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첫 분기 성적표가 곧 공개된다. 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통신비 절감 정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1분기 3사 영업이익은 모두 합쳐 1조원을 재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1분기 합산 영업익 예상치는 약 1조2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1조2411억원 대비 1.75% 늘어난 수치다.각회사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SKT는 매출 4조4378억원·영업이익 5014억원, K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번호이동 대상 전환지원금이 시행되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가운데, 망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문제로 악재가 계속 겹치고 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은 1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환지원금 여파로 알뜰폰에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내년부터 망도매대가 인하가 없어지고, 전파사용료를 일정 부문 납부하게 되면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알뜰폰 업계는 법 개정이나 전파사용료 차등화 등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폐지에 앞서 번호이동 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허용하는 시행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알뜰폰 업계가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통신 3사 간 과열 경쟁으로 알뜰폰 시장이 다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다. 정부는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단통법 폐지에 앞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휴대폰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허용하겠다는 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관련 고시 제정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 추진 및 시행령 개정에 나선 가운데, 휴대폰과 통신서비스 유통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단통법 폐지 및 시행령 개정 움직임으로 마케팅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 완전자급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도입되면 이통사는 전국의 수많은 유통망에 지급되는 마케팅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이통 3사는 연간 약 7조~8조원 정도의 마케팅비를 사용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탑머티리얼이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 목적으로 약 141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탑머티리얼은 지난해 고성능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설비 준비다. 투자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올해 집행된다. 탑머티리얼은 향후 연간 3천톤 규모 마더 라인으로까지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설비는 차세대 하이망간계 양극재(LMNO, LMRO)의 생산에도 쓰일 가능성이 높다. 탑머티리얼 측은 주력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순차적으로 준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다소 주춤한 성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7% 감소한 9980억원을 기록했다.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한 기지국 구축과 사이버 보안 투자 등 비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무선 서비스 성장을 이뤄내며 KT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7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은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 7.7% 감소한 수치다. 지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간 매출 14조 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4 증가, 7.7% 감소한 수치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에 비해 3.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2.0% 증가했다. 매출 성장 배경에는 5G 보급률, 해지율 등 MNO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 양적 확대에 힘 입은 모바일 사업 성장과 더불어 IDC,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등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업체 모빌아이(Mobileye)가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율주행차를 위한 맞춤형 운영 체제인 'DXP'를 공개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DXP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맞춤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그램을 자체 구축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는 "DXP는 운전 경험 플랫폼이다"라며 이 소프트웨어에는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알뜰폰 도입 후 유지해왔던 중소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면제 혜택이 올해로 종료된다. 중소 사업자의 경우 전파사용료를 내년 20%(80% 면제), 내후년에는 50%, 2027년부터는 100%를 납부해야 한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전파사용료는 가입자 회선당 월 461원이 부과(의무 망 도매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 기준)되는데 알뜰폰 업체가 망을 임대해주는 이통3사에 사용료를 내면 이통3사는 자신들의 전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큰 성장을 기록한 알뜰폰(MVNO) 시장이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이미 알뜰폰 가입자가 1500만(IoT 포함)을 돌파한데다가 0원 요금제 같은 파격적인 상품이 등장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지난해 같은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알뜰폰의 경우 고객 서비스, 멤버십, 보이스피싱, 개인정보보호 관리 등이 약점으로 계속 지적되고 있다. 알뜰폰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망도매대가 인하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결국 투자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알뜰폰 도매제공의무 상설화 및 1년 후 사후규제 전환하도록 하는 법안(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형진 한국알뜰사업자연합회(KMVNO) 회장이 앞으로 1년간 제도시행 유예기간 동안 정부가 합리적 도매대가를 산정하도록 관리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알뜰사업자연합회(KMVNO)는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알뜰폰 도매의무 상설화법안에 대해 입장을 설명했다. 김형진 KMVNO 회장은 “알뜰폰 도매제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소 알뜰폰 사업자(MVNO)의 전파사용료 감면 기간 연장이 2024년까지 연장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해 2022년까지 전파사용료를 전액 감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전파사용료를 내야 하나 정부의 노력으로 감면 기간이 연장된 것이다. 다만 이번 협상에 따라 2025년부터는 면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현재 상황으로 보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게 전파사용료가 부과될 경우 상당수 업체들이 영업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 은행 지점 축소 세계적 추세...각국 대응 방안 마련 고심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은행 점포 축소가 이슈가 되면서 각국 정부가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팝업 스토어 개념을 적용한 팝업 점포가 나오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은행권에서도 벤치마킹할지 주목된다.국제금융센터는 최근 해외 은행들의 지점 운영 특징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은행 지점수는 2020년 6월 8만1669개에서 2023년 6월 7만5211개로 7.9% 감소했다. 유럽의 상황도 마찬기지다. EU 은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5G 가입자 수 성장세가 둔화되며 0% 대까지 떨어졌지만 알뜰폰(MVNO)은 오히려 총 회선 수가 15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은 이동통신3사(MNO)와 달리 LTE 가입자가 훨씬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NO+MVNO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LTE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LTE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은 순수 이동통신 가입자가 증가한 것보다 차량관제 등 LTE 통신망을 사용하는 사물 지능통신 회선(IoT)이 급증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9월 기준 KT를 제치고 이동통신 시장 2위로 올라섰다. 통신3사 체제가 구축된 2002년 이후 21년 만이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순위 역전은 일반적인 휴대폰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닌 이용료가 저렴한 사물인터넷(IoT) 가입회선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기업용(B2B) IoT 회선 사업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하면서 가입회선수가 늘었다.KT는 LG유플러스 회선 증가는 수익 낮은 ‘IoT’ 증가 영향 때문이라며 정통 휴대전화 회선을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L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이동통신 2위 사업자 KT가 3위 LG유플러스와 무선 가입자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대해 IoT 회선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박효일 KT 커스터머부문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7일 2023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경쟁사(LG유플러스)의 회선 증가는 휴먼(Human) 가입자가 아닌 사물인터넷(IoT), 그중에서도 원격관제 부문에서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참고로 IoT에서도 원격관제를 제외한 차량관제나 무선결제 회선은 KT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특히 박 본부장은 “회사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811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조9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5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집행률은 20.6%로, 전년 동기 대비 0.9% 포인트 개선됐다.네트워크 설비투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알뜰폰(MVNO)고객 대상으로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요금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KG모바일’사의 실속(1GB/50분, 월 6600원, 부가세 포함) 요금제를 가입하고, 지정번호 통화자유 상품을 통해 가족 3인의 번호를 선택한 고객은 월 1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가족과 통화할 수 있다.번호 지정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U+망을 사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통신사업자 스테이지파이브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 혜택 강화는 물론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통신 및 웹3.0 분야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 브랜드 ‘핀다이렉트’를 운영 중이다. 핀다이렉트는 고객 선택권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 카카오페이, 인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알뜰폰(MVNO) 시장에서 이동통신3사(MNO) 자회사 중심으로 ‘0원 요금제’가 등장하면서 활기를 띄었던 번호이동 수요가 6월 이후 크게 줄었다. ‘0원 요금제’ 프로모션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가입자들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출혈경쟁이 심했기 때문에 수능 시즌 때까지는 당분간 번호이동 시장이 잠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발표 이후 알뜰폰 지원 후속 대책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