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실탄을 확보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다양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반려동물 택시 브랜드 인수를 추진 중이다. 펫미업 운영사 나투스핀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권 이전 소식을 공지했다. 나투스핀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22일부터 서비스 제공자가 카카오모빌리티로 바뀐다고 알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박나라 나투스핀 대표를 포함한 직원 다수가 카카오모빌리티로 영입된 것으로도 전해진다. 펫미업은 나투스핀이 2016년 선보인 반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난 1월 25일 기준으로 국토부 면허를 받은 운송 가맹 사업자 6곳이 운영하는 브랜드 택시가 총 3만539대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과 비교해 18배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 면허를 받은 운송 가맹 사업자는 KM솔루션(카카오T블루), DGT모빌리티(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나비콜(나비콜), 코나투스(반반택시그린), VCNC(타다라이트) 등 6곳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총 1만1417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대구(6275대), 경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시행을 앞두고 플랫폼 가맹택시 서비스를 둘러싼 업체간 경쟁이 뜨겁다.이미 여러 업체들이 택시의 서비스화를 목표로 플랫폼 가맹택시 판에 뛰어들었다. 기존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KST모빌리티에 더해 타다 운영사 VCNC,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 등이 사업 인가를 받고 시장에 가세한 상황이다. 초반부터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관련 업계는 차별화를 위해 부가 서비스들을 전진배치하고 있다. 택시 수는 한정돼 있지만 시장 플레이어는 늘어나고 있는 데다 기존 택시 서비스만 가지고는 기업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SK텔레콤(SKT)이 우버와 동맹을 공식화하고 ‘타다’ 브랜드를 앞세운 쏘카도 6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판세가 대형 업체간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향후 판세가 기존 카카오 모빌리티를 포함해 빅3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SKT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을 의결했다. SKT는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 온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1월 26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규제 놀이터가 차츰 넓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제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ICT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8건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지정여부를 심의하고 해당 규제를 다각도로 완화했다. 이번 심의 결과, 6건이 임시허가‧실증특례 지정됐으며, 1건의 민간 자율규제 개선 권고, 1건의 명확한 규제 없음에 따른 적극행정이 결정됐다. 이번 7차 심의 결과는 그동안 모빌리티, 공유경제 등 특정 주제로 논의된 결과과 달리,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근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류 발전의 역사는 이동성의 역사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 지금보다 나은 곳을 찾아 떠나는 프론티어 정신은 혁신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역사는 개척하는 자로부터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가진 자는 곧 미래를 여는 자다. 지난 3일 디지털투데이(대표 김철균)는 서울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IT포털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개최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인사이트 2019‘ 세미나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업계 종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오후 세션이
[이병희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들의 지향점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 Mobility as a Service)가 초기 형태지만 구현되기 시작하면서 모빌리티 플랫폼을 표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은 9월 3일 열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인사이트 2019’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증가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기술과 경제 사회적인 관점에서 설명했다. 이 소장이 첫 번째 소개한 기술적인 과제로는 사용자와 차량의 정확
[이병희 기자]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서 최근 동향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승차공유, 자율주행차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위원은 9월 3일 열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인사이트 2019’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최근 주목할 만한 트렌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차 위원이 꼽은 첫 번째 이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버드와 라임, 그리고 로컬 업체들이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 2
[이병희 기자]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업종 간 경계의 붕괴에서 파생되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산업적인 측면에서 사회적 수용성과 기존 산업 종사자들과의 합의, 사용자경험의 중요성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봐야 한다.”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위원은 9월 3일 열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인사이트 2019’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산업적인 측면에서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차 위원은 이에 앞서 “모빌리티는 인간과 사물 등의 물리적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수단들의 제품과 서비스 연구개발, 사용자 경
[이병희 기자] “2000년대 인터넷, 2010년대 스마트폰이 혁신의 중심에 있었다면, 2020년대에는 모빌리티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디지털 전환 혹은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으로 모빌리티를 꼽고 있다.”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은 9월 3일 열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인사이트 2019’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이 소장은 “모빌리티는 그 동안 불편함과 비효율이 많았던 영역이니만큼 앞으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그 가운데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의 다각화로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 중 '탈 것'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비즈니스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도 자동차 외에 킥보드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5G 상용화와 더불어 통신에 기반한 연관 산업의 부흥은 '모바일 혁명'
[이병희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최근 동향과 비즈니스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디지털투데이(대표 김철균)는 9월 3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IT포털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빌리티 인사이트 2019‘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기존 전통기업 뿐만 아니라 우버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 그린카, 울룰로 등 모빌리티 전문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로서의 모빌리티 사업 비전을 직접 발표한다. 특히 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는 계속 나오고 있다. 대표들을 만나보니 홍보는 하고 싶은데, 홍보해서 잘 알려지면 규제에 들어갈까봐 이도저도 못하고 있더라. 불확실성이라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25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삼성동 소재 인기협 엔스페이스에서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우버코리아, 펄어비스가 후원하는 ‘2019 굿인터넷클럽 5차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모빌리티, 혁신과 고민을 낳다'라는 주제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레진코믹스가 미국시장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보였다. 9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레진은 국내외 마케팅과 콘텐츠 기반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한국웹툰 수출로 미국시장에서 처음으로 단독매출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글로벌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는 2016년 1월 미국에 진출했으며, 2017년엔 해외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18년엔 미국에서만 매출 105억원을
"규제 샌드박스는 특정 기업 특혜 아냐, 패스트트랙으로 간다"[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새로운 ICT 기술 및 서비스에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시켜주는 규제 샌드박스가 첫발을 뗐다. 과기정통부는 "2~4년이라는 한시적인 기간 동안 검증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도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제 혁신을 약속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26일 오전 8시 삼성동 인기협 엔스페이스에서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우버코리아가 후원하는 ‘2019 굿인터넷클럽 2차 행사’를 개최했다.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가 레진코믹스에 합류했다.글로벌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레진코믹스는 글로벌 사업 고도화 등 제2도약을 위해 지난 10월 이성업 대표이사 체제 출범 후 최근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COO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강경훈 COO가 합류한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무료웹툰 중심이던 시장에 레진코믹스를 통해 유료웹툰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국내 웹툰 업계에 새 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차량공유 기업 우버가 맛집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를 국내에 내놓으면서 맛집배달 O2O(온오프라인연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버이츠는 2014년 미국 LA를 중심으로 우버 앱 내 ‘우버 프레시’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몇몇 레스토랑과 협업해 음식 배달을 시작한 우버는 시장의 반응이 좋자, 2015년 우버이츠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국가도 확대했다. 이후 2015년 말에는 토론토에 독자적인 앱을 출시했으며 다른 국가에도 점차 서비스를 하기 시작한 것이 우버이츠의 짧은 역사다.우버가 우버이츠를 하는 것에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우버코리아는 O2O(온오프라인연계) 음식배달앱 ‘우버이츠’를 1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우버이츠는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앱으로 201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은 112번째 시작 도시로 장진우 식당, 피에프창, 마먕갸또 등 약 200곳의 레스토랑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다.우버이츠는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을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 가능 지역은 강남구 전체, 이태원의 경리단길과 한남동에 해당한다. 서비스는 일주일에 7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자신의 소유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유경제 비즈니스'가 세계적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공유경제 비즈니스가 광폭 행보를 하면서 날이 갈수록 성장세를 더하고 있다.공유경제 비즈니스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여럿이 공유하는 것을 IT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사업화한 모델을 말한다. 대표기업으로는 우버, 에어비앤비가 있다. 이들은 모두 대규모 투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사업확장을 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국내에서도 해외만큼은 아니지만 공유경제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연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올 상반기 O2O(온오프라인연계) 스타트업계에게는 다사다난한 일이 있었다.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홍역을 치른 곳도 있고 투자유치, 스타트업 인수로 한걸음 더 도약한 곳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시기도 있었다.또 지난해와는 달리 투자유치의 소식이 크게 없었다. 따라서 올 초 전문가들이 예언한 O2O 업계의 옥석이 가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다수의 O2O 업체들은 투자 유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