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대통령 임금을 대폭 인상했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예고했다.27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2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EFA 라틴아메리카 포럼에서 "공공사업을 동결하고, 지방 정부에 대한 일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며, 20만개 이상의 사회 복지 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무원은 약 350만명 가량이다. 그중 7만여명이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노동조합은 워낙 강력한 만큼 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링크드인(LinkedIn)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SA)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이번 조사는 링크드인이 정치 및 종교적 견해, 인종 또는 민족 출신, 성적 취향, 노동조합 가입 여부 등의 개인 데이터를 광고 타겟팅에 사용하는지 여부를 중점으로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DSA는 광고 타겟팅을 위해 개인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또한 EU는 링크드인을 비롯한 대형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광고의 성격과 출처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에서 토요타 등 대기업들이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에 따르면 토요타, 신일본제철, 파나소닉, 닛산 등 여러 일본 대기업들이 이날 연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다.토요타는 월급을 최대 2만8440엔(약 25만3300원) 인상하며 기록적 보너스를 지급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동의했다. 신일본제철도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일본 최대 노동조합 단체 렌고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근로자들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선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임 대표로 윤병운 투자은행(IB)사업부 대표(부사장)를 내정했다. 윤 내정자의 향후 과제로는 내부 갈등 봉합과 IB 실적 견인 등이 꼽힌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윤병운 부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윤병운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우리가 원하는 경영진'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카오 노조의 경영쇄신 캠페인, '카카오를 구하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약 600명이 응답했다. 카카오 노조는 설문조사를 통해 카카오 계열사 구성원들이 원하는 경영진의 모습과 관련한 응답을 받았다.경영진에게 꼭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투명한 소통 구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56.1%)', '개인의 이익보다 회사와 조직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행정부 산하의 미국 환경보호국(EPA)가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제안하자 논란이 가중됐다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이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EPA는 2032년에는 전기차가 신규 경상용차 판매의 67%, 신규 중형차 판매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기준 제안은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고 있다.자동차 제조업체는 "전기차와 전기트럭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환경보호청(EPA)이 제안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활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엔가젯이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바탕으로 전했다.작년 EPA가 제안한 규정에 따르면 전기차는 2023년까지 신차 및 대형 트럭 판매의 67%를 차지해야 한다. 이에 일부 소식통은 제조업체들이 당장 전기차 판매를 늘리도록 강요하기보다는 2020년대 남은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변경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2030년 이후에는 전기차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주요 기업 노조가 봄철 임금협상을 앞두고 사측에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15일(이하 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완성차업체 혼다 노조는 사측에 1만3500엔(약 12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이는 평균 임금의 3%을 넘는 동시에 1993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닛산 노조는 현재 임금체계가 된 2005년 이후 최고가 수준인 1만8천엔(약 16만원)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토요타 노조도 사측에 임금 인상을 요구했는데, 정확한 금액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여유로운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최근 호주 의회 상원이 근무시간 외 업무 관련 연락을 무시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기가진이 전했다.'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호주 근로자가 근무 시간 외 불합리한 소통을 거부할 수 있다. 또 해당 법안을 행사한 직원에게 처벌을 가할 경우 고용주에게 벌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호주 노동조합은 "호주 근로자의 79%가 근무시간 외 근무를 한 적이 있
삼성전자에서 작년 성과급이 '0'인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은 지난 5일 기준 1만6천600여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명의 약 14% 수준이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천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12월 말에 처음 1만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66%가량 늘었다.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내 게시판 나우톡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배우 및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으로 지연됐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데드풀3' 촬영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드풀의 빨간 슈트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슈트가 피와 땀을 숨긴다. 데드풀의 옷을 보면 이것은 대부분 눈물이다. 바람, 비, 파업 그리고 휴 잭맨과 싸웠던 우리 영화 출연진들 덕분에 거대하고 영원한 영화가 탄생했다. 7월 26일에 만나요"라고 썼다.계획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데이터 회사 에펜(Appen)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2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AI 모델 훈련을 지원하는 에펜은 알파벳, 바드 및 구글 검색 훈련을 지원해온 회사다. 에펜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메타, 구글, 아마존 등의 기술 대기업과 협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고객 손실, 경영진의 이탈, 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알파벳과 에펜 사이에도 임금 분쟁으로 갈등이 있었다. 2019년 구글은 계약업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에서 노동조합이 출범했다.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노조는 23일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화섬식품노조 야놀자인터파크지회(별칭 Y-union)의 설립을 공식 알렸다.노조는 "불평등한 평가 체계, 여전한 포괄임금제, 한 마디의 상의도 없는 대기발령과 조직개편,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축소 등 회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신뢰로 견뎠으나 경영진과의 소통은 사라지고 통보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점점 더 빼앗기고 있다"며 "억울하고 부당해도 외칠 수 없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필요한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카카오 노조는 17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개인폰 포렌식 조사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고 위법한 사항이 있다며 동의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진행 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기업(프리나우)의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간 정황이 있다며 다수의 직원에 대해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개인 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최근 노동조합을 결성해 플랫폼의 불평등을 비판하고 자신의 노동권을 주장하고 있다.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맥고프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 조회수가 90만회를 기록하면 고작 6달러(약 7933원)를 벌 수 있다. 굉장히 모욕적이다"라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광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이를 크리에이터와 공유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맥고프를 비롯한 대다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파벳 산하 구글이 비용 절감 및 인공지능(AI) 집중을 위해 수백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해고 대상에는 음성 기반 구글 어시스턴트와 증강현실(AR) 하드웨어 팀의 직원들이 포함된다. 중앙 엔지니어링 조직도 이번 인력 감축의 타격을 입었다. 최근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와의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고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투자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1월 알파벳은 전 세계 인력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음성 기술기업 레플리카 스튜디오와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SAG-AFTRA 전무이사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는 이번 협약에는 AI를 사용한 디지털 음성 복제본 생성의 사전 동의와 디지털 재산의 안전한 저장에 대한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그는 "새로운 기술이 노동자에게 이익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제작자가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방해하지 않고 동의할 수 있는 종류의 조건이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노조)가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를 만나 카카오 공동체의 4가지 문제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준신위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 및 윤리 경영을 감시하는 외부기구다.이날 카카오 노조는 지난 8일 진행된 준신위 2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 카카오 노조는 회의를 위해 준비한 자료를 통해 ▲불안한 노동환경 ▲리더십 부재 ▲신뢰 부족 ▲내부통제 실패 등 문제점을 전달했다. 아울러 카카오 노조는 지난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의 설문결과도 공유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