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숏폼'(짧은 영상)에 이어 이른바 '숏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숏핑이란 '숏폼'과 '쇼핑'의 합성어다. 최근 네이버쇼핑과 같은 쇼핑 플랫폼에 숏폼 콘텐츠가 붙거나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과 같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추가된 이커머스 기능을 이른바 '숏핑'이라 칭하는 것.숏핑의 인기는 숏폼의 인기와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쇼핑은 2022년 쇼핑용 짧은 소개 영상인 '숏클립'을 도입했는데, 도입 첫해 대비 지난해 거래액이 12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쇼핑 관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G마켓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80% 이상 대폭 인하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혜택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연회비의 3배의 현금성 캐시(스마일캐시)를 지급하고,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G마켓이 멤버십 출범 이후 내놓은 강력한 혜택으로, 신규회원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멤버십 연회비 인하 이벤트는 오는 5월 2일 오전 7시부터 6월 3일 오전 7시까지 한시적으로 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십여년 전 알리바바와 JD닷컴이 지배하던 중국 e커머스 시장에 핀둬둬(Pinduoduo)라는 할인 쇼핑 앱 하나가 등장한다. 게임 아케이드, 쇼핑몰, 소셜 네트워크 요소가 버무려진 핀뒤둬는 할인에 초점을 맞춰 저렴한 가격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걸었다. 특히 그룹 쇼핑 개념을 도입해 다른 구매자들과 데려와 단체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저렴하게 파는 전술을 펼쳤다.당시만 해도 핀둬둬가 중국 e커머스판을 흔들거라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알리바바와 JD닷컴 원투펀치 구도는 계속될 듯 보였다. 예상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11번가는 지난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 개선의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발표에 나선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이용규 CPO는 국내외 기업에서 20여 년간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롯데온은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론칭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C커머스의 공습은 K커머스의 위기이자 기
■ [창간 17주년/C커머스의 공습上]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현재 쓰고 있는 카드 대신 다른 카드를 이용하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 몇해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혜자카드'의 부활 소식이 들려온다. '이 카드 한번 발급해 볼까?'하는 마음에 후기를 검색해 보지만 쓸모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과거에는 카드 사용 후기를 찾기 위해서 쇼핑 정보 커뮤니티를 둘러 보곤 했다. 최근에는 결제 카드와 쇼핑 혜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버티컬 커뮤니티'(세분화한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드는 커뮤니티)가 등장했다. 카드혜택 플랫폼 더쎈카드가 오픈한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테무, 알리 익스프레스 등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도 무료 배송 카드를 들고 나왔다.18일 아마존은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들을 상대로 적합 품목을 하나 이상 구매하고, 주문 금액이 49달러 이상이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테무의 경우 1만3000원 이상면 구입하면 무료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마존의 행보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들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테무와 쉬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최대 뷰티 편집숍 브랜드 세포라가 중국 본토 사업 확장을 위해 나이키 아시아 전자상거래 책임자를 영입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세포라가 영입한 인재는 지난 5년 동안 나이키의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 부사장 겸 이커머스 총괄 매니저로 근무한 딩 샤. 알리아 고기 세포라 아시아 대표는 성명을 통해 "딩샤를 세포라의 중화권 담당 상무로 임명했으며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 인력"라고 소개했다.세포라는 LVMH 그룹에서 매출 기준 루이뷔통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효자 브랜드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1분기도 주력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의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14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최근 한달 기준)치는 매출 2조4962억원, 영업이익 39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6%, 19.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사업인 서치플랫폼(광고) 부문과 커머스가 실적을 견인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로 대표되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하고 있지만 중국 이커머스 업계에서 벌어지는 내부 경쟁도 뜨겁다.중국 이커머스 시장도 테무로 대표도는 신생 플랫폼들 부상으로 판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테무를 운영하는 PDD홀딩스가 지난해 중국 이커머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회사로 군림해왔던 알리바바를 기업 가치 기준으로 추월하면서 알리바바의 반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왕좌에 복귀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시선도 적지 않다.P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린 로밍상품 ‘로밍패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LG유플러스의 로밍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만든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중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데이터 차단없이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발암물질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액세서리에 이어 가방, 연필 등 어린이 용품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최근 서울시는 알리에서 높은 판매율을 차지했던 어린이용품 및 생활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8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또, 물리적 위험이 큰 제품도 다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용 가죽가방과 어린이용 물놀이 튜브, 연필, 사탕 모양 치발기, 보행기 등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증권은 9일 기업분석리포트 발간을 통해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정산과 송금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김현겸 KB증권 연구위원은 “모든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이커머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 땅 속에 거대한 씨앗인 해외 사업이 지표면을 뚫기 직전인 헥토파이낸셜의 해외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현겸 연구위원은 회사가 최근 아마존 결제 파트너 핑퐁 페이먼트와 ‘선정산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핑퐁 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쿠팡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에 맞서 고품질의 제품과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발굴하고 고물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유통업계 최저가 수준의 제품을 제공해왔다"며 "최근 쿠팡은 가속화되는 중국 이커머스 공세와 고물가 혼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가성비 높은 장바구니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7~28일 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액세서리 등에서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다.지난 7일 관세청 인천세관은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귀걸이, 반지 등을 포함한 액세서리 404개의 성분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404개 제품 중 96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초저가 판매 액세서리의 1/4이 발암물질을 함유한 것. 알리에서 판매 중인 한 반지는 카드뮴 성분이 기준치의 700배를 초과했고 귀걸이는 기준치의 410배를 넘었다. 테무에서 판매되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가 소상공인(SME)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해 시작한 '스몰 브랜딩 지원' 실험이 성과를 거줬다고 5일 밝혔다.네이버는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에서 SME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구축하고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한 SME의 사업 성장을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