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브-6㎓와 mmWave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업다운 비율 자율 조정으로 다양한 이음5G(5G 특화망)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5G 스몰셀(Small Cell)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스몰셀은 기존 매크로 기지국보다 크기와 통신 커버리지가 작은 소형 기지국으로, 음영지역·밀집지역에서 기존 매크로 기지국의 통신 커버리지를 보완한다. 또한 스마트 공장, 군사 분야 등 특별한 요구조건을 필요로 하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가 차츰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보고서를 인용, 올 상반기 중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이 7조1600억위안(약 1297조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것이다. 6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쇼핑자 수는 8억8400만명으로, 상반기에 3880만 명의 신규 사용자가 추가됐다. 특히 승차공유 서비스와 온라인 여행 부문이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 인터넷
정부가 5G 28기가헤르츠(㎓) 대역에 신규로 진입할 사업자를 위해 파격적인 할당 조건을 제시했다.할당 대가를 기존 대비 약 30% 수준으로 낮추고 기지국 구축 의무도 40%로 낮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5G 28㎓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계획(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 이 같은 할당 조건을 발표했다. 할당 대가는 주파수 이용권을 부여하는 대가로 정부에 내는 출연금이다.먼저 전국 단위 할당 대가(최저경쟁가격)는 약 74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 2018년 SK텔레콤과 KT, L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 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이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타사와 달리 30점을 넘겨 5G 28㎓ 대역 관련 정부의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일단 피한 가운데, 추가로 5G 28㎓ 지하철 와이파이 관련 1000대(이하 장치 수 기준)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앞으로 300대 정도의 장치 수 구축을 제시했지만 1만5000대라는 정부의 이행 구축 조건을 변경해달라는 조건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추가 구축 대수를 밝히지 않았다.정부는 기지국(장치 수) 구축 등 계량 평가 60%, 앞으로의 계획 등 비계량 평가 40%를 평가 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5G 28㎓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파수 할당을 아예 취소하거나 이용 기간을 단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SK텔레콤에는 이용 기간 10%(6개월) 단축, KT와 LG유플러스에는 할당 취소 처분을 각각 통지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3.5㎓ 대역과 28㎓ 대역을 각각 할당하면서 기지국 의무 수량 대비 구축 수량이 10% 미만이거
■ 거세지는 글로벌 망사용료 공방망이용대가법을 둘러싸고 통신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간 공방이 거센 가운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한국에서 망사용료 논란은 현재 통신사들이 강제할 수 있는 법제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1% 이상 등의 대규모 콘텐츠 사업자가 대상이다. 구글, 넷플릭스,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해당 사업자들이다.유럽의 경우 인터넷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비용을 빅테크 회사들도 일부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이 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통신3사의 5G요금제의 가격과 품질 모두 소비자에게 불합리하다”라고 지적하며 “통신3사가 서비스 품질에 걸맞지 않은 비싼 요금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해선 안 된다”라며 5G 요금제 조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박완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5G 3.5㎓ 무선국 구축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무선국 수의 44%가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지역에 구축됐다. 특히 3.5㎓ 기지국 한 곳이 실외에서 반경 1.3~1.4㎢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이르면 다음달 하순부터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올해 국감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G 28㎓ 활성화·인앱결제 대응·미디어 정책이 이번 국감의 주요 이슈로 꼽힌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우선 5G 28㎓ 활성화 이슈를 살펴보면 5G 주파수 대역의 경우 3.5㎓, 28㎓ 주파수 대역이 할당돼 있는데, 28㎓가 속도가 빠른 대역이지만 5G 망 구축은 전국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28㎓ 기지국 및 장비(장치) 설치에 소극적이었던 이동통신3사가 작년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준을 완화한 데 맞춰 뒤늦게 무더기로 개설 신고를 했다. 주파수 강제 회수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5G 28㎓에 특화된 서비스가 나오지 않아 상용화되지 못했지만 정기적으로 볼 때 28㎓ 대역은 계속 투자를 장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작년 말 유연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알려진 것과 달리 28㎓ 대역은 3.5㎓ 대역과 다르게 의무 구축 기준이 기지국이 아닌 장치 수다. 평균적으로 1개 기지국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3사가 공동 구축하는 5G 28㎓ 기지국을 의무구축 수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이통3사의 의무구축 이행률은 0.7% 수준으로 주파수 할당 취소에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정부의 이같은 결정으로 할당 취소를 피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정부가 5G 28㎓ 활성화를 위해 유연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특성 및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G 이동통신 할당조건 이행점검 기준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할당조건 이행점검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초 약 1200만명 수준이었던 5G 가입자가 지난 4월 5G 상용화 2년 만에 1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장 최근 통계인 10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938만970명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그동안 월 평균 65만명의 5G 가입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초 2000만 가입자 돌파는 확실시된다. 통신사의 신규 모바일 가입 회선 가운데 47% 정도가 5G로 5G 가입자의 증가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무선 사업 매출 증가로 이어졌고, 올 한해 이동통신3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이하,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모두 5G 투자 및 28㎓ 구축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구체적인 수치나 계획까지는 언급되지 않았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하철에 공동 구축할 예정인 5G 28㎓ 대역 기지국 1500개를 사별 의무구축 수량으로 인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통사가 주파수 할당 취소를 피할 수 있는 최소 수량인 1500개 구축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지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정감사의 핵심은 5G 요금제와 28㎓ 대역 활성화였다.이날 여야는 한목소리로 5G 요금제가 국민의 평균 데이터 이용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5G 가입자 1명당 평균 트래픽은 26GB 수준이나 현재 5G 요금제는 10GB대는 5만원대, 150GB 이상은 7만원대다. 국감 후 과연 이통사들이 데이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5G 기지국 설치가 미진한 가운데, 강남구 1곳이 70개 기초단체보다 5G 기지국이 더 많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통3사가 지역의 경제성 논리에 따라 편향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 사진)이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까지 70개 기초단체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2788개로 강남구에 설치된 5G 기지국 2821개보다 적은 것으로 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 5G 기지국 투자 현황과 관련해 LG유플러스가 경쟁사들에 비해 크게 저조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전유성구갑)이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통신사별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21년 들어 8개월 동안 4329개의 5G 무선국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LG유플러스는 5G 도입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만9684개 5G 무선국을 설치했다.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올해는 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측정한 5G 상반기 품질 평가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 하반기 결과 때처럼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시설 수는 KT·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다운로드 속도나 커버리지 등 어떤 지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 주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비율(5G 접속 가능 비율)은 3사 평균 96%로, 작년 하반기(90.99%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와 이동통신3사가 올해까지 지하철 전체 노선 및 역사에 5G 망 구축 완료를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5월 말 기준 전국 지하철 기준 975개 역사 중 787개(80.7%)에 5G 망 구축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이통3사는 5G 기업간거래(B2B)용인 28㎓ 주파수 대역 기지국을 서울 지하철 2호선 일부 지선 구간에서 실증하기 위해 임시 구축 중이다. 아울러 이통3사는 지하철 구축과 별개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85개 시 모든 행정동과 주요 읍‧면 중심부에 5G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2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총 765종의 5G 단말이 출시 및 공개됐다. 세계 첫 5G 상용 국가인 한국은 올해 6월 초 기준 38종 5G 단말이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 비중이 85%에 이른다. 51%인 글로벌 수준을 크게 앞선다. 국내에 5G 단말을 출시한 제조사는 총 6개 업체이나, 삼성전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시 시점의 출고가를 기준으로 아직 100만원 이상의 고가 단말 비중이 전체의 78.9%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을 6월 말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8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11일 이통3사 CEO를 만날 계획이었지만 SK텔레콤이 이르면 이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안을 의결할 예정이라 연기된 것으로 해석된다.SK텔레콤은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되는 사업회사(T1)와 투자회사(T2)의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이르면 10일 이사회를 여는 상황이다. T1은 유영상 현 SK텔레콤 이동통신(MNO)사업 대표(51)가, T2는 박정호 현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