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대기 중 습도가 분명 반도체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했다."수율은 결함이 없는 합격 제품의 비율을 말한다. 반도체 기술 경쟁 가속화 속에서 수율은 제조사의 생존 경쟁력이기도 하다. 습도 제어를 통해 반도체 수율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한 저스템의 김용진 CTO를 만났다.반도체 공정 미세화 흐름에 따라 전기 저항성이 낮은 구리(Cu)가 배선 공정에 쓰인다. 여기에 습도 요인이 수율 손상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저스템은 이 부분에서 기회를 봤다.반도체 클린룸 상시 온도인 섭씨 23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를 기념해 열린 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을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했다.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오스트리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 업계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의 성패가 업체 간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넥슨의 3분기 매출액은 1조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202억원으로 47% 늘었다. 넥슨의 이러한 호실적은 기존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해외 매출의 증가가 견인했다. 넥슨의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63% ▲중국 20% ▲북미&유럽 7% ▲일본 3% ▲기타 7%다. 전 분기 대비 한국 비중은 3% 줄고 중국, 북미&유럽,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필에너지가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세대 배터리 장비를 납품해 공급 이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사를 다각화해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필에너지는 북유럽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모로우배터리에 레이저 노칭 장비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필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모로우로부터 Laser Notching 장비 수주를 받았고 최근 장비를 출하했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공급한 장비는 파일럿 라인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미 고객사 사전 검수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충분히 검증 받았기 때문에 양산라인까지
■ [모빌리티핫이슈] 김 빠진 전기차 대세론…자율주행차 사고율은?전기차 대세론이 최근 힘을 조금씩 잃어가는 모습이다.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지역에서의 전기차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GM은 앞서 오는 2024년 중반까지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던 목표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포드도 미국 켄터키에 120억달러(약 16조2684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연기했다.일본 혼다와 제너럴모터스(GM)가 저렴한 전기차 개발을 목표로 맺었던 파트너십을 해지했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전기차 대세론이 최근 힘을 조금씩 잃어가는 모습이다.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지역에서의 전기차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GM은 앞서 오는 2024년 중반까지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던 목표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포드도 미국 켄터키에 120억달러(약 16조2684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연기했다.일본 혼다와 제너럴모터스(GM)가 저렴한 전기차 개발을 목표로 맺었던 파트너십을 해지했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1년 간 연구 끝에 이것이 사업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르노 그룹이 25일(브라질 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Rio de Janeiro Auto Show)에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발표했다. 르노는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섯 곳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한다.우선 한국 시장에는 르노 그룹과 길리 그룹이 2022년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MA 플랫폼(Compact Modular Architecture platfo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폭스바겐의 전기차 출하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유럽 시장 주문량은 50% 감소했다는 소식이다.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9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45% 증가한 53만15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중 유럽은 폭스바겐의 최대 전기차 시장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9월까지 유럽에서만 34만1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출하했다. 유럽의 뒤는 11만7100대가 판매된 중국이었고, 미국 내 폭스바겐 전기차 출하량은 5만300대였다. 그러나 유럽에서 폭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헬스케어와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CGM) 공급 및 데이터 연동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협력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올해 1월 만성질환 관리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본 계약을 통해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플랫폼 및 인공지능 역량과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등 바이오센서 전문성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본계약에는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공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활용폭이 어느 정도일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삼성전자가 원가 절감과 사업 전략을 이유로 엑시노스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이지만 성능과 소비자 선호도 측면에서 앞선 스냅드래곤을 엑시노스가 뛰어넘기는 아직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신형 엑시노스 2400과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혼용하는 방안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하는 삼성전자가 '의미 있는 연결'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 개막에 앞서 하반기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체 조사를 통해 70%의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의 혁신에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전세계 2억 8천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전자가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를 테마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고객사의 고효율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된다.LG 스탠바이미 Go는 실내 공간과 공원,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27인치 화면을 탑재했고 스탠드·스피커·배터리를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 여행 가방과 같은 디자인을 띠고 있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G모빌리티가 7년 만에 상반기 실적이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판매 6만5145대, 매출액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KG모빌리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이자 2016년 이후 7년 만에 기록하는 상반기 흑자 전환이다. 회사는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 등 유럽 지역 판매 확대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상반기 판매는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6만5145대로 지난 2019년 상반기(7만277대) 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G모빌리티가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토레스'를 필두로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KG모빌리티는 11일과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열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고,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곽재선 회장은 행사에서 “KG 모빌리티는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시그넷이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플라노시에 있는 생산 공장 준공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SK시그넷은 SK㈜가 지난 2021년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초급속 충전기(350kW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는 SK시그넷 인수로 ▲미국, 유럽시장 본격 공략 ▲선제적 R&D 투자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아드리아나 크루즈 경제 개발국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전문 기업 탑엔지니어링이 자동차 전장용 공정 장비 사업 확대에 나선다.탑엔지니어링은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패널과 보호용 (터치)글라스를 광학특성의 손실 없이 합착하는 전장용 본딩 장비를 개발하고 유럽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본딩 장비는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다. 자동차 중소형 디스플레이부터 운전석, 보조석 전면 부를 포함하는 대형 디스플레이(Pillar to Pillar)까지 U자형이나 V자형의 전장용 디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자체 발행 코인을 활용한 국내 결제 사업을 중단한다. 대신 해외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5일 페이코인이 발표한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체 발행 코인과 원화 간 결제 사업을 중단하고 페이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모델로 사업 구조를 변경한다. 대신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코인을 활용한 결제 모델 확산을 추진한다. 페이코인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는 향후 금융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신규 자회사 '루닛 유럽 홀딩스(Lunit Europe Holdings)' 설립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루닛 유럽 홀딩스는 루닛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자회사다.루닛은 기존에 유럽지사를 통해 제품 판매를 해왔으나, 유럽지역 판매망 확대를 보다 가속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루닛 유럽 홀딩스는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설립되며, 본격적인 현지 인력채용에 돌입할 예정이다.루닛은 2019년과 2020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B2C(기업 대 개인)와 B2B(기업 대 기업)채널을 동시공략하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앞세워 유럽시장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몰테일은 유럽 최대의 물류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인근에 위치한 자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현지상품을 소싱하고 개인 셀러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B2C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기업에 물건을 제공하는 B2B 사업 영역까지 구매대행 역할을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주류 구매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