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 테크놀로지스는 제조업체들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엣지(Edge)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델은 현대오토에버, 인텔 등과 협력해 엣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강화한다.델은 ‘제조 엣지 환경을 위한 델 검증 설계(Dell Validated Design for Manufacturing Edge)’에 현대오토에버 오퍼링을 결합해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팩토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제조업체들 운영 간소화 및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를 처분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일 KT는 국민연금공단이 288만4281주를 매각하며 자사 지분 7.5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0일 KT의 종가(3만73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도 규모는 1075억8368만원에 이른다.이번 거래로 국민연금의 KT 보유주식비율은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 KT의 최대 지분 소유법인도 현대자동차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2일 KT 지분의 7.89%를 갖고 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출시한 iOS17.4로 카플레이에도 변화의 바람이 찾아왔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카플레이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듀얼 스크린 차량에서 지도 보기를 어느 쪽에 표시할지 전환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메인 디스플레이 기기에 거리 뷰가 표시되고 계기판에는 경로 뷰가 표시된 반면, 이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두 가지 보기 버전을 전환할 수 있게 된 것. 이는 오버뷰 모드 대신 계기판에 턴바이턴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애플 카플레이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하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온이 지난해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전방 수요 감소 등의 여파로 영업손실 581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분기 영업손실을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했다.올해는 배터리 가격 안정 효과 및 수율 개선을 통해 하반기 중 손익분기(BEP)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5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을 45.8% 줄였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12조8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3%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4분기
■ 공정위 플랫폼법 공개되나...4~5개 기업 규제 대상 유력시장 독점적 플랫폼 기업의 4가지 불공정 및 반칙 행위를 사전 규제로 제한하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의 정부안이 이르면 이번 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여하는 9번째 민생토론회를 오는 8일 개최할 예정인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석해 플랫폼법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랫폼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4∼5개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기업과 구글, 애플 등
이번 설 연휴엔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서 전기차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환경부는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지원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환경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8일까지 전기·수소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수리하기로 했다.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나 '하잉'(수소유통정보시스템) 등 민간 앱에서 충전기 이용 가능 여부 등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는지도 점검한다.8~12일엔 1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kW(킬로와트)씩 무료로 충전해주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지사를 준비 중인 텐스토렌트는 RISC-V 기반 AI 반도체 개발 스타트업이 텐스토렌트가 국내 기업들과 협력에 속도를 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 AMD, 애플, 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을 이끌며 반도체 설계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Jim Keller) 텐스토렌트 CEO가 는 22일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등 여러 사업 파트너사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진다.텐스토렌트는 한국 지사를 통해 기존 협력 중인 기업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고객 확보를 위한 전진기지로 삼는다.텐스토렌트 본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23년 제네시스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3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6만917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BEV)는 6400대 이상으로, 전체 판매량의 9.3%를 차지했다.또한 지난해 4분기 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042대로, 신기록을 세웠다. 모델별로 보면 가장 인기 있는 BEV는 제네시스 GV60으로, 4분기 1182대가 판매됐다. G80과 GV70은 각각 1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의 전설' 짐 켈러 CEO가 이끄는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텐스토렌트는 한국 오피스 설립을 진행 중이다.텐스토렌트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고 미국·영국·일본·인도·세르비아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한국 오피스는 여섯 번째 글로벌 거점이 된다. 2016년 설립된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와 함께 AI 프로세서 개발하고 RISC-V 중심으로 솔루션 및 IP 라이선스를 제공한다.인텔, AMD, 테슬라에서 핵심 프로세서 개발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실체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이하 eVTOL) 기체다.⦁ [CES 2024] 현대차그룹 슈퍼널,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S-A2 공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 목적으로 연구개발(R&D)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이번 조직 개편 핵심은 '미래차 플랫폼(Advanced Vehicle Platform, 이하 AVP)' 본부 신설이다. 그룹 내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 조직을 통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한 데 집중하겠다는 의도다.AVP 본부장은 송창현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가 내정됐다.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 기아는 남양기술연구소를 포함한 기존 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전고체 배터리 설계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양극 표면에 수상돌기가 형성되는 것인데, 하버드대 존 A. 폴슨 응용과학대학원(SEAS) 연구진은 양극에 실리콘 입자를 사용해 수상 돌기가 형성되는 것을 막았다.이를 통해 도금과 박리가 균일한 표면에서 빠르게 이루어져 배터리를 약 10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보다 더 많은 6000회 이상의 충전 및 방전이
■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동맹, EU 반독점 심판대 서나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인 유럽연합위원회(EC)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진행한 대규모 투자 건에 대해 EU 합병 규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AI 판 최대 동맹인 두 회사 거래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EC는 "오픈AI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투자가 EU 합병 규정에서 검토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미국과 영국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실체가 공개됐다.현대자동차그룹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이하 eVTOL) 기체다. 지난 CES 2020에서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지 4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예를 들어 운전자는 스마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덕인과 이레테크 등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두 업체 거래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덕인은 지난 1990년 설립해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엑스레이 및 CT, 정밀측정 검사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첨단 정밀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덕인 관계자는 “3차원 측정기 사업과 인라인 측정 검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AI 기반 엑스레이 검사 기술로 배터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상 처리 AI 스타트업 메이아이(mAy-I)는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했고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 중소기업은행,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 역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메이아이 누적 투자액은 80억원을 넘어섰다.메이아이는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 처리 인공지능 솔루션 메쉬(mAsh)를 제공하고 있다.매쉬는 매장에 설치된 CCTV를 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혐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그룹은 이번 충돌평가 결과가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N이 '올해의 차',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통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다.폴 호렐 탑기어 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전달하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며 “뛰어난 주행 성능과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