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콜로라도주 의회가 뇌 활동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해당 법안은 신경 기술 산업에 해당하는 '생물학적 데이터 보호법'이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법 내 '민감한 데이터'의 정의를 생물학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신경 데이터로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뇌와 신경계 활동에 관한 데이터가 건강, 정신 상태, 감정 및 인지 기능에 관한 개인 정보를 포함하는 만큼 보안이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 법안은 "사람마다 뇌가 다르기 때문에 신경 데이터에는 특정 개인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중국 북경을 방문해 18일 KISA 북경 대표처 개소식에 참석했다. 또한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우리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설명하고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중국인터넷협회(ISC) 천자춘 부이사장과 함께 알리 익스프레스, 핀뒤둬(테무) 등 중국 기업 10여 개사와 간담회를 열어 한국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설명하고 특히 해외사업자가 준수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ISC(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가짜뉴스부터 개인정보 논란까지, 최근 메타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관련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메타는 지난해 6월 자사 SNS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의 뉴스 및 정치 콘텐츠 추천 서비스 중단 기능을 도입했다.해당 중단 기능 도입 배경에는 비용 절감 목적이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에 뉴스를 게시하기 위해선 언론사에 원고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통상적으로 페이스북은 뉴욕타임스(NYT)에 연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내용을 반영한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데 이어, 18일 영향평가 수행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가명정보처리’, ‘이동형 영상정보 처리기기’, ‘자동화된 결정’ 등 3개 평가분야와 7개 세부분야가 신설됨에 따라, 평가분야는 종전 25개에서 28개로, 세부분야는 종전 55개에서 62개로 확대됐다.새롭게 발간된 안내서에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등 달라진 평가 체계를 구체화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제2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제1차 포럼에 이어 ‘인공지능과 개인정보’를 아젠다로 진행되는 두 번째 포럼이다. 김용대 위원(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과 김병필 교수(KAIST 기술경영학부)는 각각 ‘개인정보보호 관점에서 살펴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7일 오후, 위원회 민간위원 및 정부위원(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생과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기 위해, 위원회가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 중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캠페인 ‘U+무너쉴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U+무너쉴드는 LG유플러스 내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협의체가 보이스피싱, 스미싱으로 대표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 '무너(MOONO)'를 통해 고객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LG유플러스는 캠페인의 첫번째로 스미싱 문자를 통한 악성앱 감염 시 행동요령을 소개한다. 악성앱이 감염되고 나면 연쇄적으로 명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기업 피앤피시큐어와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통합 보안 솔루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등을 위해 협력한다.피앤피시큐어는 △DBSAFER(DB, 시스템, OS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INFOSAFER(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FaceLocker(제로트러스트 안면인증 보안)와 같은 보안 솔루션을 금융권, 기업, 공공기관 등에 제공한다.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에 대한 사이버보안은 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6월 10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의 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열릴 예정이다. 여러 분석가의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애플이 다양한 AI 기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 나아가 구글과 같은 회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다만 애플의 기기 내 AI 기능은 최신 A시리즈 칩이 탑재된 신형 아이폰에서만 작동할 수 있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위-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 등과 관련된 과제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의료 분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은 의료 데이터베이스 분석, 환자 메시지 자동 분류 등 의료계 내 다양한 분야에 AI를 활용하고자 한다. 다만 의료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활용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설명했다.생성형 AI 활용 관련 우려 중 하나는 복잡한 의료 질문이나 응급 상황을 처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의료 분야에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나는 솔로', '연애 남매', '환승 연애'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에 더불어 불교계가 선보인 미팅 프로젝트 '나는 절로'가 화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30 미혼 남녀들이 1박 2일 동안 사찰에 머물면서 서로를 알아가도록 하는 템플 스테이 '나는 절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첫 '나는 절로' 당시 20~30대 남녀 총 20명 모집에 3000명이 지원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지난 6~7일 인천 강화군 전등사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이하 ‘전문가 집단’)’을 오는 5월 10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문가 집단 모집은 올해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1기 전문가 집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것으로, 신청 접수 후 경력 등 자격요건에 대한 검증을 거치거나, 외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20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개인정보위는 지난 2020년 8월에 가명정보 제도를 도입 한 이후, 현장의 가명정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구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왔다. 현재 총 5개 지역(서울·강원·부산·인천·대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구·전북에도 추가 구축이 확정됐다.이번 공모는 국비 지원 없이 순지방비로 구축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의 신규 인증 심사원 양성을 위한 필기전형을 7월에 실시하고, 이에 앞서 서류전형을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의 적합 여부를 심사하여 인증한다.ISMS-P 인증 심사원은 인증을 신청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이 20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중고폰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통신 업계 뿐만 아니라 중고 플랫폼사들도 관련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스마트폰 평균 교체시기가 길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43개월, 한국은 약정할인 등의 영향으로 2년9개월이다. 번호이동 건수와 스마트폰 신규 개통도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스마트폰 기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둔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수업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기후환경’과 ‘놀이영어’ 수업을 견학한 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을 격려하고 ‘늘봄학교’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늘봄학교’ 운영 관련 설명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이날 늘봄교실 방문 외에도,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하 ‘관리수준 진단’) 결과를 11일 공개했다.이번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에 따라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이하 ‘보호수준 평가’)의 기준을 시범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하였으며, 정성지표 비중을 대폭 확대(2022년 20% → 2023년 40%)했다.2023년 관리수준 진단 결과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이후 소규모 웹 브라우저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MA 시행 이후 EU 내 많은 웹 사용자들 사이에서 크롬이나 사파리와 같은 기본 브라우저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더 중점을 둔 옵션으로 교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가령 오페라(Opera), 에코시아(Ecosia), 덕덕고(DuckDuckGo) 등 다른 브라우저는 DMA 시행 후 사용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