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MNO(이동통신) 사업대표가 인적분할 후 SK텔레콤 사장으로 등극하면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CEO들이 모두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구성됐다. 구현모 KT 사장이나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역시 산업공학과 출신이다. 역시 산업공학과 출신인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사장이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각각 SK텔레콤, LG유플러스 CEO를 비슷한 시기에 맡은 적은 있지만 지금처럼 통신3사 CEO가 모두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당시 황창규 KT 회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창립기념사에 나선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뒤이어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2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을 열어 차세대 기술들을 논의했다.2019년 이후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과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을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사,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온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1·SDC)'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SDC는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삼성전자는 올해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경험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기술들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동진 삼성전자 대표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고 대표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계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올해 상반기에 IT, 바이오, 반도체 등 소위 잘나가는 분야의 CEO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사들이 반기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밝힌 CEO들의 보수를 살펴본 결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IT업계는 물론 상장사 현직 임원 가운데 가장 높은 9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132억92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9% 줄어들었지만, 전체 상장사 임원 가운데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다.전문 경영인 중에선 카카오의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상반기 보수 81억700만원으로 1위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을 공개한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뿐 아니라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도 선보일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내세웠다. 갤럭시노트는 스타일러스펜(S펜)과 대화면이 특징으로 패블릿(폰+태블릿)이라고 불리며 매년 상반기 공개되는 ‘갤럭시S’ 시리즈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제품군이었다.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사 애플의 신제품과 경쟁하면서도 연간 1000만대 내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삼성전자가 9일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부산에 '삼성청년SW 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서울, 대전, 구미, 광주 캠퍼스에 이은 다섯번째 캠퍼스다.'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부울경 캠퍼스'는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내에 마련돼 연간 200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1,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21 출시가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8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매년 하반기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새제품을 공개했던 8월 언팩 행사의 경우 올해는 그 주인공이 FE 모델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FE의 경우 갤럭시노트(7) FE에 이어 갤럭시S20 FE가 예전에 출시된 적 있다. FE는 보급형 모델 성격을 띠는데 갤럭시S21이 99만원대로 가격이 낮춰진 상황이기 때문에
■화웨이, 애플과 삼성에 5G 기술 특허료 청구 중국 화웨이가 삼성과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를 상대로 5G 기술 특허료를 청구할 방침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그간 5G 기술 특허에 있어 불공정한 상황이 불거졌다"면서 "5G 기술 특허료를 재산정해 관련 업체에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5000건 이상의 5G 기술 특허를 확보한 세계 최대 규모의 특허 보유 기업 중 하나다. 그간 삼성과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와 5G 기술 특허료 협상을 수년간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 특허료 인상을 위해 주요 제조사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 신제품인 갤럭시노트21(신종)을 출시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내년에는 신제품이 나올 예정으로 시기는 미정이다.17일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은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지난 1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중요한 제품군”이라며 “상반기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을 구현했다. 1년에 2개는 부담이 될 수 있어 하반기 노트 시리즈 출시는 어렵다”라고 밝혔다.이어 “신제품을 내놓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 김현석 대표이사, 고동진 대표이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안건에 대한 실질적인 표결이 사전 투표와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박수로 통과하겠습니다"
■40대 금융 투자 이유 '저금리', '부동산 가격 상승'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4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 금융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의 평균 금융자산은 7000만원이고, 예금과 적금이 58%, 저축성보험 18%, 주식 16%, 채권 1.5%, 기타 6.5%로 나타났다. 40대 소득자 중 78%는 이미 주식, 채권, 펀드 등을 보유한 금융투자자였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앞으로도 금융투자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자 중 43.9%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삼성전자는 3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특별배당금 성격의 10.7조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된다. 또, 박병국, 김종훈 사외이사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의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주들이 주
지난해 소액주주가 200만명을 넘어선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중순께 열리는 제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온라인 병행 개최하기로 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도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병행할 것을 권고했고, 삼성전자는 이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SKT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주총을 온라인 생중계했는데, 삼성전자는 이 같은 선례를 검토하며 운영 방식을 정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제가 처한 상황과는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며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다짐한데 이어 두번째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이 부회장의 메시지는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인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사장이 사내 내부망을 통해 공개됐다. 김기남 부회장 등은 "저희는 지금 참담한 심정과 비상한 각오로 이재용 부회장의 메시지를 대신 전합니다"라며 글을 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하며 선두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리서치에서 주재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에서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 선두기업으로서 몇십배, 몇백배 책임감을 갖자"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4일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통3사가 정부를 대상으로 신청한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정부가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예전에 있었던 주파수 재할당 방안은 전부 공개, 신규 할당은 일부 공개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30일 총 310㎒ 폭에 이르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5년 기준 최저 3조1700억원으로 정하면서, 전제 조건으로 내건 5G 기지국 투자 옵션을 당초 15만국에서 12만국으로 낮춘 확정안을 발표했다. 확정안에 대해 이통사는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정보공개 역시 정부가 답변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주파수 재할당 대가 및 산정방식을 둘러싼 정부와 이동통신 업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통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법령에 정해진 대로 재할당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2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이번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이 전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원칙이나 지금까지의 기준과 다르게 이뤄지는 배경과 이유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1년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총 310㎒ 폭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을 놓고 정부와 이통사간 이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재할당되는 주파수 사용기간이 5년 미만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재할당 기준에 대한 정부 입장 일부가 공개된 것이어서 현재 공방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4일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재할당 주파수 사용기간은 5년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이보다 짧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동안 과거 경매가를 고려해 재할당 대가를 정한다는 것 외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