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ESG 등급 위원회를 개최하고 18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과 대웅제약이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경쟁사 영업 비밀 침해항목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특허 침해를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영업비밀 침해 판결을 받아 10년간 수입 금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 하향 조정은 SK이노베이션이 ESG 기조 가운데 경쟁 회사의 영업 비밀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SK그룹이 우리나라 대기업 가운데 계열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계열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으로 대규모기업집단 64개 중 SK의 소속 회사가 144개로 가장 많았다. SK 소속 회사 144개는 모두 비금융 보험사이며 금융보험사는 없었다. SK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지분 취득과 회사 설립을 통해 새로 편입한 회사도 22개로 대규모기업집단 중 최다였다. 환경 플랫폼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등 16개 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쏠리스의 지분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공계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키우리 사업' 대상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키우리(KIURI)는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 확보와 이들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박사후연구원(포닥)과 연구교수 등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 중심으로 연구단을 구성, 기업과 교류·연구하는 산·학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각 연구단에 연 20억원 규모로 3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3년 동안 총사업비는 375억
철강은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기둥이자 뿌리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다. 왜 그럴까. 아무래도 철강이 주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 철강은 영어로 스틸(STEEL)이다. 그런데 영화판에서 스틸(STILL)은 한 장면이란 의미로 쓰인다. 스틸(철강) 업계의 주요 이슈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스틸(영화의 한 장면)처럼 쉽게 보여주고자 한다.〈편집자 주〉[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철강업계의 앞날이 온통 먹구름이다. 글로벌 수요 둔화에 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110조원 중 30% 이상은 이미 자녀세대에게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9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1개 그룹의 총수일가 지분가치(10월10일 기준)를 조사한 결과, 총 109조6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녀세대가 보유한 지분가치 비율은 33.1%(36조2833억원)로 2017년 말 29.6% 대비 3.55%p 상승했다.이중 대림은 자녀세대가 총수일가 지분의 99.9%를 보유해 자녀세대로의 주식자산 승계율이 가장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재벌기업 오너(총수) 일가가 담보로 잡힌 주식이 1년 새 1조8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 비중은 보유 계열사 지분 중 12%였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의 주식담보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1개 그룹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는 총 9조8672억원(20일 종가기준)이었다. 이는 전체 보유지분 가치 81조175억원 중 12.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 2016년 말(9.4%)과 비교해서는 2.8%p 상승했다. 주식담보 금액 역시 8조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제철·제강 기업들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환경 문제 개선에 팔을 걷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가 제기한 '대기오염 배출 주범'이란 오명을 벗겠다는 구상이다. 2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제철·제강기업들의 모임인 한국철강협회는 전날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이하 친환경위원회)'를 출범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정부의 다양한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철·제강 회원사 9곳의 환경담당 임원과 학계·연구소·환경컨
여기어때, 블랙 프라이데이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최대 48% 할인국내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성수기 시즌에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프리미엄 숙소 할인전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다.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블랙’의 숙소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공개한다. 파격 할인 특가와 다양한 부가 혜택을 더해, ‘인생 숙소’로 꼽히는 고품격 숙소를 경험할 기회를 준다.5일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참여한다. 최대 48% 할인 혜택에, 오션풀과 고품격 힐링스파 씨메르의 이용권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기업의 수의계약 비중이 전년 93.7%에서 0.3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이란 사업자가 경쟁계약 형태가 아닌 임의로 적당한 상대자를 선정하는 계약을 뜻한다. 1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1개 그룹 1028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형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내부거래액 168조6906억원 중 94.1%(158조7587억원)가 수의계약인 것으로 집계됐다.51개 그룹 중 18곳은 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100%가 수의계약이었다. 삼성(24조1
삼성전자,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갤럭시 핏ⓔ' 출시[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삼성전자가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e'를 31일 출시한다.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매일 충전할 걱정 없는 배터리 성능의 스포츠 밴드다.갤럭시 핏은 걷기·달리기·자전거·로잉머신 등 6종, 갤럭시 핏ⓔ는 걷기·달리기 등 3종을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기록을 해주며, 스마트폰의 삼성헬스와 연동해 90종 이상의 다양한 운동 기록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철강업계가 1분기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와 갑작스러운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철강업계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서도 '2분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맏형’ 포스코는 1분기 영업이익 1조2029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 19.1%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보다 0.96% 증가한 16조142억원으로 나타났다. 철강 시황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인프라 부문인 미얀마 가스전
철강은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기둥이자 뿌리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다. 왜 그럴까. 아무래도 철강이 주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 철강은 영어로 스틸(STEEL)이다. 그런데 영화판에서 스틸(STILL)은 한 장면이란 의미로 쓰인다. 스틸(철강) 업계의 주요 이슈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스틸(영화의 한 장면)처럼 쉽게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철강 제품은 사실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다양하다. 건축용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동부제철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매각 가격에서 KDB산업은행(산은) 등 채권단과 우선협상 대상자인 KG그룹간 차이가 큰 탓이다. 8일 현재 관련업계에서는 동부제철 매각이 이번에도 고배를 마시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산은 등 채권단은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 동부제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동부제철 지분은 산은(39.17%), NH농협은행(14.9%), 한국수출입은행(13.58%) 등 채권단이 84.71%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동부제철 매각은 3자
▲계찬 전 동국제강 사장 별세=계선, 계현, 계희 부친상. 25일 04시 15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 (031-787-1500),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오포 시안 추모공원.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기업 오너들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이번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재벌기업 오너 일가의 탈선 행위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제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관심도 여느 때와 달리 뜨겁다. 죗값을 치룬 총수들이 경영 일선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과거부터 기업 오너의 탈선 행위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불거진 오너 3세 마약 사건부터 폭행, 원정 도박까지 관련 혐의도 다양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각종 사건을 저지른 오너들이 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철강업계 3위인 동국제강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동국제강은 1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연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연극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과 김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갖췄다.동국제강은 또 이날 주총에서 김연극 사장과 최원찬 전무, 문병화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새로 앉히고, 주상철씨를 재선임했다.이밖에 △2018년
철강은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기둥이자 뿌리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다. 왜 그럴까. 아무래도 철강이 주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 철강은 영어로 스틸(STEEL)이다. 그런데 영화판에서 스틸(STILL)은 한 장면이란 의미로 쓰인다. 스틸(철강) 업계의 주요 이슈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스틸(영화의 한 장면)처럼 쉽게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철강업계가 연이은 사망 사고로 당혹스러운 기색이다. 불과 한달 사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독립성 확보를 위해 설치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 오너 일가 또는 전·현직 임원이 참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사추위 운영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추위 의무 설치 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 147곳 사추위 인원 538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가 사추위원장이나 위원을 맡고 있는 곳이 24곳이나 됐다. 전·현직 임원, 오너일가, 경영진과 학연 등으로 연결된 위원은 216명으로,
철강은 국내 산업을 떠받치는 기둥이자 뿌리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다. 왜 그럴까. 아무래도 철강이 주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 철강은 영어로 스틸(STEEL)이다. 그런데 영화판에서 스틸(STILL)은 한 장면이란 의미로 쓰인다. 스틸(철강) 업계의 주요 이슈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스틸(영화의 한 장면)처럼 쉽게 보여주고자 한다.[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철강업계는 국내외 정부 정책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동국제강이 12일 CI(기업정체성)를 새단장했다. 지난 2004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지 15년만이다. 당시는 채도가 높은 파랑과 빨강을 주로 사용했다.변경된 CI는 기존 색상 계열을 유지하는 대신, 채도를 낮췄다. 제작물에 적용할 때 조화롭고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서다. 파랑과 빨강은 동국제강을 상징하는 색으로 ‘Dongkuk Blue(동국 블루)’ ‘Dongkuk Red(동국 레드)’로 명명했다. '동국 블루'는 투명성, 자신감과 품격 등을 뜻한다. '동국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