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서비스와 시장친화적인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금융데이터거래소 2.0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데이터 허브(Data Hub)는 데이터 수요자와 판매자 모두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국내 데이터 유통 전용 인프라다.데이터 허브는 그간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유통 인프라 부재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금융데이터거래소 데이터허브 웹포털 회원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그동안 변화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관련 제도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과학적 연구,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는 학계·산업계·연구자들은 물론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각 지역별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등 가명정보 활용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던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에 포함되었던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 비정형데이터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산업계 신년 간담회’를 개최해 개인정보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올해 개인정보 정책 공유 및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AI스타트업 등의 기업인 12명이 참여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위는 올해 기업의 규제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고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인공지능(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데이터 처리가 복잡한 인공지능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 원칙과 기준을 구체화한다. 또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운영하고 AI 연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를 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안심구역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개인정보 정책 비전은 ‘국민 삶이 풍요롭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AI 시대’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5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디캠프 프론트원에서 인공지능(AI)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을 만났다. 인공지능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데이터가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개발·제공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인공지능 등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관련 ‘영상 정보 원본’ 활용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뉴빌리티·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네이버랩스 등이 신청을 이미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도 실증특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른바 ‘패스트트랙’을 통해 신속 검토를 해 줄 방침이다.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브리핑에서 “일단 대표적인 기업을 말하면 뉴빌리티, 우아한형제들
■ 'AI 데이터 활용 저작물' 대가 가이드라인 나온다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로 활용 저작물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영상 정보 원본’이 활용되며, 건강보험 데이터도 개방해 민간 보험사 등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다. 민간 중심의 정밀지도 데이터, AI 학습데이터 중개 플랫폼이 구축된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범위를 질병 유사 항목까지 확대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는 15일 서울 광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로 활용 저작물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영상 정보 원본’이 활용되며, 건강보험 데이터도 개방해 민간 보험사 등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도울 방침이다. 민간 중심의 정밀지도 데이터, AI 학습데이터 중개 플랫폼이 구축된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범위를 질병 유사 항목까지 확대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는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소·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 인력·비용 부족 등으로 인한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가명정보 활용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개인정보위는 일정 수준의 보안성·안전성이 확보된 환경에서는 보다 유연한 개인정보 분석·활용을 허용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도입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가명처리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개인정보위는 17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새싹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기업용 솔루션 공급 및 IT 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인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인 데이터아이 피디(DataEye PIDI) 5.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터아이 피디는 데이터3법 및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절차를 준하고 다양한 기술을 반영한 가명정보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지난 4월 GS품질인증 1등급도 받았다.대용량 데이터 처리성능과 편의성 향상,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소스 로드 기능, 대용량 데이터 가명처리 기술, 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관을 연내 지정하겠다고 20일 밝혔다.데이터 가치평가기관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시장에서 유통·거래되는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급 및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기관을 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10월 중에는 데이터가치평가자문단을 구성하고, 11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연내에 기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2일 가명정보 활성화 및 규제혁신을 위해 삼성SDS를 찾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방법으로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도입됐다.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규제혁신 기조에 맞춰 가명정보 결합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정책방향에 반영하고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운영기관인 금융보안원은 신한카드와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금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데이터 소외자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소액 데이터 상품을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제공할 예정이다.데이터 소외자들을 위한 데이터 상품은 신한카드에서 카드 결제 기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금융데이터거래소의 원격분석환경(안심존) 내에서 데이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장외시장에서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핀테크 업체 주식의 인기가 주춤한 분위기다.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따르면 올해 들어 거래 대금이 크게 위축됐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평균 월 거래대금은 1417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같은 기간 평균 월 거래대금은 절반 수준인 730억원 정도에 그쳤다. ⦁ 장외시장도 찬바람...비상장 핀테크사 주가 '뚝'구체적으로 월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넘긴 달은 3월(1052억원)이 유일했다. 그외 1월 655억원, 2월 621억원, 4월 695억원 수준이었다. 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금융 분야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인 ‘FSI 데이터 첼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금융보안원은 이번 행사가 금융, 통신,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은행, 금융투자,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와 금융·통신·유통의 결합 데이터 등 총 6종의 분석용 데이터가 제공되고, 주최측이 제공하는 분석용 데이터 외에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기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디지털 경제에서 원유 역할을 할 데이터 정책의 콘트롤 타워인 ‘국가 데이터 정책 위원회’ 설립이 추진된다. 신설 데이터 기본법 시행은 민간과 공공, 부처, 분야를 뛰어 넘는 범국가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19일 미래성장을 견인할 데이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 산업 육성 전체를 아우르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처음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출범 3년차를 맞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윤종인 위원장이 올해 개인정보 안심사회 실현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세 가지 비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개인정보 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마이데이터’ 제도가 산업 전 분야로 확산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17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개인정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국민 개인정보 안심사회 실현’을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3일 오후 2시 영상회의를 통해 시무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예방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를 보다 강화하고, 디지털 근로감시, 온라인 맞춤형 광고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보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신뢰 기반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가명정보·마이데이터를 양대 축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 컨트롤타워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내년 개인정보 유출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범정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국내외 400만개 웹사이트를 모니터링해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신속히 탐지·삭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상 특별 보호대상을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확대한다. CCTV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사업장 내 근로감시 실태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의 내년 예산은 502억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진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17일 오후 6시(브뤼셀, 오전 11시)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국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이 채택(즉시 발효)됐다는 것을 상호 확인했다. 발표 직전, EU집행위는 우리나라 국무회의 격인 ‘집행위원 전원회의(College of Commissioners)’를 열어 이번 결정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 기업들은 EU시민 개인정보를 추가적인 인증이나 절차 없이 국내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이번 발표에서 양측 담당 장관인 윤종인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