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BM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를 64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IBM은 하시코프 인수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CNBC에 따르면 하시코프는 레드햇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IBM은 2019년 340억달러에 레드햇을 인수했고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쓸 수 있는 리눅스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레드햇을 중립적인 조직으로 운영 중이다.하시코프는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BM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거래를 며칠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하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하시코프 시가 총액은 23일 오후 기준으로 49억달러 규모다. IBM 시가 총액은 1700억달러 수준이다.하시코프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설정할 수 잇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 레드햇, 데이터독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분위기 반전 카드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ompute eXpress Link, 이하 CXL)'를 전진배치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CXL을 앞세워 HBM(High Bandwidth Memory)이 주도하는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D램 적층을 통해 성능을 높인 HBM는 AI 연산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커졌다. 오픈AI GPT-3 모델은 엔비디아 A100 가속기를 1500여개 활용해 학습 시간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드햇은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4.15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쿠버네티스 1.28과 CRI-O 1.28에 기반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코어 플랫폼, 엣지 및 가상화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AWS 아웃포스트 및 AWS 웨이브렝스 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온프레미스 AWS 관리형 인프라에서 컴퓨팅 및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12일 코엑스 컨벤션에서 고객 및 파트너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제로 컨테이너데이(Container Day)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한국레드햇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고려하고 있지만 기존 투자된 가상화 환경으로 인해 컨테이너 도입을 망설이거나, AL/ML 등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필요성을 고민하는 고객, 파트너에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기업 컨테이너 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도입과 관련해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ERP와 DB 등 스테이트풀(Stateful) 형태 워크로도 컨테이너화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한국레드햇의 이승일 전무는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트렌드 중 하나로 컨테이너 적용 분야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꼽았다. 예전에는 컨테이너에 담기 어려웠던 애플리케이션들도 컨테이너 영향권으로 들어오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에서 컨테이너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었다.그는 "새로 구축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AI 반도체 협력과 파트너십을 중요성을 강조했다.경 사장은 29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서 협업과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 인재 발굴·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레드햇(RedHat)과 Arm과 협력 사례를 들었다. 경 사장은 "레드햇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삼성 CMM-D(CXL 메모리 모듈 - DRAM)를 성공적으로 검증해 CXL 메모리 생태계의 잠재적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일본 통신 기업 NTT(NTT Corporation)과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엔비디아(NVIDIA) 및 후지쯔(Fujitsu)와 협력해 엣지(edge)에서 실시간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을 향상하고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레드햇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쿠버네티스(Kuber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레드햇 제이보스(JBoss)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8 (Red Hat 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이하 'JBoss EAP 8’)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제이보스 EAP 8은 강화된 보안, 향상된 클라우드 워크플로우 툴 및 자카르타 EE 10(Jakarta EE 10)와 호환성을 제공해 고객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간소화하고 엔터프라이즈 자바(Java)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온프레미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은 파트너 참여 모델 변화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 경험을 개선하고 파트너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레드햇은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파트너 참여 모델에 대한 보다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마련해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파트너 프로그램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레드햇 파트너들은 모듈러 방식 프로그램 디자인을 활용해 보다 넓은 선택 폭과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각자 비즈니스 전략 및 고객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BM이 2024년 매출과 현금 흐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IBM은 2023년 12월에 끝나는 회계연도를 통해 "잉여 현금 흐름이 약 120억달러(약 16조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09억달러(약 15조원)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매출은 한 자릿수 중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컨설팅 매출은 6% 증가한 50억달러(약 6조6700억원)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1억달러(약 6조8034억원)에 약간 못 미쳤다. 소프트웨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연초부터 엔터프라이즈 테크판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 뉴스들이 잇따라 터져 나온 가운데, 당분간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올해 들어서만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주특기로 하는 앤시스를 350억달러,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하드웨어 업체 HPE는 네트워크 장비 회사인 주니퍼 네트웍스를 1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반도체 기업 브로드컴도 최근 인수를 완료한 VM웨어 사업 구조 개편 일환으로 엔드유저 컴퓨팅 사업 부문에 대한 매각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은 레드햇 개발자 허브(Red Hat Developer Hub)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레드햇 개발자 허브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프로젝트인 백스테이지(Backstage)를 기반으로 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내부 개발자 플랫폼(IDP)이다. 셀프 서비스 포털,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템플릿, 동적 플러그인 관리, 엔터프라이즈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 프리미엄 지원을 제공해 조직들이 데브옵스 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복잡성, 표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DGB대구은행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레드햇과 협업으로 PaaS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예정이다.대구은행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Red Hat OpenShift Platform Plus)를 채택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을 규모에 맞춰 빌드, 현대화, 배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대구은행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 클라우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Red Hat)과 협업해 ‘레드헷 엔터프라이스 리눅스(이하 RHEL)’ OS의 서비스형 상품인 ‘RHEL on kt cloud’를 공공 고객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RHEL은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용 리눅스 OS(운영체제)로 엣지(Edge) 환경부터 클라우드까지 확장이 가능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레드햇의 유지보수 및 전문가 기술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RHEL on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전자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기업 레드햇(Red Hat)과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는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CXL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2023년 테크 생태계는 생성형 AI로 시작해 생성형AI로 끝나는 분위기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력 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전진배치하면서 테크 업계 판세는 단숨에 생성형 AI 중심으로 재편됐다. 생성형 AI 열기 속에 한때 '대세'로 통하던 메타버스, 웹3 같은 키워드들은 관심에서 아주 멀어졌고 크고 작은 기업들이 어떤식으로든 생성형 AI와 인연을 맺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됐다. 생성형AI로 인해 테크판 지도가 크게 바뀌었고 변화는 현재도 진행형이다.생성형 AI를 제외하면 2023년 테크 업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품이 빠지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티버스 산하 IT 교육 기관 에티버스러닝이 교대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에티버스러닝은 전문가, 기업,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티버스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AWS, 오라클, 시스코, VM웨어, 레드햇, 베리타스 등 총 50개 이상 글로벌 벤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인 IT 교육을 제공한다.교대캠퍼스 개소로 에티버스러닝은 총 7개 강의장이 늘어나 기존 학동캠퍼스와 함께 총 20개 강의실 및 가상 스튜디오(Virtual Studio) 등 교육 시설에서 연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Fall 2023’ 행사에 3년 연속 참여, 오픈랜 기술경쟁력과 국내외 장비제조사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기술 관련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다. 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등 국내 장비
[강경수 IT칼럼니스트]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5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개발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2년이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가 기업 비즈니스는 물론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확산을 촉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또는 DT라고 명명했던)’는 테크 업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