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2~3년 내 반도체 1위 탈환을 주주에게 약속했다.20일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사장이 주주들에게 올해 DS부문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경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본격 회복을 알리는 재도약과 DS의 미래 반세기를 개막하는 성장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모리 사업은 12단 적층 HBM 선행을 통해 HBM3/HBM3E 시장 주도권을 노린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가 로봇 사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네이버의 IT 서비스를 실제 물리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데 있습니다."5일 백종윤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열린 테크포럼에서 로봇 운영체제(OS) '아크마인드'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크마인드(ARC mind powered by Whale O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가 합작해 구축한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OS로 팀네이버의 웹 플랫폼, OS, 로봇 기술이 집약돼 있다. 주로 P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팀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해 팀 네이버가 가진 기술력과 이를 토대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가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한다.LEAP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팀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AWS, MS,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4일(현지시간) 팀 네이버는 '글로벌 테크 컨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 파운드리가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렸다.인텔은 21일(현지시간)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Intel Foundry Direct Connect)' 행사를 열고 시스템즈 파운드리 전략과 협력사를 공개했다.이번 행사는 2021년 3월 파운드리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처음으로 협력사와 함께 개최한 행사다. 행사에는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을 포함해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샘 알트만(
삼성전자에서 작년 성과급이 '0'인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합원은 지난 5일 기준 1만6천600여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명의 약 14% 수준이다.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천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12월 말에 처음 1만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여 만에 66%가량 늘었다.특히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내 게시판 나우톡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6조5670억원을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15년 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14.3% 감소하며 반도체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다만 4분기 메모리 업황 회복과 함께 전 분기 대비 그 적자폭 규모를 1조5000억원 가량 줄이고 D램은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익 2조 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7800억원, 영업이익 2조82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4% 감소했다.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영업이익은 84.86% 각각 감소했다.4분기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음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6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25일 오후 늦게 한국을 방문, 26일 오전 삼서전자, SK그룹 및 SK하이닉스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26일 오전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을 비롯한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 LSI 비즈니스 사업부 사장과 회동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진 뒤 26일 미국으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 속속 한국에 전진 기지를 세우면서 국내 장비 관련 업체들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한국 내 반도체 장비 관련 시설을 세운 글로벌 기업은 네덜란드 ASML을 비롯해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릭(TEL) 등이다.ASML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삼성전자와 1조원을 투자해 한국에 반도체 미세 공정 기술 연구 시설을 세우기로 했고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는 차세대 반도체 첨단장비 핵심연구센터 건립을 확정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DS부문)이 5일 "2023년은 우리 업계에 도전적인 한 해"였다면 회한을 전하며 "삼성반도체 대표이사로서의 각오"를 전했다.경 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AI, HPC, 오토모티브 등 21세기 혁신의 속도에 발맞춰 회사를 디지털로 전환하겠다"고 삼성반도체의 방향성을 밝혔다.또 그는 디지털 전환 혁신 다짐과 함께 "훌륭한 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직원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하여 미래의 성공을 향한 길을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2024년에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세미파이브가 일본 도시바, 소니 출신 반도체 전문가 노구치 타츠오(Tatsuo Noguchi)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노구치 고문은 세미파이브가 일본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로를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노구치 고문은 도시바에서 고성능 시스템 LSI 연구개발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이후 오이타 사업부 이사, 시스템 LSI 사업부 및 이미지 센서 사업부 총괄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소니에서 사업부장을 지내며 자동차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를 이달 공개한다. 무엇보다 이번 갤럭시S24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AI스마트폰이다. 지난달 21일 한 팁스터(정보유출자)가 공개한 초대장 이미지에 따르면 '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올해 산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잇따라 생성형 AI 기능을 최적화한 플래그십 모델을 내놓을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도 '온디바이스AI'를 강조하며 관련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삼성전자 MX사업부는 지난 31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온디바이스AI를 결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다니엘 아라우조 MX사업부 부사장은 "당사는 디바이스 경쟁력과 클라우드 서버와 온디바이스를
■ [종합] 삼성전자, 부진 탈출 청신호…4분기 반등 기대감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의 업황 부진 장기화에도 내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주력인 메모리반도체의 감산에 따라 재고조정이 점차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고용량·고성능 D램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서다.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컨퍼런스 콜)를 열고 연결기준 매출액 67.4조원, 영업이익 2.43조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2.3% 증가했다. 영업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의 업황 부진 장기화에도 내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주력인 메모리반도체의 감산에 따라 재고조정이 점차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고용량·고성능 D램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서다.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 내년으로 접어들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스마트폰 시장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폴더블 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 비중 확대와 생성형 AI와 접목한 온디바이스(On-device) 바탕 사용자 경험 확대 등으로 MX·디스플레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에서 반등 신호가 감지된다. 반도체의 장기적 불황이 여전히 이어진 가운데, 고성능·고부가 제품 수요가 상승하고 관련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삼성전자는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반도체 사업 부문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4조원, 영업이익 2.43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2.3%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로는 77.5% 급감했지만 전분기 대비 264% 상승하며 상반기 부진을 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장기 불황에 따른 주력 사업 부진을 이었으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디스플레이·세트 판매 확대로 상반기 대비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4조원, 영업이익 2.43조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2.3%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로는 77.5% 급감했지만 전분기 대비 264% 상승하며 상반기 부진을 일부 씻어냈다.회사의 주력 부문인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주말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삼성 일본 내 협력 회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rends)'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올해 발족 30주년을 맞은 LJF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삼성전자와 일본 내의 반도체·휴대폰·TV·가전 등 전자업계 부품·소재 기업들의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해 1993년 시작된 모임이다.이번에 열린 모임은 이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LJF 정례 교류회다. 한국에서 대면 교류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가 2년 만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복귀한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서다. 엑시노스 복귀에 따라 삼성전자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풀어야할 숙제도 여전히 있다는 지적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AP '엑시노스2400'을 갤럭시S24에 탑재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체 AP 탑재량을 늘려 퀄컴 스냅드래곤과 경쟁시키겠다는 의도다. 엑시노스2400은 지난 갤럭시S22에 탑재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초지능화·초연결성·초데이터를 가능케 할 주요 응용처별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글로벌 전문가 및 석학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거대언어모델(LLM) 기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하는 '생성형 AI'가 올해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