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다양한 공약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투데이가 분야별 공약을 살펴본다.금융의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금보험한도 상향과 재형저축 재도입 등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생계비계좌 신설과 소상공인전문은행 설립 등을 공약했다. 누가 다수당이 되든 총선 이후 금융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최근 22대 총선 공약집을 통해 다양한 금융 공약을 내놨다. 우선 국민의힘은 예금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토스뱅크가 선보인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아울러 가심사만을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 이자 절감액 혜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별화 없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은 필패?금융연구원이 3월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 보다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이 17년 앞선 일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현황과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분석했다.일본은 2000년 인터넷전문은행을 도입했으며 현재 10개가 운영되고 있다. 2000년 페이페이은행이 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공과 실패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하지 못한 인터넷전문은행 후발 주자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이 3월 7일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의 발전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식 발간할 예정이다.보고서는 출범 6년째를 맞이한 한국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실물경기 둔화 등으로 그동안의 높은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빅테크와 같은 거대 금융플랫폼과의 경쟁 등으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66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000억원 대비 66.2% 증가한 수치다. 15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같은 한국투자증권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21조5400억원으로 전년 23조7575억원 대비 9.3%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974억원으로 전년 5356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실적 관련 "운
■ 반도체 장비 업계, 국내 넘어 글로벌향 고객 확보 나선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대안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냈다. 반도체 빅2의 부진은 일선 장비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감산 기조까지 이뤄지면서 연쇄효과는 더 커졌다.이에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이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고객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빅2에 기대지 않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주성엔지니어링은 북미 수주가 예상된다. 교보증권에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주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규 인가 기준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U뱅크·소소뱅크·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이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대출업)체 렌딧,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소소뱅크는 지난 2019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자 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사기범들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금융 관련 공약에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금융권은 쏟아지는 공약들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쏟아지는 금융 공약...금융권 총선 정국에 '한숨'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 의원 19명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 법안은 부산을 싱가포르나 상하이 같은 국제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금융 관련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법안에는 금융위원회가 부산의 금융발전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는 새로운 컨소시엄이 등장했다.유뱅크(U-Bank) 컨소시엄은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컨소시엄에는 중금리 대출 ‘렌딧’, 소상공인・N잡러 세금 환급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외환 송금과 결제 ‘트래블월렛’ 등 핀테크와 의료 인공지능(AI) ‘루닛’ 등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테크 기업들은 전통 금융권에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 서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금융 관련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금융권이 들썩이고 있다. 금융권은 쏟아지는 공약들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 의원 19명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최근 발의했다.여기에는 국민의힘 전봉민, 김도읍, 서병수 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최인호, 박재호 의원 등 부산지역 의원들이 참여했다.이 법안은 부산을 싱가포르나 상하이 같은 국제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금융 관련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법 ‘인가내용의 변경’ 방식에 근거해 지방은행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금융당국은 현행 은행법령 체계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방식·절차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마련해 31일 제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현행 은행법령상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관한 명시적인 규정은 없으며, 종전에도 은행 종류의 전환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방은행의 정관에서 특정지역으로 제한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리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30일 공약했다.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5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연간 발행 목표는 현재의 2배인 10조원으로 높이기로 했다.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예금자보호한도 2배로…경제 상황 변화·해외사례 고려우선 현행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뱅크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900만 고객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고객들은 8초에 1명 꼴로 토스뱅크를 찾았다고 한다. ⦁ 토스뱅크 “900만 고객 넘어서”...1000만 확보 파란불특히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출범 2년 만이다. 규모의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는 질적 성장을 통해 2024년 연간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또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12조3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맞춰 주택담보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의 신규대출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다 사용자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단 과도한 대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네이버페이는 시중 은행 6개사 제휴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 완화 효과를 높이고,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부동산 정보·콘텐츠부터 금융상품까지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보험사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일부 지자체와 여당 의원들이 주도했던 지방은행 설립 논의에 야당 의원들이 가세하면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4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야당의원들이 최근 ‘지역공공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정의당 배진교, 심상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민병덕 의원 등이 참여했다.의원들은 법안 발의 이유에 대해 지역공공은행이 지역 자본의 역외유출과 지역 간 격차 심화를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재정자립도를 증진하는 대안금융으로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23년 금융권은 역대급 호황 속에서도 웃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다. 금융그룹, 시중은행 등 대형금융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지만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융당국이 압박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사 등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반면 중소 핀테크 기업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위축 등으로 고심하는 한해였다.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금융그룹, 은행들 호실적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금융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 그룹의 위기가 금융 사업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미 증권사 시버트 경영권 인수에 실패하면서 향후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20일 카카오페이는 공시를 통해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와 지분 인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미 증권사 인수 무산...카카오발 금융사업 위기 현실로⦁ 카카오페이,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경영권 인수 무산올해 4월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금융사다.당시 카카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