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한국과 중국 간 가상자산 시장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국 가상자산 미디어 테크플로우(TechFlow)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테크플로우는 2020년에 설립된 중국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다. 테크플로우는 미디어 업무 외에도 통합 마케팅 전략·브랜드 디자인·기술지원·홍보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각 회사 보고서를 현지화한다. 이를 통해 정보 교류를 가능하게 하고 양국 가상자산 시장 정보 격차를 축소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반도체 제조기업 고쿠사이일렉트릭이 중국 내 인력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고쿠사이일렉트릭은 2024년 중국 내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현지 인력 모집에 나섰다. 그러면서 기업공개(IPO) 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주가가 66% 오른 것을 다시금 재현하길 꿈꾸고 있다.미국이 중국에 첨단 칩 및 칩 장비 수출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은 현지에서 칩을 생산하는 공장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가나이 후미유키 고쿠사이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
■ 리튬 가격 급락…배터리·소재 업계 긴장감 고조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급락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급락세가 멈추지 않고 이어질 시 단기적으로 업계에 한파가 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의 28일 기준 kg당 가격은 112.5위안(약 2만378원)으로 지난 6월(302.5위안, 한화 5만4796원) 대비 62.8% 가량 감소했다.리튬 가격 폭락이 시작된 것은 올해 1월부터다. 지난해 연말 중국 등 주요 권역 내 전기차 재고조정에 돌입하면서 리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반도체 칩 제조에 있어 해외 의존도를 탈피하려면 최대 20년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및 CNBC에 따르면 2023 딜북 서밋에서 젠슨 황은 엔비디아 제품이 대만 등 세계 각지에 어떻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공급망 독립까지는 10년에서 20년 정도가 남았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목표인 칩 자체 조달에 있어 갈 길이 멀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젠슨 황은 세계 최대 칩 시장인 중국에 대한 의지도 드러
[부산=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년만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 '지스타 2023'를 찾았다. 개막을 하루 앞둔 지스타2023에 방문해 직접 현장을 둘러고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15일 유인촌 장관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유 장관이 지스타를 다시 찾은 것은 지난 2009년 이후14년 만이다. 이날 지스타 행사장에 방문한 유인촌 장관은 "오면서 진짜 감회가 새로웠다.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을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74년 빙그레에서 출시한 '단지' 모양의 바나나맛우유는 지금까지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음료 중 하나다. 이런 바나나맛우유의 900ml 대용량 버전이 해외에 출시됐다. 이 같은 전략은 빙그레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으로 알려졌다.빙그레는 꾸준히 판매 중인 바나나맛, 바나나맛라이트, 딸기맛, 바닐라맛 우유를 비롯해 한정판으로 오디맛, 귤맛, 밀크티맛, 리치피치맛 등 다채로운 버전을 출시하며 고객의 입맛을 저격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 업체도 빙그레의 대용량 바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외자판호를 발급 받은지 반년 만이다. 한한령으로 닫혀 있던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린 가운데 국내 게임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서비스 진출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이 외자판호를 받았다. 판호는 중국시장에서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는 허가증이다.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에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외자판호를 받아야 한다.외자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상당수 게임사들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와 신작 부진으로 새로운 모멘텀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중국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게임 업계가 부진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대형 게임사라 불리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중에서도 넥슨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진의 늪에 빠졌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하반기도 어두운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게임사들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 시장을 주목하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네이티브엑스 (Nativex)는 중국 대형 SNS인 시나 웨이보 (Sina Weibo) 첫 글로벌 공식 마케팅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네이티브엑스는 이번 협력으로 파트너 기업들에게 중국내 많은 고객들에게 한차원 높은 트래픽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네이티브엑스에 따르면 웨이보는 광고주들에게 월 5억8600만명에 달하는 활성 유저들과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광고 터치포인트를 제공한다. 검색 광고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인-피드 (in-feed) 광고, 라이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공산당 의원들이 팀 쿡 애플 CEO 과 밥 아이거 디즈니 CEO 등과 만나서 중국시장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대표단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중국 공산당 위원회 선발 의회의 양당 의원 약 12명으로 구성되며 실리콘밸리 지역을 이번 주 사흘간 머물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CNBC는 전했다. 미국 공화당의 마이크 갤러거 의원이 이들을 이끌 예정이다.중국 대표단은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켄트 워커 알파벳 최고법무책임자, 팔란티어(Palantir) 및 스케일AI(ScaleAI)의 임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전략인 ‘고객중심 영업’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실천을 위해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사모펀드 사태 이후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상품을 제공하는 펀드, 신탁부서가 아닌 제3의 부서인 리스크총괄부에서 투자상품 리스크 모니터링업무를 맡게 했다.그간에 축적된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2년 6월부터 시장, 상품·고객정보를 통합관리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점에서 손실확대가 예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니뮤직이 지난 5년간 해외음원매출이 평균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계 시장으로 케이팝(K-POP) 콘텐츠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지니뮤직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며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지니뮤직은 미국 타이달(TIDAL), 중동 앙강미(Anghamil) 등과 음원 유통 직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95개국의 50여개사의 음원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에 텐센트 뮤직(TME), 중국 화웨이(Huawei)에 이어
바이오플러스가 이달 내 중국 하이난 보아오 러청 의료선행구의 쯔밍보아국제병원에 자사 필러 제품을 2차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월 쯔밍병원에 초도 물량을 공급했고, 9월에는 해당 병원과 향후 3년동안 총 300억원 규모 제품판매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제품은 가슴, 엉덩이를 시술하는 바디필러인 ’드네브(DeneB)’와 이마, 코, 턱 등 얼굴에 시술하는 필러 '스킨 플러스 하이알 임플란트’ 등 의료미용을 위한 히알루론산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다.양사는 이 계약에 앞서 지난 7월 중국 하
플라즈맵이 중국 쿤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한 의료·미용·바이오 산업단지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우리의 혁신적인 바이오 플라즈마 솔루션과 엘앤씨바이오의 차별화된 인체조직이식재 및 바이오 솔루션이 중국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중국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사들과 논의하는 협력이 보다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플라즈맵은 지난 5월 엘앤씨바이오와 ‘피부조직 성능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표면처리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중소벤처기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투자협회 한국대표부와 향후 중국투자협회가 국내에서 진행할 프로젝트 및 교류 행사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바이오산업 중국진출교류 활성화 방안 ▲한-중 바이오산업 상생펀드 조성에 따른 정부부처 출자지원에 대한 협의 ▲한국바이오 펀드 조성 및 바이오정책에 대한 정부부처 면담 등을 추진키로 했다.또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국진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회 세미나를 오는 10월 공동으로 추진한다. 바이오제품 중국시장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객원기자] “바코솔루션은 외산 장비에 100% 의존했던 반도체 물리기상 증착법(PVD) 장비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웨이퍼(Wafer) 기반 반도체 양산형 클러스터 타입 PVD 장비 전문 제조업체다.”이현종 바코솔루션 대표는 “미국의 대형 반도체 회사가 독점하던 반도체 PVD 시스템을 국산화했다”면서 회사 소개를 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외산 장비 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 2016년에 국내 기술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창업을 했다. 이현종 대표는 “창업 초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세계 최대 필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중국 필러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LG화학, 휴메딕스, 시지바이오, 동방메디컬 등이다. 여기에 휴젤, 바이오플러스, 차메디텍 등이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필러업체들은 중국 시장 주도권을 위한 뜨거운 각축전을 예고한다.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의료미용 시장 가운데 하나다. 이 가운데 필러 시술은 입원이 필요없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국 의료미용 시장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중국에 합작 투자해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유한회사의 증자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중국에 설립한 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는 전기자동차와 중대형 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을 양산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고객사와 중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은 물론 친환경 제조설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산동유방코스모신소재는 최근 증가하는 중국 전기차 관련 배터리 양극활물질 수요 대응을 위해 증자를 통한 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합작투자사인 코스모신소재도 중국시장 확보를 위해 증자에 참여하기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기술수출(LO:License Out, 라이선스 아웃) 성과를 거뒀다.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들은 총 29건의 기술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중국으로의 기술수출은 11건이다. 전체 기술수출 건수 3분의 1 이상이 중국이 차지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성과는 더 뚜렷하다. 총 14건 기술수출 가운데 중국은 3건에 불과했다. 그동안 중국 의약품 시장은 진출이 까다롭기로 유명했다. 중국은 규제당국 인허가 기준이 불확실성이 크고 다양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나이벡이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과 유럽 중심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나이벡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9%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억원, 3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3분기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턴어라운드는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지역 수출 호조와 더불어 중국 시장 신규 진출에 따른 것이다.올해 8월부터는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