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2~3년 내 반도체 1위 탈환을 주주에게 약속했다.20일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사장이 주주들에게 올해 DS부문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경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본격 회복을 알리는 재도약과 DS의 미래 반세기를 개막하는 성장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모리 사업은 12단 적층 HBM 선행을 통해 HBM3/HBM3E 시장 주도권을 노린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의 두 굵직한 기업이 직원들을 주고받는 다소 특이한 실험에 나선다.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와 소니가 서로 직원을 주고받는 '상호 교차 부업' 실험에 나선다"면서 "인재의 다양성을 재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써 상호 교차 부업은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두 기업은 일단 3개월을 기준으로 소수의 신청자를 받는다. 이들은 정규 근무시간 외 일주일에 몇 시간씩 상대 회사 업무에 참여한다.소니는 일렉트로닉스 및 반도체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엔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초지능화·초연결성·초데이터를 가능케 할 주요 응용처별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글로벌 전문가 및 석학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거대언어모델(LLM) 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생성형 AI'가 올해 가장 중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DB하이텍은 최근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의 생산능력을 월 15만1000장 규모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DB하이텍은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기준 14만장에서 1만1000장 늘렸다. 특히 경쟁우위 기술력을 보유한 전력반도체 중심으로 확대해 시장 회복기에 더욱 빠르고 강한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전력반도체는 모바일, 가전부터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타 제품군에 비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이다. 회복 탄력성이 좋아 경기 반등 시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올 하반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일본 전자기기·부품 기업 소니(Sony)는 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내년까지는 반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사다히코 하야카와 소니 재무담당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미국 시장은 악화되고 있다"며 "당초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제 최소 내년까지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행사가 임박했다. 경기 불황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신제품들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오는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신제품 출시 행사 '갤럭시 언팩'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5·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당초 8월 초중순으로 예정됐던 언팩 행사를 2주 앞당겼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오포, 화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딜라이브가 7월부터 시행되는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맞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화장실 토탈 솔루션을 신사업으로 추진한다.딜라이브는 유니유니와 안심스마트화장실 솔루션 ‘쌔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쌔비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화장실 내 불법촬영에 대한 사전 예방과 고령층, 장애인, 심혈관계 질환자 등 화장실 내 낙상, 실신 등에 대해 빠른 알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화장실 공간 민원, 관리상태, 체류시간, 이용자 수 등 실제 화장실 사용량에 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은 픽셀 버즈 A에 스카이 블루 색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픽셀 버즈 A는 12밀리미터(mm) 다이내믹 스피커 드라이버, 빔포밍 마이크, 방수 기능, 5시간의 연속 청취 시간,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색상은 스카이 블루를 비롯해 차콜, 다크 올리브, 클리어리 화이트 등 4가지며, 가격은 99달러(약 13만원)이다.구글은 지난 10일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I/O 2023에서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비롯해 보급형폰 픽셀 7a, 픽셀 태블릿, 픽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구글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Pixel Fold)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직접 경쟁하게 됐지만 업계에서는 오히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구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공개했다.Z 폴드4 대비 가로로 넓은 화면…자체 AP칩 장착픽셀 폴드는 기존 스마트폰 두개 크기를 반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접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5
■ '시리·알렉사' 음성 비서는 왜 AI 레이스에서 '챗GPT'에 밀렸나챗GPT를 필두로 AI 챗봇이 확산되면서 안 그래도 관심이 덜한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삼성전자 빅스비 같은 음성 AI 비서들의 존재감이 더욱 약해지는 분위기다.애플 시리는 2011년, 아마존 알렉사는 2014년, 구글 어시스턴트는 2016년 나왔다. 그러나 대중화됐다고 보기 힘든 반면 쳇GPT로 대표되는 AI 챗봇들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애플 시리나 아마존 알렉사도 처음 나왔을 때는 사용자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기는 흔들림 보정 기능이 2배 이상 향상된 2억 화소급 카메라모듈를 선보이며 고품질 사진·동영상 촬영을 위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카메라모듈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 1.5도보다 2배 커졌다.OIS는 사진 촬영 시 손 떨림과 같은 흔들림으로 발생하는 사진 품질 저하를 억제하는 기능이다. 보정 각도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의미하며, 보정 각도가 클수록 큰 떨림을 보정한다. OIS 기능은 사진
■ 티맵모빌리티, 설 연휴 교통 예측해보니... "설날 08~13시 교통량 최고"티맵모빌리티는 최근 5년 명절 이동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일까지 교통상황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1일 오후 11시 이후, 22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다.서울-부산의 경우 21일 오전 3시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해 오전 10시쯤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설 당일인 22일 역시 오전 10시 경 이동시간이 최고조에 달해 7시간 23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0.6㎛ 크기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제품은 최신 초고화소 센서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업계 최초로 '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 기술을 적용해 전하저장용량을 이전 2억 화소 제품 대비 최대 33%까지 높였다. 전하저장용량이 높아지면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듀얼 버티컬 트랜스퍼 게이트는 포토다이오드에서 회로로 전자를 이동시키는 수직 구조 게이트를 2개 배치해 전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퀄컴이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인 차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를 비롯한 스마트폰 브랜드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퀄컴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호텔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를 개최하고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선보였다.스냅드래곤8 2세대의 주요 특징은 ▲스마트 ▲사이트 ▲엘리트 게이밍 ▲커넥트 ▲사운드 ▲시큐어다.AI 엔진 탑재와 향상된 헥사곤 프로세서 기반으로 다국어 번역, AI 카메라 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제15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83명에게 훈·포장 등 포상을 전수했다.반도체의 날은 반도체 수출 100억달러를 이룬 1994년 10월 29일을 기념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우리 반도체 산업은 9년 연속 글로벌 2위를 지키고 있고 전체 수출 20%, 제조업 부가가치 17%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이다.이날 축사를 담당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데이 2022'를 열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삼성 테크데이는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올해 행사는 글로벌 IT 기업과 애널리스트, 미디어 등과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재헌 미주총괄 부사장을 포함한 80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시스템반도체 제품 간 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이하 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었다.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과 전기차 전장 기술을 함께 선보일 방침이다.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4개사는 'E-PRIX 삼성 홍보관'을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일부터 나흘간 운영한다.홍보관에서는 전장 관련 영상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연속 상영된다. 방문들에게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IT기기 중심이던 카메라모듈 수요가 자동차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정체된 탓이다. 이에 따라 카메라모듈 대표기업인 LG이노텍와 삼성전기는 전장용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카메라모듈은 렌즈를 통해 수집된 광신호를 이미지센서를 통해 디지털 영상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다. 렌즈, 액추에이터, 이미지센서로 구성돼 있다. 주로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으로 활용된다.카메라모듈 시장은 주로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고성능·고화질 중심 트렌드를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해왔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의 픽셀 2억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를 공개했다.삼성전자 '아이소셀 HP3'는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0.56㎛로 설계해 모바일기기에 탑재할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2억개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슈퍼 QPD가 적용돼, 좌·우, 상·하 위상차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초점 잡기가 가능해졌다.HP3는 전 화소 자동 초점 기능과 함께 초당 30 프레임 8K 초고해상도, 120 프레임 4K 고해상도 영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이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삼성은 전체 투자의 80%에 달하는 360조원을 국내에 투자할 계획이다.이번 투자 계획은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0조원보다 120조원이 더 늘어난 수치다. 삼성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강해지는 가운데 연평균 투자 규모를 30% 이상 확대 미래 신산업 혁신 선도에 나서겠단 방침이다.삼성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 첨단기술을 선제 적용해 선두주자의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시스템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