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경영 쇄신 작업을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가 권고사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전환 한 달만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에 소속된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엔씨소프트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 직원수는 최소 수십명 규모다. 이 중에는 개발 직군에 속하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회사 안팎에서는 권고사직 대상자가 세 자릿수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올해 인터넷·게임 업계 주주총회에서는 단연 '주가'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수혜를 입고 고공행진한 주가가 엔데믹 이후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이에 주주들의 주가 부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대표들은 대책을 설명하며 진땀을 뺐다.국대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총에서 부진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대부분 하락한 주가를 우려하며, 네이버의 성장성과 서비스 혁신 등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네이버의 경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올해는 당사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내를 가지고 봐주시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클라우드는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26일(현지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임원진 만남 및 후속 실무 미팅을 갖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회동에는 마크 로메이어(Mark Lohmeyer)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 등 양사간 협업 분야 대표 임원진이 만났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창사 이래 첫 공동대표 경영체제를 통해 현재 직면한 위기 극복에 나선다. 김택진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각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20일 엔씨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재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엔씨가 공동대표라는 새로운 경영체제의 도입과 엔씨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직접 출연해 설명했다.김택진 대표는 "20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 엔씨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김택진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20일 엔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 말 시작된다. 올해 주총 키워드는 '리더십 교체'와 '주주환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22일 웹젠을 시작으로 엠게임(25일), 크래프톤(26일), NHN(27일), 엔씨소프트·넷마블·카카오게임즈(28일), 펄어비스·컴투스(29일) 등이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주총에서 가장 큰 화두는 '리더십 교체'다. 새로운 수장을 세우거나 공동대표를 내세우는 곳들이 많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박병무 신임 공동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조직을 대표 직속 리서치본부로 재편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부사장) 산하에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 센터로 양분돼있던 R&D 조직을 김택진 최고경영자(CEO) 직속 '리서치본부'로 통합했다.게임 AI·가상인간 등 비언어 AI 기술을 연구해온 AI센터는 'AI테크센터'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 등 언어모델 개발을 담당해온 NLP센터는 '바르코센터'로 명칭이 바꾼뒤 리서치본부 산하
경기 침체 장기화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대기업들이 잇따라 이사 보수 한도 삭감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섰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작년 480억원에서 올해 43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을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삼성전자는 장기성과 보수 한도를 1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액한다. 일반보수 한도는 330억원으로 작년과 같다. 이사 수는 지난해와 올해 11명으로 같다.삼성전자의 이사 보수 총액 한도는 2020년 550억원에서 2021년과 2022년에 410억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영 효율화 기조를 상반기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반기에는 이를 포함한 신작들의 출시 성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저희가 비용 절감을 많이 진행했고 지금 비용 절감이 사실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올해 많은 부분에서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경영효율화는 지난해부터 진행했고 올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성과가 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경영 쇄신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사업 분야를 중심으로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CBO 3인으로는 '리니지' 지적재산권(IP) 전반을 담당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욱 상무, '쓰론 앤 리버티'(TL)를 비롯한 신규 지식재산(IP)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나란히 새로운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리더십을 재편했다. 새해 3사 모두 체질 개선의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새 리더십으로 어느 정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넷마블은 지난 3일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김 내정자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플랫폼·게임 업계가 인적 쇄신의 칼을 빼 들었다. 먼저 최고경영자(CEO)부터 바꾸는 분위기다. 사법 리스크, 내부 비위, 실적 악화 등 산적한 위기에 경영 전반을 쇄신하겠다는 계획인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못된다. 13일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로 내정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카카오 첫 여성 대표로 40대 여성 경영인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최수연 네이버
■ [모빌리티핫이슈] "중국 전기차 우습게 보지 마라" 유럽↓ 중국↑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인 파가니(Pagani Automobili)가 중국의 전기차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호라치오 파가니 CEO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전기차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며 "중국 기업의 경험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전문 유튜버 '제임스앤케이트'(James and Kate - The EV Team)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그룹의 MG5 전기차를 시험하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제임스앤케이트는 MG5 전기차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 최고경영자(CEO)인 김택진 대표와 짐 라이언(Jim Ryan) 대표가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와 SIE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지적재산권(IP) 및 기술력과 SIE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 지닌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플레이어를 만나러 왔다.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를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김택진 대표가 이번 '지스타2023' 기간에 한 발언으로 엔씨소프트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실적 부진과 브랜드 이미지 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P2W(페이투윈)의 대명사가 된 '리니지'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실적과 이미지 회복을 동시에 이뤄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부산=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약 2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방문했다.올해는 각 게임사들이 풍성한 신작들을 공개해 이용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국내 게임사들은 예년과 달리 MMORPG, 서브컬처, 캐주얼, 슈팅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PC-모바일-콘솔을 넘나들며 플랫폼을 확장했다. 게임사 기대작 대거 공개...다채로워진 장르와 플랫폼 눈길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
[부산=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8년 만에 지스타를 방문했다. 김택진 대표는 그간 집중했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장르를 벗어나 새로운 장르로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트렌트에 맞는 새 게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16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3의 엔씨소프트 B2C 부스를 방문했다. 김택진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참가 역시 지난 2015년 이후 8년만이다.엔씨소프트는 올해 2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출격을 확정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탈 리니지’를 외치며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게임이다. 리니지식 비즈니스모델(BM)도 벗어던졌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TL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북미 진출의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작 'TL’, 협력 강조한 공성전과 파격적인 BM으로 무장엔씨소프트가 10년 넘게 공들인 신작 TL이 베일을 벗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MMORPG다. 지난 2일 엔씨소프트는 TL의