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3년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제안요청서 관련 법제도 반영률이 9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57조에 따라 국가기관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에 관한 법령 준수 여부를 관리 및 감독한다. 과기정통부의 ‘2023년 국가기관 등의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제안요청서 법제도 점검항목 반영률’ 보고서에 따르면 SW제안요청서 관련 법제도 반영률은 99.5%다. 중앙행정기관 99.8%, 지자체 99.2%, 교육청 99.9%, 공공기관 99.5%로 합계 99.5%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에 방문해 이차전치 수출지원 간담회를 열었다.안 장관은 "이차전지는 전기차, 전력망 등 분야로 파급력이 큰 수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이차전지가 수출을 적극 견인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엔진을 풀(full) 가동해달라"고 말했다.지난 11일에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직접 참석한 이후 연이은 현장 행보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티에스아이, ㈜성우 등 업계 및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와 한국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부과 민간이 협력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1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올해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성능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차세대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유망기술 3개 분야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 1172억원을 투입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향후 전기차를 비롯 많은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소재에 흑연 대신 리
3월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3%가량 감소했다.승용차 수출은 30% 넘게 감소한 반면, 반도체는 호조를 이어갔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다.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0일로 작년(7.5일)보다 1.5일 적었다.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0% 줄었다. 지난해 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업계에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지원한다.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참가한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LFP‧나트륨 등 보급형 배터리 개발, 재사용·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 R&D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2회째 '인터배터리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9개 기업·기관들과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의 정부‧기업들이 참가했다.강 차관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트렌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총 1조1410억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신규 과제 예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이 가운데 산업부는 오는 4일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 신규 과제의 1차 공고에 나선다. 공고 과제는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산업부는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의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의 DX경험 혁신을 위해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민관협력 자금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 시장 규모를 2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할 만큼 로봇산업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서비스용 로봇 시장 내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업 영역 다각화를 결정했다.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이 탑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709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1월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24.7% 증가한 62억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만에 역대 1월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1월 한 달간 해외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작년 동월 대비 23.5% 증가한 24만5255대로 지난 2015년 1월(24만8000대)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을
■ [단독] 테라·루나 사태 재판 시 논란 불가피?...검찰 연구 파장대검찰청이 진행한 연구에서 테라·루나 사태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경우 법리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테라·루나 코인이 금융투자상품에 해당돼야 검찰이 자본시장법위반을 적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해석,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가상자산의 증권성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화 방향성 검토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검찰의 입장에서 테라·루나 코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에 이어 대규모 손실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해외 부동산 펀드에 대해 "갖고 있는 손실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손실흡수능력이 있다"며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업금융 지원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 우려로 인한 국내 금융사 영향을 묻자 "홍콩 ELS는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높았을 때 3년 만기로 팔아서 상반기에 만기가 갑자기 많이 돌아오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63.5억달러로 지난 2022년 5월(13.9%↑)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25.1%↑)을 기록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1월 ICT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3.5억달러, 수입은 118.5억달러, 무역수지는 45.0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품목별로 반도체(53.0%↑), 디스플레이(2.6%↑), 컴퓨터·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의 지난해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두 회사가 올해는 애플 효과에 힘입어 각각 굳히기와 회복을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지정학적 위기, IT 제품 수요 둔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해 결국 선제적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이 필요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영업익 5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익 2조100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2조500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적자폭은 전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시장 독점적 플랫폼 기업의 4가지 불공정 및 반칙 행위를 사전 규제로 제한하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의 정부안이 이르면 이번 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여하는 9번째 민생토론회를 오는 8일 개최할 예정인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석해 플랫폼법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랫폼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4∼5개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기업과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사업자가 규제 대상이 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 기관에 사이버위협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전 기관들에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공격 발생 시 백업, 복구 체계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국정원이 모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에 ‘사이버위협 대비태세 확립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공문에서 국정원은 이것이 단순한 협조 요청이 아니라 국가정보원법에 근거한 사이버공격 및 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사항이라고 밝혔다.국정원 공문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올해 1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56.2% 상승하며 업황 회복세를 알렸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1월 수출은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56.2% 올랐다. 지난 2017년 12월 기록한 반도체 수출 증가율 64.9%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이다. 이외 자동차 수출도 24.8% 증가하며 19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07억달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부처 협업을 통해 민생과 과학기술‧ICT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혁TF를 구성하고, 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혁TF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도적인 아젠다 발굴‧관리와 적극적인 부처간 협업 및 국민 소통을 통해 개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도록 강조함에 따라 구성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하지만 앞으로 남은 민생토론회에서 과기정통부 주도의 정책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5일 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디지털헬스 산업 분야 기업인들과 함께 디지털헬스 기업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헬스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부의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디지털헬스 산업을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 제품·서비스의 수요창출 및 상용화 지원, 빅데이터 구축 및 산업적 활용방안 마련, 현장 중심의 바이오-정보기술(IT) 융합인재 양성, 민간 투자·수출 지원 등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을 10년만에 폐지한다.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경쟁을 촉진하고 휴대폰 구매비용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22일 정부는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생활규제 개혁 방안 중 하나로 단통법 폐지를 제시했다. 단통법은 통신사, 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발의됐다. 초기는 단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연료를 전환하는 등의 방법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중소·중견 기업에 정부가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부터 산업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 연료·원료 전환, 순환경제 등 분야의 최적 기술을 기업의 공정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우수 사업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정유, 조선, 기계, 철강,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중소·중견 기업이 지원 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을 재추진하는 등 플랫폼을 향한 정부 규제 압박이 거세지면서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공정위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은 플랫폼 시장을 좌우할 정도로 큰 소수의 핵심 플랫폼을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 지정하고 자사우대, 멀티호밍 제한(자사 플랫폼 이용자에게 경쟁 플랫폼 이용을 금지하는 행위) 등 플랫폼 시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반칙행위들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다.문체부의 문화산업공정유통법(이하, 문화유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