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24일 첫 대규모 테스트에 앞서 미디어 대상 사전 플레이를 진행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에 앞서 기자는 이 게임을 '중세 배틀그라운드'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배틀로얄 요소는 그중 하나일 뿐 다양한 요소가 섞여 시너지를 내는 배틀그라운드와는 다른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어떤 게임인지 바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장르의 이해부터가 필요하다. 크래프톤 측은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관심이 뜨겁다.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 준 샤오미 창립자는 이날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애플의 전기차 제조 중단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레이 준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깊이 알고 있다"라며 애플의 결정에 공감을 보내면서도 "샤오미는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선택을 했으며 전기차 제작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하량 기준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온디바이스AI 산업 확산으로 NPU 등 시스템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관련 업계 기대감이 크다.삼성증권에 따르면 오는 향후 3년간 스마트폰 3억900만대, PC 1억8000만대가 온디바이스AI 기기로 공급될 전망이다. 해당 기기에는 AI 기능 연산을 위한 NPU(신경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 이하 NPU)가 탑재된다.이를 고려하면 2026년 기준 모바일과 PC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약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온디바이스AI는 인터넷 연
[와일레아(미국)=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최근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에 크게 밀리고 있는 삼성전자를 '핵심 파트너'라고 칭하며 멀티 파운드리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퀄컴의 4나노미터(㎚) 공정 물량 확보 경쟁에서 뒤처진 삼성전자가 내년 3나노 수주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 주목된다.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에서 진행한 한국 취재진 대상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했다.퀄컴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
[와일레아(미국)=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프리미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3세대'를 4나노미터(㎚)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정에서 생산한 이유로 안정성을 꼽았다. 선행 개발 당시 3나노 공정이 수율 등에서 위험이 컸던 만큼, 비용·효율적인 면에서 4나노 공정 경쟁력이 높았다는 의미다.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서 개최한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23'에서 한국 취재진들을 만나 "저전력·고성능 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4나노 파
[와일레아(미국)=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야심차게 내놓은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X 엘리트'의 싱글 스레드 벤치마크 점수가 공개되자 객석에서 연이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CPU 전통의 강자인 인텔의 최신 노트북용 13세대 프로세서는 물론, 강력한 경쟁자인 애플의 'M2 맥스(Max)'의 성능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은 덕분이다.퀄컴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23' 키노트 세션에서 스냅드래곤X 엘리트의 세부 성능을 공개했다.스냅드래곤X 엘리트는 퀄컴이 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의 성적 상승세에 힘입어 자사 캐릭터 ‘무너’와 LG트윈스가 협업한 굿즈의 인기도 급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8월 1달간의 무너×LG트윈스 컬래버 굿즈 매출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2023 KBO리그’가 개막한 지난 4월 대비 매출, 판매량이 각각 570%, 17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부터 리그 1위에 올라 지금까지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트윈스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너’는 사회초년생 아이덴티티를 담은 LG유플러스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를 위한 응원곡 및 영상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기아, SK텔레콤 등과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응원 캠페인은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응원 영상은 우리금융그룹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볼 수 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가진 가장 무서운 사업 무기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위성통신 네트워크일 수 있다.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로켓 회사 스페이스X에서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다. 지난 2014년 머스크는 처음으로 '위성으로 만든 별자리'(인공위성 군집) 구축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세상에 내놨다.머스크는 평소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만들 때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말하는 등 비현실에서 출발한 자신의 공상을 실제세계에서 구현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부진한 컴투스 주가를 사과하고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과 주주 이익 가치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컴투스 지분율 3%를 확보한 컴투스 소액주주 연합이 회사에 공개주주서한을 보낸 이후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12일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기업 홈페이지에 ‘컴투스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게재했다.이 대표는 “현재 주가 상황이 주주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컴투스는 기업 핵심 밸류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 IBM CEO "AI 발전… 화이트칼라에겐 위기, 인류에겐 득"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가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해 말을 보탰다. '화이트칼라'로 불리는 사무직 근로자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기술이지만 궁극적으로 인류에게는 유익한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AI 모델이 이미 일부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노동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와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케이닥)이 가상자산 수탁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라이빗은 신규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에 재단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케이닥에 수탁하고, 사전 공시에 따른 출금으로 유통량을 관리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플라이빗과 케이닥은 가상자산 유통의 투명성 제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고 신규 상장 프로젝트가 신뢰 속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7174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2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천45억원, 영업손실 194억원, 당기순손실 41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출범 후 부진한 성적을 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원 규모의 실탄을 장전한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해두고 올해도 ‘콘텐츠’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의 콘텐츠 핵심 계열사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1년 3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출범했다. 이후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대규모의 M&A로 외형을 확장해왔다. 음악, 스토리, 영상 등 벨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목표다. 특히 카카오엔터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타파스, 래디쉬 등 웹툰과 웹소설 등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열풍 속에서 수십억달러를 손에 쥐었던 억만장자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가 바하마에서 체포돼 조만간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가 하면 테라 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키고 도피 중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세르비아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하마 경찰은 미국이 샘 뱅크먼 프라이드를 형사 고발한 이후 체포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창업자, 바하마에서 체포라이먼 핀더 바하마 법
■ 정부 온라인 플랫폼 규제 어떻게?...자율규제론 목소리 커져디지털 플랫폼 회사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상공인 및 소비자 보호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플랫폼 공정 거래 및 유통·제조·소비자 권익증진 방안 대토론회'를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카오, 네이버, 쿠팡, 야놀자 등 플랫폼 업체들의 과도한 수수료와 미흡한 소비자 보호 대책으로 인한 피해 사례 발표와 함께 관련 부처의 온라인플랫폼법, 자율규제 등의 정책 현황을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가 조만간 미국에 송환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뱅크먼 프리드가 미국으로의 송환에 대해 다투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2일 바하마 당국에 체포돼 현재 수감 중인 뱅크먼 프리드는 미국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대한 법적 다툼을 예고해 왔는데 이를 번복한 것이다.그는 이를 위해 19일 바하마 법원에 출석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뱅크먼 프리드가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범죄인 인도에 동의하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을 외치던 컴투스가 콘텐츠 사업에서 결실을 맺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외형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투자를 이어온 컴투스의 사업 다각화가 성공했다는 평가다.최근 컴투스 계열사가 제작·투자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손자 회사 격인 래몽래인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현재 국내를 넘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컴투스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면담을 가지고 슈퍼차저 충전소 확대와 전기차 투자 협력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당초 윤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후 화상 면담으로 일정을 변경하여 만남을 재개했다. 일론 머스크 "전기차, AI 등 한국은 최우선 투자처"화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스페이스X의 우주 개발, 그리고 테슬라 기가팩토리 아시아 확장 전략에 한국과의 협력 방안이 있을 것임을 강조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컴투스가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계열사 통합 법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투지)'를 출범한다.에이투지는 지난 7월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자 컴투스 그룹 계열사인 ▲이미지나인컴즈 ▲ 고즈넉이엔티 ▲에프포스트 ▲팝뮤직 등 4개 기업이 모여 각 사업 분야별 전문력을 집결하고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기업명 에이투자는 ‘A to Z’라는 뜻이다. 우수 IP 발굴 및 인큐베이팅부터 콘텐츠 제작, 장비 공급과 후공정 작업, 음원 및 아티스트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