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기는 고압 특화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공급 제품은 1000V, 630V 이상의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기존 IT용 MLCC의 사용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성능이다.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은 최대 400V의 전압을 사용한다.전기차 안전 마진 충족한 내구성으로 배터리 시스템 내부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해 배터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전기가 내놓은 제품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의 2025년형 EX30 전기차가 볼보 차량 중 가장 적은 양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1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볼보의 전과정평가(LCA)에 따르면 EX30은 20만Km당 총 탄소 배출량이 23톤으로, XC40 ICE(가솔린)2보다 약 6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풍력 기반 전기를 사용해 EX30을 충전할 경우 탄소 발자국은 전 세계 대비 42%, 유럽보다 22% 감소한다. 이는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이 된다고 매체는 평가
■ AI가 해외 증시 상승 이끌고 있지만...향후 전망은 '글쎄'미국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테마주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AI 관련 주식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AI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긍정 요인으로 꼽히는 반면 단기 주가 급등으로 인한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국제금융센터가 AI 테마가 작년에 이어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AI 과열 또는 버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국제금융센터는 올해 들어 S&P500 지수가 7% 상승하는 동안 AI 관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 내 생산 규모를 감축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현지 합작회사와 협의해 중국 내 생산을 30%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생산 감축 규모는 연 최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160만대다.혼다도 중국 생산 규모를 20% 줄일 계획이다. 줄어드는 생산대수는 연간 120만대 정도 될 전망이다. 혼다 역시 상대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매체는 "정부 주도로 중국 전기자동차 전환이 추진돼 일본 기업이 고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일본차 업체들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28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를 공식 선보인다.CNBC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내용을 번역한 내용을 보면 샤오미는 SU7 전기차가 출시되는 즉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샤오미는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 걸쳐 대기자 등록을 시작했다.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12월말 전치차 외관과 제공하는 기능에 대한 내용은 공개했지만 가격 및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지난달 샤오미 루 웨이방 사장은 전기차와 관련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샤오미는 2월말 스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공개한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모델의 출하를 중단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F-150 라이트닝 모델의 출하 중단은 미공개 품질 문제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2023년에 미국에서 2만4000대 이상의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판매량이 저조해 포드가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을 탑재한 2024년형 F-150 역시 2024년 2월 초부터 생산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단 미국 미시간주 디어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현장을 살펴봤다. 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1조7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름 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에서 수소전기차 등록이 급감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가 수소전문매체 하이드로젠 인사이트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했다.독일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수소전기차 등록이 줄어들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수소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더 많은 수소전기차를 등록했다. 매체는 유럽 내 수소전기차 활기가 예전만 못한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과 연료 전지 기술의 생소함을 꼽았다. 빠르게 친숙해지고 보편화돼 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배터리 중요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청정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RMI가 배터리 출하량 추이와 중량, 밀도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배터리 출하량은 2~3년마다 두 배씩 늘고 있었다. 매년 평균 33% 수준의 증가율이다. 특히 전기차 대상 배터리 출하 비중이 크다. 수요가 높아지니 품질 역시 좋아졌다. 지난 30년간 배터리 무게 에너지 밀도가 약 5배 증가했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법적 문제를 극복하고 2026년 R2 기반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앞서 리비안은 미국 조지아주에 차세대 R2 전기차 플랫폼 기반 전기차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재산세 감면 문제를 둘러싸고 조지아주와 법적 다툼에 휘말렸다. 이에 2022년 여름에 착공 예정이었던 리비안의 두 번째 공장 건설은 무기한 연기되는 듯 했다.그러나 지난 8월 해당 문제는 조지아주 항소법원의 판결로 해결됐으며, 이로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기자동차(EV)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및 제조 업체 SES AI 코퍼레이션(SES)이 제3회 ‘SES배터리 월드’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에서 SES는 세계 최초로 메이저 자동차 OEM과 B샘플 공동개발협약(JDA) 체결 내용 및 리튬메탈 배터리상용화, 지상 및 항공 전기 운송 미래에 대한 주요 이정표를 발표했다. SES는 최근 발표한 100Ah 리튬메탈 셀 테스트 데이터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ES 리튬 메탈 셀은 작은 4Ah이 50Ah와 100Ah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BI알로이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시장 개척,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5일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포상을 수여한다.KBI알로이는 전년 수출실적(약 2650만달러) 수출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3050만달러를 기록하며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로부터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명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한다. 그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배터리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에 공식 입성했다.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갖고 자본시장에 데뷔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허개화 거린메이(GEM) 회장,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허태경 에코프로에이피 대표,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상장 기념식 직후 에코프로 가족사 대표들은 티타임을 갖고 "에코프로가 지금
국내 연구진이 전고체 배터리의 양극 내부에서 열화현상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저압 환경에서 전고체 전지의 안정적인 구동 가능성을 입증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 저장 연구센터 정훈기 박사팀이 리튬이온전지와 비슷한 압력에서 전고체 전지를 구동할 때 급격한 용량 저하와 수명 단축을 일으키는 열화 요인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전고체 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전부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다. 불연성인 고체를 사용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고, 온도변화나 외부 충격에도 강해 '꿈의 배
코로나19 사태 기간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까지 중단해야 했던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이번에는 반도체 재고 증가에 고심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자동차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주문이 줄고 있다고 보도했다.자동차 업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부족 사태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핵심부품인 반도체 주문량을 줄인 후폭풍이었다. 일부 업체는 자동차 생산을 중단할 정도로 극심한 부작용을 경험했다.도요타는 중국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포드와 혼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매출 부풀리기 의혹,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비가맹 택시 차별 논란 등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 정부·대통령 전방위 압박...'사면초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할 것"⦁ 사업 전면 개편 나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오픈플랫폼 전환·가맹 수수료 인하 추진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의
■ 비용절감부터 이미지 분석까지..오픈AI 첫 개발자 행사 관전포인트오픈AI가 6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첫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사 AI 모델을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들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것과 새로운 비전(vision) 역량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비전 역량은 이미지를 분석하고 설명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GPT-4 파인튜닝에 대한 내용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AI는 기
보조금을 받고 구매한 전기자동차·수소차를 5년 이내에 중고차로 팔 때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판매 승인 절차가 간소화된다.서울시는 무공해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6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판매 승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해 사전 판매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구매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전기이륜차·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지켜야 한다.부득이하게 2년 이내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소유주는 서울시에 판매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기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