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용원 쌍용자동차 대표와 권용일 연구소장,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 경영진은 MOU 체결 후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쌍용차와 한자연은 이번 협약으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총 12개 부문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상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했고,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4만 파운드 이상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뽑혔다.아울러 제네시스는 GV70이 올해의 중형 SUV(발표 기준 Large SUV)로 선정되며 지난해 선정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개발해 생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함께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양산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양사가 함께 만드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되기 시작한다. 양측는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개별 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최근 모 유럽 자동차 회사가 한국 시장에서 디젤차 판매를 중단하고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등 전동화 모델만 판매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기후 중립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체화하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했다. 토요타는 일찌감치 디젤 대신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해왔다. 1997년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올해 4월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누적판매 15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시판 라인업을 봐도 알 수 있다. 캠리, 라브4, 시에나, 수프라 등 ‘非하이브리드’ 차가 섞여 있긴 하지만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자는 연비운전에 관한 한 젬병이다(쓰고 보니 다른 운전도 마찬가지긴 하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에서 종종 ‘연비 1등’을 가리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시작부터 “아몰랑”하고 기권해버린다. 기자가 넘볼 수 없는 연비운전 달인들이 업계에 널렸다는 걸 익히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밑밥 까는 이유는 이번 시승에서 얻은 연비 수치가 결코 노력의 결과물이 아님을 말하기 위해서다. 어쩌다 보니 거의 7시간 독박 운전을 했는데, 만약 그 시간 내내 연비운전을 하는 조건이었다면 진작 시승을 집어 치웠을 것이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사전계약이 중단된 바 있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가 재개됐다. 기아자동차는 9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월 20일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나 ‘환경친화적 자동차(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음이 밝혀지면서 하루 만에 급하게 판매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전기차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22일 오전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 배터리에 관한 의견을 나눈 뒤 오찬을 함께 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방문했다. LG그룹에서는 ㈜LG 구광모 대표와 권영수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GM이 2020년형 쉐보레 볼트(BOLT EV)를 출시하며 1회충전주행가능거리를 31km 늘렸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383km였던 수치가 414km로 늘어나면서 ‘400km 돌파’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됐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넉넉한 전기차를 시승할 때 흔히 떠올리는 코스가 서울-부산이다. 단순무식 하면서도 주어진 시간이 충분해야 진행할 수 있다.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타고 끝에서 끝까지 달려보는 것이 실생활에서 유의미한 일인지 회의도 든다. 그래서 이번 시승은 방향을 달리했다. 서울-양양 왕복이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1997년 처음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20여년이 지난 올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누적판매대수는 1500만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 대표 브랜드임을 공고히 했다. 2014년 말에는 미라이를 출시하며 수소전기차(FCEV)를 미래차, 친환경차 전략의 한 축으로 내세웠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전기차(BEV)에 대한 투자는 소극적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시장에 한해 라브4 EV를 판매하는 등 시범적으로 전기차를 내놓았을 뿐이다. 테슬라와 합작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량해서 만든 라브4 E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10일부터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AW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소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C의 장점인 효율성에 개성적이고 액티브한 스타일을 더한 모델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및 리어 범퍼를 통해 보다 활동적인 외관을 표현하고 프론트 및 리어 범퍼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루프, 도어 하단부 그리고 휠 아치 몰딩 추가로 도시뿐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로서의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피아트는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차로 신형 ‘500(친퀘첸토)’을 준비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불가리, 카르텔 등 이탈리아 브랜드들에게 신형 500을 맡겨 세상에 한 대 밖에 없는 차들도 제작했다. 하지만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됨에 따라 신형 500은 지난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터라 이 역시 아슬아슬한 이벤트였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소형차(미니카 세그먼트. 첫번째는 피아트 판다) 500의 뿌리는 1957년으로 거슬러 올라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그룹코리아의 공식 딜러 한독모터스가 오는 3월 8일까지 전국 주요 장소에서 PHEV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의 특장점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예비 고객을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BMW 대표 PHEV 모델인 530e와 745Le 전시 및 상담, 현장 시승 등이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 판교 테크노밸리, 그리고 수원, 여주, 대구 등 주요 도시 아울렛과 광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BMW 530e는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로, 5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브랜드가 지난 1월 21일 스포츠카 GR 수프라를 30대 한정으로 출시한데 이어, 3종의 추가 신차들을 속속 선보인다. 2월 14일 출시하는 캠리 XSE는 토요타 중형세단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이다. 지난 2017년 신규 플랫폼 ‘TNGA’와 ‘다이내믹 포스’ 엔진으로 새롭게 탄생한 8세대 캠리를 바탕으로 그릴과 투톤 컬러, 18인치 휠, 패들시프트와 헥사곤 패턴 시트 등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2.5L 207마력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며 국내에는 200대 한정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재의 BMW Z4(3세대, G29)가 2018년 처음 공개됐을 당시 당혹감을 나타낸 이들이 적지 않았다. 날렵했던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뭉툭한 느낌을 주는 차체 형태가 낯설었다. BMW의 디자인 언어가 바뀐 탓도 있지만 달라진 차체 비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길이와 너비가 80mm 내외로 커진 반면 앞뒤 바퀴의 중심 사이 거리인 휠베이스는 25mm 줄어든 것. 이렇게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이에 대한 해답을 BMW가 아닌 토요타 관계자로부터 얻을 수 있었다. 지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 그룹이 올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를 포함한 전기화 차량 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 수석 부사장인 세바스찬 맥켄센(Sebastian Mackensen)은 19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BMW 벨트(Welt)에서 50만번째 BMW 전기화 차량인 ‘BMW 330e’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로써 BMW 그룹은 전기 이동성 분야의 선두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전기 이동성 분야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 S.p.A)는 밀라노에 위치한 알칸타라 콘셉트 스토어에서 ‘BMW i8 로드스터 라임라이트 에디션(BMW i8 Roadster LimeL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알칸타라가 BMW 이탈리아와 협력해 1대만 제작한 i8 로드스터 라임라이트 에디션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컬러 그리고 고유의 제원으로 차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고객 맞춤 솔루션으로 주문자의 모든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차다. 시트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LE 350 de 4매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벤츠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칭하는 ‘EQ 파워’ 패밀리 중 가장 덩치 큰 이 차는 31.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사이즈 작은 GLC 300 e의 13.5kWh와 비교하면 예사롭지 않게 큰 용량임을 알 수 있다. 아니나다를까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6km(유럽 NEDC 기준. WLTP 기준은 90-99km)를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대속
[독일 프랑크푸르트=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전동화 총력전.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레스 컨퍼런스 무대를 가득 채운 11대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이하 PHEV)들은 그런 인상을 주기 충분했다. 특히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3세대 PHEV인 GLE 350 de(디젤 PHEV)를 세계최초로 공개하고, 처음으로 앞바퀴굴림 소형차에 PHEV 기술을 접목한 A·B 클래스 등 다양한 PHEV 모델들을 선보였다.이번에 시승한 중형 SUV GLC의 PHEV 버전도 그 중 하나다. 이 차는 낯설지 않다. 국
[독일 프랑크푸르트=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람보르기니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Sián)을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창립 연도(1963년)를 기념해 63대 한정생산되는 시안 대당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도 200만유로(약 26억3,000만원) 이상. 하지만 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되기 전에 모두 팔렸다.구매자들은 람보르기니 디자인 센터 및 개인맞춤 부서와 함께하는 주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차를 갖게 된다.시안은 이탈리아 볼로냐 방언으로 번개를 뜻한다. 람보르기니 최초 하이브리드 슈퍼
LG전자, 나이지리아 빈민가에 무료 세탁방 오픈[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커트시의 음보음바 마을에 위치한 LG 브랜드샵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무료 세탁방은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일부 공간에 자리잡았다. 이곳에는 최신 세탁기, 건조기 외에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들도 마련되어 있다.이번 세탁방을 여는데 필요한 예산 중 일부는 ‘임원사회공헌기금’이 사용됐다. LG전자 임원은 사회공헌을 위해 임금의 일정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