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제 기존 택시호출 중심 서비스에서 탈피해 온디맨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카카오모빌리티 모회사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8조1060억원, 영업이익 502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카카오모빌리티가 포함된 플랫폼 기타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1조6425억원이며, 4분기 매출액은 4521억원이다.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구성이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기타연결종속회사·카카오프렌즈 기타인 점과 타 사업 실적을 고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이 추진 중인 '슈퍼앱' 전략이 조금씩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지난해 이들 모빌리티 플랫폼 3사는 사용자 이동 경험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했다.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동수단 호출 고객을 서비스에 락인(Lock-in)하는 전략과 함께 차량 보유자를 위한 서비스로까지 확대했다.우선 바이크, 주차, 대리운전, 퀵배송, 렌터카 등 카카오T를 통해 요청하거나 대여할 수 있는 이동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화상 통화 중 상대방과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가 공개됐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네덜란트 스타트업 아이큐(eyeQ)가 개발한 이 장치는 노트북에 부착되며 거울을 통해 화면을 보는 동안에도 대화 상대와 눈을 마주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게르트 마스(Gert Maass) 아이큐 설립자는 "화상 통화 시 일반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보거나 화면을 보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2023년은 지난 3년 동안 드리웠던 코로나19 팬데믹의 먹구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모빌리티 시장 회복세가 기대되던 한해였다. 그러나 시장은 기대대로 흐르지 않았고 다양한 변수와 새로운 도전 환경으로 좌충우돌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모빌리티 시장의 대세를 이루던 우버, 리프트 등 승차공유 서비스와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던 개인 모빌리티 서비스는 완전히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타다와 카카오를 선두로 기존 사업자와 각을 세우던 플랫폼 택시 시장도 쪼그라들었다.반면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불경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8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국군수송사령부 소회의실에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장성욱 미래사업실 부사장, 국군수송사령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과 국방수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국군수송사령부는 군의 수송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국군의 기능사령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월부터 상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독과점 문제와 과도한 수수료 체계 등 비판 속에서도 3분기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같은 기간 6.2%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지난 2분기 236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1~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336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32.6% 늘었다. 다만 1~3분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민관 협력 사례를 공개한다.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공동체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2023 디지털플랫폼정부 엑스포-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본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한 박람회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혁신 기술 및 공공업무 서비스 혁신 사례를 보유한 30개사가 참가해 디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로소프트가 16일 IT전문가들 대상으로 개최한 연례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AI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간 통합을 지원하는 솔루션들을 발표했다.공식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반 단일 플랫폼에 모든 사용자를 통합하도록 지원한다.패브릭 코파일럿(Copilot in Microsoft Fabric)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팀즈와 통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이 생성형 AI 모델 선택권과 유연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경상북도와 도심항공교통(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말한다. 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운용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가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 방문해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군 수송지원 및 안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의 수송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에 필요한 수송을 지원하는 국방부 직할 기능사령부다. 이번 방문에는 이정휘 준장을 필두로 김동현 대령, 조기호 육로과장, 송승준 기획과장 등 국군수송사령부 지휘부가 참석해 자율주행∙군집주행∙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군 경쟁력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이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제곱미터(127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화성국제테마파크에는 신개념 테마파크·워터파크·골프장·숙박시설(호텔, 레지던스 등)·스타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SK텔레콤이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충청북도·충청남도과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협력을 잇따라 발표하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충청권 UAM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팀과 충청권 지자체는 충청 지역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초광역형 UAM 노선을 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슈퍼앱으로 진화를 선언한지 한달 만에 신규 가입자 65만명을 추가 유치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티맵은 지난 9월 4일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중교통, 숙박 예약, 차량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올 뉴 TMAP(v10.0)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10월 22일까지 신규 가입자수가 약 65만명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수 20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9월 28일 추석 당일에는 티맵 일일 활성 사용자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SKT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미래 모빌리티의 총아로 평가받는 UAM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신속한 원천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병수 특허청 디지털융합심사국장, 자율주행심사과 심사관들이 참석했고, 김태환 SK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NHN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가 운영 중인 ‘지하철종결자’ 앱에 실시간 열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지하철 종결자는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버스, 자전거, 킥보드, 화장실, 편의점 등의 주변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MaaS)이다. 도플소프트는 출퇴근길 혼잡도를 완화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열차 혼잡도는 ‘지하철종결자’ 앱 내 역 검색 및 경로 검색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정부가 2025년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동참해 현대차·롯데·한화 등 대기업들은 UAM 기체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 등 하드웨어에 집중하고 티맵·카카오모빌리티 등 플랫폼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높이는 서비스 구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국토부는 지난 8월 전남 고흥에서 K-UAM 1단계 실증 사업을 시작하고 내년 8월에는 준도심에서 2단계 실증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텐센트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Global Digital Ecosystem Summit)’에서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인공지능) 모델 훈위안(Hunyuan)을 공개했다. 중국의기업들은 텐센트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훈위안에 접속할 수 있으며, 기업 특정 니즈에 맞춰 미세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훈위안은 1000억개 이상 매개변수와 2조개 이상 ‘토큰’ 사전 학습 능력을 갖춰 중국어 처리 능력과 고급 논리 추론 기능이 우수하다.이미지 생성,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티센그룹은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ITCEN Japan)’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그룹과 협업을 통해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도 공략한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정맥,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이른바 ‘허브 센터' 역할도 담당한다.히타치그룹과 동남아시아 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로드위 주식회사와 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공유 플랫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로드위 주식회사는 대형 운송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배차 및 탑승, 운행 등 버스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 ‘동행’을 개발 중에 있다. 동행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더불어 로드위는 차량 상태 관리 및 교통량 분석 등의 서비스를 개발해 타 운송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로드위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SaaS 브랜드 ‘옵스나우(OpsNow)가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OpsNow Inc.)’로 새로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베스핀글로벌은 통합적인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하는 CMaaS(Cloud Management as a Service) 제품인 옵스나우360(OpsNow360)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SaaS 상품군 비즈니스 확대해 분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한주 대표가 당분간 옵스나우 대표를 겸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