대한민국 IT산업 리더와 요식업계 프랜차이즈 리더, 그리
“법대로 하자”[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어디서든 시비가 붙기만 하면 너 나 할 것 없이 먼저 꺼내는 말이다. 이때 법은 자신이 사회 상식과 다르지 않다는 주장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된다. 하지만 만약 법이 사회를 반영하지 못한다면, 법은 법으로서의 효용가치를 잃고 퇴색하게 된다. 헌법 또한 마찬가지다. 헌법은 국민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권을 규정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은 막대하다.그렇다면 지금의 헌법이 인터넷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70주년 제헌절을 맞아 ‘정보’, ‘통신’, ‘기술’이라는 세 키워드로 헌법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보편적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우정사업본부를 우정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었다.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편적 서비스 확대를 위한 우정청승격 대국민 토론회’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체국은 현재 위기에 놓여 있다. 우정사업은 우편시장의 개방화와 대체통신수단의 확대로 인하여 민간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경영여건의 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가 전국적인 유통망을 유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어제(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선 뜻하지 않은 해명자료를 내놓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부서 명칭을 '디지털혁신부'로 바꾼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한 사실 무근 발표였습니다. 미래부 고위관계자는 "미래부 조직개편을 두고 외부에서 나온 아이디어일 뿐"이라며 "그동안 정부 부처 명칭에 영어가 들어간 전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부의 명칭이 바뀔수는 있지만 정부 부처명에 영어가 들어간 예는 없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이라는 영어 단어를 두고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 출범 30주년을 맞아 우정공무원교육원(천안 소재)에서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인해 농축수산물 수입 개방의 위기감이 높아지던 시기에 우정사업본부(당시 체신부)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해
[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7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80~90년대 체신부 시대를 지나 정보통신부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 이르는 동안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IT에 관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며 "최근 전자정부 체계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국회는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시행했던
경상현 초대 정보통신부 장관(현 ICT대연합회장)이 급환으로 2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9세.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5일 오전 10시 30분.그는 초대 정보통신부 장관 역임으로 CDMA 개발을 통해 한국을 이동통신강국의 반열에 올려놓고, 초고속정보통신망 기반구축 종합추진계획을 수립ㆍ추진함으로써 'IT강국 한국' 건설의 기틀을 마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 황창규)는 나봉하 상근부회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임 나 부회장은 1986년 행시 29회로 합격해 체신부,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30년간의 공직기간을 보낸 정통 정보통신 관료 출신이다.나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체된 통신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회원사인 통신사의 권익을 드높이고,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LTE시대가 열린지 4년이 지났지만 각 통신사 사옥에서 타사 이동통신망은 여전히 터지지 않고 있다. 지난 90년대 이동통신 초창기부터 빚어진 문제가 20년이 지나서도 여전한 것이다. 이통3사의 신경전으로 치부하기에는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3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위치한 SK T타워에 방문했다. 해당 건물의 지하4층 주차장서
▲ 최순달(KAIST 명예교수, 전 체신부 장관,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장) 별세, 영택·홍택·세경·주미(재미) 부친상=1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