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현대엘리베이터, 엘지전자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그룹빌딩 비전스튜디오에서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을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39.2%)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기술과, 가전 로봇 선두기업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혁신 로봇 서비스를
[경주=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림 속에 자리잡은 에코비트 에너지 경주 사업장. 열댓 명의 근로자들이 의료폐기물 운반처리장·소각장·고소작업장으로 나뉜 작업공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근무하고 있다. 전국 병원에서 운송된 의료폐기물을 실은 지게차 근처로 다가가자 ‘삐빅’ 하며 알람이 울렸다. 작은 충돌에도 골절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지게차는 전방에서 접근하는 객체를 인식하는 카메라를 부착한 채 현장을 누비고 있었다.작업 근로자들의 복장도 눈에 띄었다. 소각장 내외부에서 1인 작업을 하는 근로자는 ‘X’자 벨트를 메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탑승객들이 한층 강화된 안전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의 사용성을 향상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스마트 안전장구는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솔루션으로, 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0월 자사의 설치 근로자 전원에게 안전장구를 보급, 근로자가 고소(高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의 가능성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반의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MOU 체결식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가 공동 개발할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의 서비스 명칭은 ‘미리 뷰(MIRI VIEW)’로, 이는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을 통해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1일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설치 현장 근로자 전원에게 IoT 안전장구를 보급하며, 모든 작업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스마트 안전장구는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자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함께 개발한 솔루션이다. 양사는 올 초 업무협약을 체 결하고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4월부터 150여 명의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해 사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양사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현장에서 IoT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협력 분야는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대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 등이다.이 같은 사고 예방 시스템이 엘리베이터 작업현장에 도입되면 작업자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식당에서 아파트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수원 광교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광교 앨리웨이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방문 배달(D2D·Door to Doo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딜리드라이브는 아파트 단지 실내외를 오가며 사람 도움없이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할 수 있다.이는 지난해 8월부터 우아한형제들이 광교 앨리웨이에서 1년 넘게 진행해 온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 업그레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LG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로봇 연동 및 스마트빌딩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LG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권순황 BS사업본부장(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송승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로봇 물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공동사업기회 발굴 ▲올레드 사이니지 적용한 프리미엄 엘리베이터 구축 협업 ▲스마트 홈/빌딩 내 차별화 서비스 추진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엘리베이터 연동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이 스스로 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업체(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업체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시장 조사 업체 IDC 조사 결과, 퍼블릭 클라우 기반 RPA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5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IDC가 최근 발표한 ‘2020 세계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점유율(2021년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시장점유율 54%로 1위에 올랐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클라우드 RPA 오토메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엘리베이터 DX(디지털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기술 교류를 통해 AI, 로봇을 연계한 엘리베이터 DX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과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존 속도 경쟁에 치중했던 엘리베이터 산업은 AI를 비롯한 IT기술의 발달로 ‘차세대 모빌리티’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와 현대엘리베이터는 AI기반의 엘리베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KCC 측은 "정 명예회장이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날 가족들이 모여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인 고인은 한국 재계에서 창업주로서는 드물게 60여년을 경영 일선에서 몸담았다. 고인은 22살 때인 1958년 8월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이라는 이름으로 KCC를 창업했다. 맏형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뒷바라지를 마다하고 스스로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1974년 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의 실내배달 로봇 딜리타워가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에이치에비뉴(H AVENUE) 건대점에서 '로봇배달 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배민 로봇배달 룸서비스 도입으로 호텔 이용객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객실에서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그동안 로봇 룸서비스가 단순 배달에 그쳤다면 이제는 주문, 결제부터 배달까지 배민 앱과 로봇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회
[디지털투데이 박인성 인턴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달로봇-엘리베이터 연동 관련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엘리베이터-로봇 연동 시스템 개발 고도화 및 상용화, 시범 서비스'를 통한 신규 사업 기회 창출, 서비스 공동 개발 등 건물내 비대면 로봇서비스 상용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에 숙박업소 1곳과 업무시설 1곳에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승강기업계의 불법 하도급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11일 행안부는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등 승강기 대기업 4개사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중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승강기 유지관리보수 자격을 취소 요청하는 공문까지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승강기 대기업 4개사는 지난 2013년부터 승강기 유지관리보수 업무를 중소 협력업체에 편법적으로 하도급했다. 이들 4사는 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안전 불감증을 꼬집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타에 엘리베이터업체 대표들은 끝까지 고개를 들지 못했다. "개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7일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 풍경이다. 환노위는 이날 회의에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서득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 조익서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 요시오코 준이치로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대표 등 국내 승강기업계 '빅4'의 수장들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등 정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엘리베이터(승강기) 업계의 편법 하도급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엘리베이터 설치 근로자의 사망사고를 두고 편법 하도급이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국정감사(국감)을 통해 엘리베이터 업계의 이 같은 문제점을 끝까지 추적해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21일 환노위는 국감 증인으로 엘리베이터 4사(현대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오티스엘리베이터,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대표를 채택했다. 지난 12일 경기 평택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의 사망사고를 되짚기 위해서다.당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1일 회사채 1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1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700억원의 3배가 넘는 총 22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최종 발행액을 1000억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9월께엔 한국기업평가 등급전망에서 기존 A0/안정적(S)보다 한 단계 높은 A0/긍정적(P) 평가를 받으며 회사채 발행 성공이 예견되기도 했다.당시 한국기업평가는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수위권의 시장 지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원가구조, 국내 시장 고정거래처에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또다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코리아가 진행한 경기 평택시 공사현장에서다. 사고 원인으로 다양한 문제가 지목되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새로운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고용노동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승강기 설치 도중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는 9건에 이른다. 평균적으로 연간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엘리베이터 설치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는 대부분 추락사고다.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는 건물의 기본 뼈대가 완
현대엘리베이터가 송승봉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오는 9월 11일 임시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장병우 대표이사 작고에 따라 임시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해 왔다. 송승봉 대표이사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부산대 전기기계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산전 엘리베이터설계실장, 오티스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전무), 티센크루프코리아 기술총괄 전무, 히타치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3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제조·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