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과 이스트시큐리티, SK쉴더스, S2W, 윈스 등 합동분석협의체 소속 업체들은 최근 중국 언론홍보업체 등이 국내 언론사로 위장한 웹사이트 38개를 적발했다며 이들 사이트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국 언론홍보업체 Haimai, Haixun는 정상적인 국내 언론사 사이트로 위장하기 위해 ▲언론사명 및 도메인을 실제 지역 언론사와 유사하게 제작하고 ▲국내 언론사 기사를 무단 게재하며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원사인 것처럼 사칭하기도 했다.또 미상 배후는 해당 사이트들과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인 뉴스와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노이즈 마케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차갑다. 노이즈마케팅은 잡음(노이즈)과 마케팅이 만나 생긴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품질과 관련없는 특정 부분을 부각시켜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뜻한다. 여기에는 호기심을 통해 제품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노이즈 마케팅은 업체가 의도적으로 일으키거나, 반대로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통해 발생한다. 그런데 실수는 '인간적인 부분'으로 여겨지는 일이 많다. 이는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도 한다.문제는 의도적인 '잡음'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지난 2일 복권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뀌었다. 앞서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이하 복권위)는 복권사업 관련 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낙찰된 복권수탁사업자가 5년간 복권 발행, 관리, 판매 등을 총괄 운영한다. 해당 복권수탁사업자는 다시 광고와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 이번에 불거진 문제가 바로 이 부분이다.복권업체는 1년마다 공익홍보 대행사를 새롭게 선정한다. 4일 복권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총 3곳이다. 이중 최종
경찰이 '댓글알바' 의혹으로 고발당한 강사들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5일 경찰에 따르면, 불법 댓글알바 의혹으로 고발당한 이투스의 스타강사 설민석, 최진기, 신승범씨 등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홍보업체를 통해 댓글 알바를 고용, 불법적 홍보 댓글을 단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사들은 이투스교육과 계약하고 강의만을 제공했을 뿐 홍보는 회사에서 담당한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