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들이 중국 본토의 투자자들이 홍콩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했다.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21년 자국에서 토큰 거래 및 채굴을 금지한 후 암호화폐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제한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번주 홍콩 규제 당국은 비트코인에 대한 새 자금 유입을 허용하는 ETF의 승인을 발표했다. 발행사로는 화샤기금( ChinaAMC), 하비스트 글로벌, 보세라 인터내셔널이 있다.비트코인 낙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코스피가 환율 진정세에도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4일 연속 하락했다. 2600선을 반납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5.45포인트(-0.98%) 하락한 2584.18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당국 구두개입으로 원화 강세 보이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세 확대로 2600선을 하회하며 4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업종은 대체로 하락했다. 전기가스(-3.0%), 기계(-2.2%), 유통업(-1.7%), 철강금속(-1.5%) 순으로 떨어졌다. 유가증권 현물시장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올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어 홍콩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금지한 국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겠다는 공약을 내건바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차이나AMC, 하베스트 글로벌, 보세라 인터내셔널 등 3개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조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페이코인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에서 상장 폐지된지 1년만에 코빗에 재상장됐다. 코빗은 지난 14일 페이코인을 신규 상장했다. 지난해 4월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난해 4월 페이코인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당시 금융당국은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페이프로토콜을 '거래 업자'로 분류했고 페이프로토콜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를 했다. 그러나 당국은 해당 신고를 불수리, 결과적으로 페이프로토콜이 국내에서 결제 서비스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게 됐다.하지만 최근 코빗은 페이프로토콜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이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향방이 불확실해진 반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확대는 확정적인 분위기다. 지난 10일 치뤄진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175석, 국민의힘이 108석을 차지하며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범 야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12석)까지 포함하면 야당이 사실상재적의원 3분의 2에 가까운 190석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던 금투세 폐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총선 끝난 금융권...공매도 개선·제4 인행 승인 등 과제 산적먼저 제4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은행 승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겠다면 새로운 은행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열기가 뜨겁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삼쩜삼
금융당국이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으로 인한 중동 확전 우려와 관련,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시장 불안 발생 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금융당국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란(100억달러)과 이스라엘(2억9000만달러) 등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 조달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다만, 향후 중동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제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먼저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 중으로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 판매사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예정이다.검사의견서는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은행 등 판매사들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로 적발된 판매 과정에서의 부당·위법 행위가 적시된다. 이를 수령한 은행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금감원이 내용을 검토해 제재안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IT업체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더존비즈온, 더존뱅크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업계가 금융당국·업계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당국, 금융당국, 관련 업계는 보이스피싱에 활용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 개설 시도를 차단하는 등 각종 금융 범죄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상호 협력한다. 통신당국은 과기정통부, 금융당국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다. 기관 및 기업들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필요한 통신·금융 부문 제도개선 사항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이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알뜰폰 업체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이동통신사와 금융권 사이에서 '고래 틈에 낀 새우' 처지가 됐다. 이동통신사들이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전환지원금을 확대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알뜰폰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영세 알뜰폰 사업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권에서 알뜰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당국에 알뜰폰 사업과 같은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국민은행이 신고한 부수업무가 완료되면 다른 은행들도 별도의 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더존비즈온은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기업 데이터 기반 혁신 금융을 선보인다는 목표다.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자료가 없어 담보, 보증에 의존하는 등 이들에게 원활한 자금공급이 어려웠는데, 더존뱅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새로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총선 공약에도 은행 설립 내용이 포함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전광역시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법률 자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대전시가 출자해 설립하는 대전투자금융은 대전 지역에 기술창업, 벤처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으로 대전투자금융 설립 주요 법률이슈 및 설립 프로세스 점검, 법인설립 등기,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장치를 모두 갖출 경우 인공지능(AI) 음성봇으로 보험 관련 고지를 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고객 안내, 고지 등에서 AI 음성봇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3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보험회사가 최근 금융당국에 계약자가 2회 이후의 보험료를 납입기일까지 납입하지 않아 보험료 납입을 연체하는 경우 보험회사가 AI 음성봇을 활용해 납입최고(독촉)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의했다.현행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에서는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을 연체하는 경우 보험회사가 서면(등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다양한 공약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가 분야별 공약을 살펴본다.금융의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금보험한도 상향과 재형저축 재도입 등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생계비계좌 신설과 소상공인전문은행 설립 등을 공약했다. 누가 다수당이 되든 총선 이후 금융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최근 22대 총선 공약집을 통해 다양한 금융 공약을 내놨다. 우선 국민의힘은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시장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면 최대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금융위는 오는 7월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 이상거래 감시, 조사, 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한 '가상자산시장 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예고했다. 규정 예고기간은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의 시세조정 및 그로 인한 부당이득을 취할 경우 따라 최대 무기징역 형을 받을 수 있다. 부당이득이 5~50억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양증권이 준법경영혁신부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준법감시인 산하에 신규 설립된 준법경영혁신부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이로써 한양증권 내부통제 부서는 준법경영혁신부를 비롯해 준법감시부, 법무지원부 등 3개 부서 체제로 재편됐다.준법경영혁신부는 ‘임원 책무구조도 제도’도 운영 및 관리한다. 책무구조도란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금융회사 스스로 작성하는 자료다. 책무 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어나고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AI가 금융권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AI 확산 금융권에 호재?...부작용 우려 목소리↑최근 금융연구원은 ‘생성형 AI가 가져올 금융리스크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 및 주요국 금융당국이 금융서비스에 대한 AI 활용이 금융시스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융
올해 초부터 보험업계 과당 경쟁 논란을 일으킨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금융당국이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신 업계에 자율시정을 권고했다.다만, 다음 달 상품 개정에 시정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경영진 면담이나 현장검사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단기납 종신 보험 관련 보험업계의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시정 방안을 마련하고, 생명보험협회에 이 같은 방침을 안내했다.금감원 관계자는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회사별 자체평가 결과에 따라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대신증권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신청 조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충족했다. 22일 대신증권은 RCPS 437만 2618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2300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RCPS 발행으로 대신증권 자기자본은 3조원을 넘었다. 대신증권은 RCPS 발행 배경에 대해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 주주들의 가치 훼손 없이 자본을 늘렸다는 점을 강조했다.RCPS 발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